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환자로 소아과·ENT '북적'…약국도 내방객 증가
- 김지은
- 2019-10-20 20:08:1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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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리닉 주변 약국, 전달 대비 처방건수 상승
- 감기 증상 관련 일반약 판매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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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이달 들어 감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늘면서 지난달 대비 처방 건수와 더불어 환절기 관련 일반약 상품 매출도 증가했다.
건조하고 쌀쌀한 날씨가 연일 이어지면서 목과 코감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는 물론 비염 등 만성질환으로 약국을 바로 찾거나 약국에서 처방을 받아오는 환자가 많다는게 약사들의 말이다.
지난주부터 특히 이비인후과, 소아과가 간단한 감기 증상부터 기관지염, 폐렴 등을 호소하는 환자로 붐비면서 인근 약국들도 관련 처방 조제 건수가 평균 10~20% 상승했다. 경기도 분당의 한 이비인후과 약국 약사는 “이달 들어 목 통증이나 기침, 콧물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면서 "토요일 오전에만 같은 건물 병원 대기환자가 20명 넘게 몰린 것으로 안다. 병원이 대기 환자로 폐문 시간을 늦추면서 약국도 평소보다 조금 문을 늦게 닫았다”고 말했다.
서울 송파구의 한 소아과약국 약사도 “아이들은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을 통해 감기가 옮는 경우가 많아 환절기에는 특히 환자가 몰린다”면서 “지난달 대비 전반적인 조제 건수는 20% 정도 늘었고, 감기 증상과 관련한 일반약이나 어린이 영양제 등의 판매도 약간 늘었다”고 했다. 일선 약국들에서는 감기 관련 처방뿐만 아니라 일반약, 환절기에 기본적으로 판매가 많은 제품들 매출도 지난달 대비 소폭 상승했다는 반응이다.
쌍화탕이나 판피린, 종합감기약을 비롯해 인후통 완화 스프레이, 코 스프레이, 면역력을 상승을 위한 영양제 등이 관련 제품들이다.
서울 강남의 한 약사는 “요즘은 코 관련 질환은 물론 목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런 니즈를 반영해서인지 제약사들이 목, 코 관련 스프레이 제품을 많이 출시하고 있다. 약국 입장에서는 다양한 상품 중 환자에 맞는 제품을 선별해 판매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 약사는 “지난달보다 약간 매약 매출이 늘긴했지만 예전 환절기를 생각하면 환절기 매약이 그렇게 크게 늘었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 “면역 관련한 건기식이나 영양제 등의 판매가 줄었기 때문이다. 일반약 매출은 예전 환절기 때랑 비슷한 수준”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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