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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 의원, 헌정 사상 최초 여성 국회부의장 확정

  • 이정환
  • 2020-05-20 17:16:51
  • 민주당, 6선 박병석 의원 국회의장 추대키로
  • 의장단 지역안배 필요성 부상...25일 당선자 총회서 찬반투표없이 확정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21대 총선에서 경기 부천소사에 출마해 4선에 성공한 약사 출신 김상희(67·이대약대) 의원이 헌정 사상 최초 여성 국회부의장에 오를 전망이다.

20일 더불어민주당 몫 부의장에는 출마가 유력했던 이상민(5선·대전 유성을), 변재일(5선·충북 청주청원) 의원이 경선 불출마를 결정하면서 김상희 의원이 단독 입후보한 상황이다.

국회의장 후보에는 박병석(6선·대전 서구갑) 의원이 단독으로 등록했다.

애초 의장 출마 가능성이 거론됐던 김진표(5선·경기 수원무) 의원이 불출마를 결정한데 따른 결과다.

김상희 의원의 부의장 추대는 민주당 최다선(6선)인 박병석 의원이 21대 국회 첫 국회의장으로 추대된 게 영향을 미쳤다는 게 중론이다.

의장단은 1명의 의장과 2명의 부의장으로 구성된다.

의장 추대가 확정된 박 의원 지역구는 대전 서구갑으로, 대전 유성을 이상민 의원이 부의장에 오를 경우 야당 몫 부의장 추대가 결정된 충남 공주·부여·청양을 지역구로하는 미래통합당 정진석 의원까지 의장단 전체가 충청권 인사로 치우치는 문제가 생기게 된다.

의장단이 모두 충청원 인사로 꾸려지는 점을 피해 지역안배를 고려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민주당 여성 의원이 김 의원을 최초 여성 부의장으로 추대하기로 뜻을 모은 점도 김 의원 추대에 영향을 미쳤다.

여성 시민운동가이자 약사 출신인 김 의원은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 최고위원으로 정계 입문했다.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당선 이후 19대부터 경기 부천소사에서 내리 3선에 성공했다.

민주당은 오는 25일 당선자 총회를 열어 찬반 투표 없이 의장·부의장 후보를 추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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