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약국 앞 마스크 대기줄 해결 위해 재능기부
- 김지은
- 2020-03-19 18: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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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적 마스크 취급 약국 위한 고객 대기 시스템 공개
- 나우웨이팅, 재난 상황 고려해 약국에 무료로 프로그램 지원
- "약국 대기자들 추가 감염 위험 등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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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웨이팅 관리 시스템을 운영 중인 나우웨이팅은 최근 공적 마스크 취급하는 약국을 위한 대기 시스템을 개발, 지원 중에 있다.
업체는 약국으로 구매 고객이 몰리면서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상황을 고려해 기존에 사업을 진행 중인 대기 시스템을 현재 약국 환경에 맞게 적용했다고 밝혔다.
사용 방식은 약국 앞에 태블릿 PC를 배치해 두면 공적 마스크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약국에 들어올 필요 없이 해당 PC에 자신의 생년월일과 전화번호를 우선 입력한다. 그러면 구매 접수가 진행되고 대기 순서에 맞게 카카오톡 상에서 알림으로 호출이 되는 방식이다.
해당 고객은 굳이 대기 시간 동안 약국에 머물거나 줄을 선 필요 없이 호출을 받은 후 약국에 와 신분증을 제시해 인증을 받고 구매하는 것이다.
업체에 따르면 고객은 등록된 카카오톡 상에서 웨이팅 인원 수나 시간 등의 실시간 정보뿐만 아니라 약국의 마스크 구입과 관련한 정보나 그 외의 의약품 정보에 대한 확인도 가능하다.
약국에서는 관리자 페이지를 통해 고객이 입력한 생년월일과 전체 대기 인원 등을 확인하고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고객을 호출하는 방식이다. 개인 또는 여러명을 한번에 호출할 수도 있다.
전체 공지 기능도 활용이 가능하다. 당일이 입고된 마스크가 소진됐다면 웨이팅 중인 고객들에게 태블릿 PC화면이나 알림톡으로 전체 공지하는 것이다.
나우웨이팅 관계자는 “대기 고객이 약국에 밀집하면 추가 감염 위험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마스크를 제공하는 약국의 혼잡도도 증가해 시스템을 약국에 맞게 적용하고 지원하게 됐다”면서 “국가적 재난 상황인 만큼 재능기부 차원”이라고 말했다.

시스템 사용을 희망하는 약국은 업체 홈페이지에 사용 신청을 하면 시스템 이용을 위한 태블릿PC와 사용 방법 안내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나우웨이팅 관계자는 “현재 사용 중인 약국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서비스 사용료는 재능기부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고, 태블릿PC는 준비해 놓은 수량이 한정돼 있다”면서 “해당 수량을 초과하면 소정의 임대료가 발생할 수는 있다. 현재로서는 무료로 사용이 가능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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