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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디지털약국시대 성큼...키오스크, 선택 아닌 필수"

  • 노병철
  • 2020-01-28 06:20:47
  • [인터뷰] 이현희 약사(서울 길음동 아름다운약국)

이현희 약사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키오스크 1대는 약사 1명 또는 전산원 1명의 몫을 한다고 자신합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키오스크와 자동조제기(ATC)는 이제 약국 필수 품목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서울 성북구 길음뉴타운 상가에서 아름다운약국을 운영하는 이현희 약사(40·성북구약사회 정보통신위원장)는 지난해 7월 의료박람회 참관 후 온라인팜에서 출시한 온키오스크 도입을 결정했다.

온키오스크는 온라인팜의 노하우와 SK브로드밴드의 첨단기술력이 결합된 약국 맞춤형 무인 처방 접수·결제 장비로 ▲사용이 편리(누구나 직관적 사용 가능) ▲모든 처방전 인식 ▲기존 모든 자동조제기와 연동 ▲4개 국어 음성 인식 ▲범용 POS 기능 탑재 ▲모바일 경영지표 툴 제공 ▲OTC/외품 주문 ▲복약지도 내용 모바일 전송 등의 장점을 갖추고 있다.

이 약사는 "키오스크 설치 후 처방 입력·약값 결제수납 등에 불필요한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는 대신 환자를 위한 복약지도와 건강 상담에 집중할 수 있어 경영 효율화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소아과 문전약국인 아름다운약국은 평소 1일 150개 상당의 처방전이 나오고, 명절 연휴 전 2~3일은 280개 정도의 처방전이 발급된다.

온키오스크를 약국에 들여 놓기 전에는 대목기간에는 일·주단위 근무약사 또는 전산원을 구하는 것도 만만찮은 일이였다. 또, 조제실이나 매대 공간이 넉넉지 않다 보니, 인력 간 동선이 겹치거나 엉켜서 업무 능률과 효율성도 낮았던 게 사실이다.

"환자 처방전이 갑자기 몰리더라도 입력·결제 누락없이 신속하게 진행되다 보니 한결 편리해 졌습니다. 단순 업무를 키오스크가 일괄 처리해 주니 당연히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도 높아졌습니다."

이현희 약사가 고령의 내방 환자에게 온키오스크 사용법을 안내하고 있는 모습.
처방전을 키오스크에 바코드 인식 후 즉시 카드(또는 현금) 결제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5~7초로 환자·고객 역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아울러 카드·현금·삼성페이·SSG페이 등 결제 수단에 대한 다양성을 제공해 편의·접근성을 향상시켰다.

"키오스크 도입 후 처음 한두달은 사용법을 문의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동네약국이라 단골이 많은데 이제 대부분의 환자들도 키오스크의 편리성을 높이 사고 있습니다."

온키오스크는 약국 규모와 입지에 따라 A, B, C, D형 등 4종의 모델로 세분화돼 있다. 주력 제품은 중형 크기의 보급형 모델인 C형(21.5인치·스탠드형·월13만원)이다. A형(12.5 인치·데스크탑형·월9만5000원)은 초소형 사이즈 모델로 소형약국(나홀로약국)에 적합하고, B형(15인치·월11만원)은 중소형 약국에 알맞은 크기다. 대형 문전약국은 D형(43인치·18만5000원)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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