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부족 보고 없는데...현장에선 '요오드' 공급난
- 이혜경
- 2025-05-20 16: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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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의학회, 대책 마련 촉구...12일부터 갑상선암 입원취소 통보
- 요오드화나트륨캡슐 부족으로 환자 고통..."업계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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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공급부족 보고가 발생한 방사성 요오드 의약품은 없지만, 식약처도 사태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대한핵의학회는 "방사성 요오드 공급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갑상선암으로 입원 예정이던 환자들에게 입원취소가 통보됐다"며 "입원치료를 위해 수 주 동안 갑상선 호르몬 복용을 중단하고, 고통스러운 저요오드 식이를 유지해 온 환자들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식약처 관계자는 "갑상선암 치료에 필수적인 방사성 요오드로 문제가 발생한 품목은 요오드화나트륨캡슐로 추정된다"며 "국내 허가되어 있는 품목 중 현재 우리처로 공급부족 보고된 건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 허가 받은 갑상선암에 쓰이는 요오드화나트륨캡슐은 삼영유니텍의 '유니텍요오드화나트륨캡슐'과 약진이메딕스의 '이메딕스치료용요오드화나트륨' 등 2품목이다.
지난 2023년 기준 국내 생산품목의 생산(수입)실적은 삼영유니텍 19억6000만원, 약진이메딕스 132만원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업체를 통해 확인한 바 원료수급문제에 따른 일시적인 공급부족임을 확인했다"며 "요오드화나트륨(131I) 캡슐제 품목은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업체와 현황 및 공급일정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요오드화나트륨캡슐 수급에 문제가 생긴 이유는 방사성 의약품 원료물질 생산처가 제한적이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일부 국가에서 원자로를 통해 생산한 방사성 동위원소를 우리나라 업체에서 수입해 가공 판매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공급이 불안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의학회는 방사성 의약품 생산을 위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정부에 대책을 촉구했다.
우리나라에서 자체적으로 방사성 의약품 원료 물질 공급이 어려운 이유는 낮은 보험약가로 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낮은 보험수가 개선과 함께 자체적인 원료 생산을 위한 원자로 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식약처는 이러한 의견들을 반영해 업체와 소통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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