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 계열사 아이디언스, 첫 신약 글로벌임상 진입
- 천승현
- 2020-12-21 14:44:4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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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P 항암신약 FDA 임상계획 승인
- 작년 5월 출범 이후 첫 해외임상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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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언스는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으로부터 신약후보물질 ‘IDX-1197’의 임상시험 승인계획(IND) 심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이디언스는 위암을 대상으로 IDX-1197 병용요법에 대한 미국 임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아이디언스의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신약 글로벌 임상시험이다.
아이디언스는 지난해 5월 일동홀딩스가 설립한 바이오벤처다. 일동홀딩스가 지분 100%를 보유 중이다.
아이디언스는 직접 새로운 신약을 발굴하지 않고 개발만 전담하는 개발 중심(NRDO, No Research Development Only) 바이오벤처를 표방한다. 다른 바이오벤처나 학계에서 연구 중인 신약 후보물질의 판권을 사들여 개발을 담당해 상업화를 시도하거나 글로벌기업에 기술이전하는 모델이다.
아이디언스는 지난달 다수의 기관투자자로부터 330억 규모의 첫 번째 재무적투자자(FI) 자금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에 미국 임상에 진입하는 IDX-1197은 암의 생성과 관련 깊은 Poly ADP-ribose polymerase(PARP) 효소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암세포를 억제하는 표적항암제 후보물질이다.
IDX-1197은 암세포에서만 발생하는 특정 유전자 변이 및 결핍을 표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정상조직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암을 억제한다. 항암 치료 시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약물이다. 일동제약이 자체 개발했고, 지난해 아이디언스에 권리를 넘겼다.
아이디언스는 IDX-1197의 임상1b/2a를 전국 18개 임상시험센터에서 7개의 암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아이디언스 측은 “IDX-1197은 최근 종료된 국내 임상1상 결과, 단일요법 사용 시 폭넓은 범위의 용량에서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어 병용요법에 적용하기에도 용이한 특성을 갖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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