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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코로나 전수 조사…광주지역 약국도 비상

  • 정흥준
  • 2020-11-15 20:25:06
  • 전남대병원, 의료진 등 8명 확진...5000여명 전수조사중
  • 화순전남대병원·광주현대병원도 의사·간호사 감염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광주 지역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의료진과 환자 등 확진자가 속출하며 약국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먼저 전남대병원은 13일 신경외과 전공의가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추가로 의료진 4명과 환자 2명, 보호자 1명 등 총 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보건당국은 현재 50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확진자가 추가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 향후 코호트격리 가능성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16일까지만 응급실과 외래 진료실을 폐쇄 조치했지만, 전수조사와 역학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추가 대응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전남대병원 인근에는 10여개의 약국이 자리를 잡고 있고, 이중 5~6곳은 문전에 위치해 병원 외래진료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추가적인 대응 강화를 하지 않더라도 의료진과 환자 감염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내방 환자수가 급감하기 때문에 약국들의 피해는 불가피해 보인다.

이외에도 전남대병원 분원인 화순전남대병원에선 간호사가, 광주현대병원에서는 외과의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화순전남대병원은 확진 간호사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등 164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의료진과 보호자 등 100여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광주현대병원에서도 의사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의료진 99명, 환자와 직원 105명 등 총 204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광주 지역 대형병원들에서 의료진들이 잇단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당분간 인근 약국가에도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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