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트아미노펜주사제 시장...'프리믹스쳐'로 재편 움직임
- 노병철
- 2020-03-20 06:22:0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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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열진통주사제, 872억원 외형...아세트아미노펜·이부프로펜주, 306억·142억원
- 2017년부터 '수액+약제' 혼합된 투약 편의성 높인 '프리믹스쳐' 제품 출시 후 약진
- JW중외제약, 제품·영업력으로 포지션 확장...JW생명과학, CMO 파이프라인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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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티안 린트마이어 WHO 대변인은 "이부프로펜이 특정 상황에서 부작용이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덧붙여 "자가 치료용으로 이부프로펜을 사용하지 말고 파라세타몰(Paracetamol)을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파라세타몰은 성분명 아세트아미노펜의 다른 이름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해열진통주사제 시장은 872억원 규모다. 2018년 731억원 대비 19.3% 성장세를 보였다. 이중 아세트아미노펜 주사제는 306억원, 이부프로펜 주사제는 142억원으로 이들 주사제가 전체 시장의 과반(51.4%, 448억원)을 점유하고 있다. 2018년에는 40.2%의 마켓쉐어를 차지했다.

2016년까지 국내에 출시된 아세트아미노펜 주사제는 모두 앰플 형태의 단일 제형으로 기초수액에 약제를 섞어 사용했다.
하지만 2017년부터 대한약품, 한국콜마, JW생명과학 등 수액제 생산업체가 투약 편의성을 개선한 프리믹스쳐 제품을 내놓으면서 시장이 커졌다. 해당 제품은 아세트아미노펜이 생리식염수와 혼합돼 있는 형태로 별도의 희석 과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아세트아미노펜 프리믹스쳐 제품의 지난해 시장규모는 196억원으로 2108년 89억원 대비 120.2% 성장, 2019년 아세트아미노펜 앰플 주사제 매출 111억원을 뛰어넘었다.
지난해 IQVIA 실적에 잡힌 제품 수도 아세트아미노펜 앰플 형태는 3개에 불과한 반면, 프리믹스쳐 제품은 12개에 달한다.
아세트아미노펜 프리믹스쳐 리딩 제품은 우성제약 프로파인퓨전주(대한약품 생산), CJ헬스케어 아세트펜프리믹스주, 광동제약 파라케이주(한국콜마 생산), JW중외제약·JW신약(JW생명과학 생산) 아세타펜주·프리피펜주가 각각 100억·26억·24억·9억원의 외형을 형성하고 있다.
라이트팜텍 라이트펜주와 영진약품 데노넥스주는 7억8000만원·1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JW생명과학이 지난해 하반기 시장에 뛰어들면서 관계사 JW중외제약과 JW신약 제품 생산 외에도 CMO(위수탁생산) 사업을 전개해 이 분야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JW생명과학은 현재 9개 제품을 수탁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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