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방문 약국 410곳…관악·송파 31곳 최다
- 김지은
- 2020-07-28 10: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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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지역, 5월 이후 매달 100여곳씩 확진자 방문 약국 발생
- 약국 전산직원 마스크 미착용으로 자가격리 사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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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방문 약국이 410여곳을 돌파했다. 이들 약국 중에는 직원의 마스크 미착용 사례도 발견돼 약국가의 더욱 철저한 방역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28일 서울시약사회에 따르면 27일 기준 서울 지역 내 약국 414곳 이상이 코로나19 확진 환자 이동 동선에 포함됐다. 지난달 19일 기준 304곳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한달 여 만에 100여 곳이 추가된 셈이다.
서울 지역 약국가의 경우 지난 5월 황금연휴를 기점으로 급격하게 확진자 방문 약국 수가 늘고 있다. 실제 5월 초까지 180곳에 머물던 확진자 방문 약국 수는 이 시점 이후로 매월 100곳 이상씩 추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약사회에 따르면 지자체 동선에 따로 기재되지 않은 약국이 있을 수 있단 점을 감안하면 지역 별로 이 보다 더 많은 수의 약국이 확진자 동선에 포함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별로는 관악구가 31곳으로 가장 많았고, 강동구가 29곳, 영등포구가 28곳, 강남구가 27곳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강서구는 5곳, 중구가 4곳, 도봉구는 3곳으로 비교적 다른 지역에 비해 확진 환자 방문 약국 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일부 약국이 직원의 마스크 미 착용으로 자가격리 조치 등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서울 지역 한 약국의 경우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방문했는데, 당시 직원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확진 환자는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여서 약국이나 관련 직원데 대한 별다른 조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지난달 확진자가 방문한 또 다른 약국의 경우 해당 확진자와 접촉한 전산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돼 자가격리 조치가 내려졌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환자와 직접적으로 대면하는 약사들은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됐지만, 일부 약국에서 전산원 등이 마스크를 벗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언제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는 만큼 약사도 직원도 약국 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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