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 라이선스 수익 232억…남은 액수 '700억+α'
- 이석준
- 2020-02-27 17:25:0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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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기술기술 4건 계약금 950억 중 230억 반영
- 올해 남은 700억 대부분 회계 처리…실적 개선 예고
- 얀센 등 임상 진전 따른 마일스톤 이벤트 추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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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한양행이 지난해 '기술료 수익 232억원'을 장부에 반영했다. 기술수출 4건에 대한 계약금이 일시 또는 분할로 반영된 결과다.
남은 계약금은 700억원 정도다. 유한양행은 내년에 700억원 대부분을 회계 처리(인식)할 계획이다. 지난해 '어닝쇼크' 실적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임상 진전에 따라 마일스톤 유입도 가능하다.

기술수출 4건에 대한 계약금 반영이다. 계약금은 계약별 일시 또는 분할 인식 기준에 따라 장부에 인식됐다.
유한양행은 2018년 7월 스파인바이오파마(물질 퇴행성디스크질환치료제, 규모 2억1815만 달러), 11월 얀센(항암제 레이저티닙, 12억5500만 달러), 지난해 1월 길리어드(NASH1, 7억8500만 달러), 7월 베링거인겔하임(NASH2, 8억7000만 달러) 등 1년새 4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따냈다.
계약금으로 한정하면 스파인바이오파마 7억원(65만 달러), 얀센 336억원(3000만 달러), 길리어드 170억(1500만 달러), 베링거 437억원(3800만 달러) 규모다.
4건의 계약금 합계는 950억원이다. 얀센과 베링거는 유한양행이 물질을 가져온 원개발사에 배분된 금액을 뺀 수치다.

남은 계약금은 지난해 반영된 232억원을 제외하면 700억원 정도라는 계산이 나온다.
700억원은 대부분 올해 회계 처리된다. 얀센과 베링거 계약은 2020년까지 모두 반영하기로 했다.
실적 향상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어닝쇼크 실적을 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25억원으로 전년(501억원) 대비 75%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1조5188억→1조4804억원)과 순이익(583억→366억원)도 전년과 비교해 각각 2.5%, 37.2% 줄었다.
유한양행은 4건의 기술수출 계약금 외에도 임상 진전에 따른 마일스톤 수령도 가능하다.
△길리어드로 선도물질과 백업 물질 도출 △상반기 얀센 병용투여 2상 진입 등에 따른 마일스톤이다. 장부에 미반영된 확정된 계약금은 700억원 가량이지만 플러스 알파가 존재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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