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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 업무표준화 연구에 1500만원 지원

  • 정흥준
  • 2020-12-28 09:20:05
  • 병원약학교육연구원, 한혜원 아산병원 약제팀장 선정
  • 학술상에 분당서울대병원 박지원 약사 외 3인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사장 이은숙, 원장 한옥연)은 29일(화) 한국병원약사회관 7층 대회의실에서 2020 병원약학연구논문 및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 병원약학연구논문으로 선정된 논문에 대한 연구비 전달과 학술상 수상자 4인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하 재단)은 2013년부터 병원약학 분야의 업무 발전을 도모하고 병원약사의 연구·학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병원약학 연구논문 공모 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한혜원 서울아산병원 약제팀장.
응모한 연구계획서를 심사해 연구목적 및 방법이 완성도가 높고 연구결과가 전체 병원약사 회원들에게 활용되고 약제업무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논문을 선정해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시행한 자유주제 병원약학 연구논문 공모에선 서울아산병원 한혜원 약제팀장의 ‘의료기관 임상약사의 업무표준 정립 및 적정인력 산정 기준 마련’이 선정됐다. 연구비 1,500만원이 지원되며, 1년간의 연구를 거쳐 2021년도 한국병원약사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또 2022년 11월까지 SCI급 학회지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현재 재단은 자체 재원으로 지정주제에 대해 연구비 1,0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과 2017년부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공정경쟁규약심의위원회 심사 승인을 거쳐 자유주제 연구비 1,500만원을 대웅제약으로부터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하는 두 가지 사업이 병행되고 있다.

또한 재단이 한국병원약사회 회원의 병원약학 관련 학술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18년에 신설한 재단 학술상은 병원약사가 제1저자 혹은 교신저자로 참여해 과학기술논문색인지수(Science Citation Index ; SCI) 혹은 SCI(E급) 학회지에 수록된 논문 중 우수 논문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공정경쟁규약심의위원회의 심의 승인을 거쳐 한미약품과 일동제약으로부터 지원받은 상금으로 상금을 수여한다.

학술상 수상자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지원, 손유민, 김성환, 조정원 약사.
올해 수상 후보로 추천된 여러 편의 논문 가운데,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박지원(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손유민(삼성서울병원), 김성환(서울대학교병원), 조정원(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상 4인이 제3회 학술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이번 학술상 심사는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이정연 교수를 위원장으로 해 약대 교수 총 5인, 병원약사 5인 등 총 10인으로 심사위원회가 구성됐다. 논문이 수록된 저널의 인용지수(Impact factor ; IF)를 비롯해 연구논문의 독창성, 연구내용의 활용성, 병원약제부서 업무 또는 약사직능 발전에 기여도, 의약학 등 학문 발전에의 기여도 총 5개 심사항목을 두고 총 100점 만점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특히 학술상은 실험이나 기초연구보다는 연구결과를 실제 병원약제업무에 얼마나 활용할 수 있는지, 의료기관에서 병원약사의 업무영역 확대나 팀의료 참여도 증가 등 병원약사 직능 개발과 발전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에 높은 비중을 두고 평가했다.

이은숙 이사장은 “재단 학술상 수상작 모두 SCI급 학회지에 수록될 만큼 완성도가 높고 임상 업무 활용도나 병원약사 직능 발전에 기여도 역시 우수한 논문이다. 앞으로 병원약제업무 관련 연구와 논문 게재가 더욱 활발해져 학술상에 도전하는 우수한 논문들이 많아지고 나아가 병원약사의 전문성이 더욱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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