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공급물량 확대 없이 '1인 3매' 판매 힘들다"
- 강신국
- 2020-03-27 11: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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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적마스크 1인 판매수량 확대 움직임에 "공급량 확대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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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공적마스크 1인 판매 수량을 3~4매로 늘리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자, 약사단체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27일 "마스크 공급물량이 늘어나지 않는 상황에서 판매수량을 3매 이상으로 늘리면 또 다른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즉 단순히 2매에서 3매로 늘리면 단순히 1장이지만 1.5배가 늘어나게 된다. 이러면 주중 약국 공급량이 550만장인데 1.5배가 더 필요하면 270만장 가량이 더 공급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3~4매로 늘릴 수 있다는 대통령 발언 이후 정부 부처도 혼선을 겪고 있는 것 같다"며 "공급물량 증가 없이 판매량만 늘리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정부 부처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5일 진단시약 업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식약처가 공적 마스크 관련해 많은 일을 하고 있는데 지금 매주 1인당 2매 공급하고 있는 것을 조만간 3매에서 4매까지 늘려갈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상봉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은 25일 열린 '마스크 수급 상황 브리핑'에서 "공급물량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짧게 답변했고 구체적인 방법과 시점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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