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눈] 공적마스크와 약사들의 건강
- 김민건
- 2020-03-31 18:31:08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이와 같은 경우를 비롯해 최근 들어 약사들이 호소하는 심적·신체적 피로 누적은 공적 마스크 판매와 무관하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정부는 공적 마스크 수량을 늘리기 위해 KF94등급을 KF80으로 낮춰 생산·배송하고 있다. 현재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는 일일 400장이 공급된다. 대구·경북·전남·전북(250장)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350장씩이다.
정부와 약사회, 생산업체, 유통업체 노력으로 마스크 수급 상황은 개선된 걸로 보인다. 여러 약사의 입을 빌려 표현하자면 "이제는 시민들이 '마스크 쇼핑'을 하는 단계까지 왔다"고 한다. 브랜드를 따지고 색상은 흰색 또는 검은색으로, 크기도 맞춰서 가져가길 원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공급량이 늘어난 만큼 세부적인 정책 개선은 미흡한 현실이다. 유통업체 배송 단계부터 소분 포장을 실시한다고 했지만 오히려 덕용포장이 늘고 있는 역설적인 상황이다.
덕용포장이 늘어나며 약국에서 소분 업무가 가중됐고, KF80을 기피하는 시민들의 불평·불만도 커지고 있다. 구매를 거부하거나 KF94로 교환 또는 환불해달라고 집어던지며 화를 내는 시민도 있다.
이같은 상황은 결국 소분 포장이나 KF80 공급 관련한 정부 정책이 국민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탓이다.
이 뿐만 아니다. 지금까지 시행된 마스크 관련 정책을 보면 수량 확대에 급급한 나머지 현장에 있는 약국을 위한 배려가 부족하다. 가장 먼저 시행 정책을 알고 있어야 할 약국은 사실상 후순위로 밀려나 있었다.
약국에서는 듣지 않아도 될 항의와 불만을 들으면서 받는 스트레스가 적지 않다. 정부가 약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정부의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소분 포장 방식에 변화가 필요한 시기이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대량구매로 1000원 해열제…약국가 가격전쟁 반발
- 2의료계, 한의사 PDRN·PN 주사 정조준…불법시술 규정
- 3'12년새 7개' 바이오벤처 신약 상업화 활발…얼마나 팔렸나
- 4위기 자초한 영업 외주화…제약사 옥죄는 '자충수'됐다
- 5과소비 유발 창고형약국…'언젠가 쓰겠지' 소비자들 지갑 열어
- 6정부, CSO 추가 규제 나선다…업계와 공동 연구 추진
- 7지출보고서 내달 실태조사...폐업 시 비공개 절차 신설
- 8삼일제약, CNS 매출 5년 새 5.7배 급증…다각화 속도
- 9춤·노래·그림까지…"약사들의 끼와 재능 한번 보시죠?"
- 10슈퍼 항생제 '페트로자', 종합병원 처방권 입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