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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공천정국…국회 복지위 의원 22명 선거구도 '윤곽'

  • 이정환
  • 2020-02-24 10:36:47
  • 민주당 김상희·남인순 공천…기동민·맹성규·인재근도 단수공천 관측
  • 통합당 신상진·김명연 공천…김승희·김순례 등 경선 예고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4.15 총선 두 달여를 앞두고 여야가 본격적인 공천정국에 돌입하면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22명 의원의 총선 구도도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약사 출신의 김상희 의원과 최고위원 남인순 의원 공천, 의사 출신 윤일규 의원의 불출마가 결정됐고 나머지 의원은 단수공천과 경선을 앞두게 됐다.

미래통합당은 대한의사협회장을 지낸 4선 신상진 의원, 김명연 의원 공천과 현 복지위원장 김세연 의원 불출마가 정해진 상황에서 약사 출신 김승희, 김순례 의원 등이 경선을 예고했다.

지난 주말 새 민주당과 제1야당 통합당이 새 단수공천·전략공천·경선지를 발표한 결과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대안신당은 24일 합당에 필요한 법적 절차를 마무리한 뒤 총선을 위한 공천을 진행할 전망이다.

이에 복지위 소속 의원들의 총선 지도도 기존 대비 구체화했다.

◆민주당=민주당 김상희 의원과 남인순 의원은 각각 경기 부천소사, 서울 송파병 단수공천권을 받았다.

윤일규 의원은 충남 천안병에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마쳤지만, 총선 승리와 당 물갈이를 외치며 불출마를 공표했다.

4선 경력의 청주 서원구 오제세 의원은 공천 '컷 오프'되며 무소속 출마 후 당 복귀를 선포했다.

서울 성북을 기동민, 도봉갑 인재근, 강동갑 진선미, 인천 남동갑 맹성규 의원은 당 내 경선 없이 단수공천 될 전망이다.

각 지역구에서 '나홀로 공천'을 신청한 이들은 모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총선 준비에 돌입한 상태다.

민주당 원내 대변인으로 활동 중인 정춘숙 의원은 경기 용인병 출마를 예고한 전 청와대 행정관 이홍영 예비후보와 경선을 앞뒀다.

정 의원은 미래한국당 한선교 현역 의원이 4선을 지낸 보수 강세지역인 용인병에서 험지 출마 필승의지를 드러냈다.

◆통합당=통합당은 현재 국회 복지위원장을 맡은 김세연 의원이 일찌감치 지역구인 부산 금정구 불출마를 선언했다.

4선 경력의 신상진 의원은 경기 성남중원구 단수공천권을 따내 5선에 도전한다.

재선 김명연 의원도 경기 안산단원구 공천권을 획득, 3선을 목표로 총선 출마한다.

간호사로 군 장성을 지낸 윤종필 의원은 경기 성남분당갑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지만 통합당 총선 승리를 위해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약사이자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역임한 김승희 의원은 통합당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한 서울 양천갑에 출사표를 던졌다.

해당 지역구에는 지난 20대 선거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다 낙선한 이기재 전 청와대 정무기획 행정관과 자유한국당 청년 인재 영입된 이영환 전 플래어파트너스 대표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 의원은 이기재, 이영환 후보와 당 내 경선을 치르게 됐다.

경기 성남분당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약사 출신 김순례 의원도 공천권 경쟁이 불가피한 분위기다.

분당을은 통합당에서만 김 의원을 포함 총 5명이 예비후보 등록했다.

김 의원은 김민수 전 한국당 성남분당을 당협위원장, 이동은 한국공공정책개발원 부원장, 권은희 전 19대 국회의원, 정철수 전 충남체육회 사무처장과 경선에 나선다.

3선 경력의 부산 수영구 유재중 의원도 자신을 포함한 통합당원 7명이 같은 지역구 예비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경선이 불가피하다.

부산 수영구에는 박현욱 전 수영구청장, 한선심 전일의료재단 한가족요양병원 이사장, 권성주 전 바른미래당 중앙당 대변인, 김재욱 전 한국당 부산시당 디지털정당위원장, 김귀순 전 국회 수석전문위원, 김정희 한국무궁화회 총재가 예비후보 등록했다.

충남 아산갑에서 내리 3선에 성공한 이명수 의원은 이건영 전 아산 당협위원장이 총선 출마를 시사하면서 경선을 앞뒀다.

◆미래·평화·정의당=전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과 대안신당 장정숙 의원,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은 24일 합당 절차가 완료된 이후 총선 행보가 구체화할 전망이다.

김광수 의원은 이미 전북 전주갑 예비후보 등록한 상태다.

정의당 원내대표를 맡은 윤소하 의원은 지난 18대와 19대 총선에서 박지원 의원과 정면 대결을 펼쳤던 전남 목포에서 세 번째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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