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약사들 "분노 안겨준 홍남기 부총리 사퇴하라"
- 김지은
- 2020-07-06 14: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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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도이사회서 홍 부총리 사퇴 촉구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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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약사회는 지난 3일 시약사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39회 정기대의원총회 시상식 및 초도이사회 자리에서 홍 부총리 발언과 관련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 발표에 앞서 조상일 회장은 “코로나19로 공적마스크 배포에 고생하신 회원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늦게나마 인천시 약사대상 등 수고하신 분들에 대한 시상을 하게 돼 다행이고, 수상자 여러분에게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에는 없던 수고하신 전임 지부장에 대한 페넌트 전달식을 마련하게 돼 이번 시상식은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 내빈으로 초청된 지오영 조선혜 대표는 축사를 통해 “약국 업무도 바쁘신데 지난 4개월 동안 공적인 일에 투입된 약사님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면서 “지오영도 초기에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약사님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잘 마무리하게 됐고, 앞으로도 양질의 마스크를 약국에 공급하도록 하겠다. 항상 약사님들과 함께 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시약사회는 초도이사회 안건으로 인천형 방문약료 연구용역에 관한 건과 인천약사 ‘팜페어’, 온라인 연수교육에 관한 건을 논의했다.
보고사항으로는 2020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마마드림사업), 생명사랑약국 운영 추진, 한부모가정돕기 바자회 관련, 알파OA-인천시약사회 협약에 관련한 내용이 있었다.
시약사회는 앞서 국회 예결산특별위원회 3차 추경안 심사 과정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약국 관련 발언을 문제 삼으며 홍 부총리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약사회는 “한 나라 공무원의 장으로서 공무에 대한 개념과 상식조차 없는 발언이고, 나라가 현재 처한 위기에 대한 이해조차도 없는 무지한 발언이면서 수고한 자에 대한 배려를 상실한 무례한 발언이었다”며 “분노가 치밀다 못해 허망함마저 밀려오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공적마스크 도입 초기 부족한 마스크를 최대한 공평하게 배분하기 위해 거의 모든 약국은 휴일을 반납해가며 항의와 욕설, 공포로 인한 히스테리 등에 무방비로 대응해 왔다”며 “이는 일개 점포 주인으로서가 아닌 보건의료인인 약사로서의 사명감이 있었기에 할 수 있었던 일”이라고 강조했다.
시약사회는 홍 부총리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하며 그 이유로 공무원으로서의 자격이 없으며, 인격이 성숙하지 못하고 리더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시약사회는 “지난 4개월간의 공적마스크 공급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약사들은 허탈감 무력감으로 공적마스크 업무 마무리를 하고 있는데 정부는 분노와 배신감을 선물로 안겨줬다”면서 “인천 약사 일동은 분노와 배신감을 담아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사퇴를 촉구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시상식 수상자]
▲ 대한약사회장 표창패: 박병호 부회장, 성은주 학술이사 ▲ 인천광역시장 표창장: 부평구분회 박이진 회원, 미추홀구분회 박은자 회원 ▲ 인천광역시의회의장 표창장: 최선경 총무이사 ▲ 인천광역시약사회장 공로패: 남동구분회 노영균 분회장, 인천시청 보건정책과 유경철 주무관 ▲ 인천광역시약사회장 감사장: 인팜FC 김옥선 회장 ▲ 인천광역시약사회장 감사패: 이길호사무소 오창수 법무사, 동아제약 김학돈 팀장, 아이월드제약 성진구 차장, 한풍제약 하성용 부장, 한국건강관리협회 김재환 팀장 ▲ 인천광역시약사회장 표창패: 중·동구분회 유준필 1반 반장, 미추홀구분회 강경부부 총무이사, 연수구분회 이승기 부분회장, 남동구분회 장지선 대외협력이사, 부평구분회 김도하 홍보이사, 계양구분회 최순희 여약사이사, 서구분회 유제상 윤리이사, 강화군분회 박미경 부분회장 ▲ 인천 약사대상: 강화군분회 김응팔 자문위원, 계양구분회 김용구 자문위원, 남동구분회 문금란 부분회장 ▲ 페넌트 전달식: 최병원 (前 제15대 인천광역시약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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