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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환자안전 강화·약제업무 표준화 논의

  • 김민건
  • 2019-09-23 15:25:53
  • 2019 병원약제부서 중간관리자 연수교육 개최

[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한국병원약사회는 환자 안전 강화를 위한 병원 약제 업무 표준화를 목표로 중간관리자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송도 인천시 중구 그랜드 하얏트 인천호텔에서 전국 병원 약제부서 중간관리자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병원약제부서 중간관리자 연수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교육은 병원약제부서 중간 관리자들이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리더십 함양과 정책·제도 이해, 실무 능력 배양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병원약사회는 지난 1986년부터 매년 2박 3일 일정으로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환자안전 강화를 위한 병원 약제 업무의 표준화'가 주제다. 병원약사회의 다양한 활동을 서개하고 약제 업무 선진화를 위한 여러 사례를 공유하게 된다.

첫째 날인 오는 25일에는 오후 1시 개강식을 시작으로 정지훈 음악평론가의 '유럽 음악 페스티벌 현장을 가다'와 전국에 모인 중간관리자들이 친목과 화합, 팀웍을 향상할 수 있는 '팀웍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숭실대 산업시스템공학과 박태준 교수가 'TeamSTEPPS'을 강연한다. 최근 발생하는 환자안전사고에 대비해 여러 의료기관에서 TeamSTEPPS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어 의미있는 강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뒤이어 약 2시간 동안 '약제업무 표준화를 위한 한국병원약사회의 활동'을 주제로 각 위원회별 주요 추진사업과 병원약학교육연구원 업무, 전문약사 법제화 관련한 발표가 진행된다.

분당서울대 김형숙 약사는 '항생제 적정사용을 위한 항생제 스튜어드십 프로그램'을 강의한다.

현안토의 시간에는 약제 부서 환자안전활동을 소개하고 영역 확대 방안, 안전한 투약관리를 위한 주사제 지침 표준화 방안, 의료기관 감염관리를 위한 약제 부서 역할을 모색한다.

또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향후 운영 방안과 약제 수가 개선, 임상약제 업무 확대 방안, 약제 질지표와 약사 인력 확대 방안을 주제로 분임 토의가 이뤄진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약제업무 선진화 사례 발표로 꾸려진다.

첫번 째로 국립암센터 전혜원 조제과 파트장이 '주사제 조제약사 능력검증'을 발표한다. 뒤이어 분당서울대병원 정영미 항암조제파트장이 '해외병원 방문 사례발표-Finland'와 계명대 동산병원 김은주 약제센터장이 'ADS(Automatic Ampule Dispensing System, 주사약 자동 조제(분배·배출) 시스템)를 이용한 주사조제 사례'를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서울대병원 한송희 약사가 '다약제사용 환자의 약물사용최적화를 위한 약사의 역할-말기암환자의 약 줄이기'를 강의한다.

이은숙 병원약사회 회장은 "병원약제 업무 표준화로 업무 전문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해 궁극적으 환자 안전과 국민건강에 이바지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 집행부에서 표준화 위원회가 주축이 돼 주사제 무균조제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데 이어 올해는 표준화위원회 사업으로 의약품 사용 과오 예방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고 질향상위원회 사업으로 의약품 개봉후 안전관리 가이드라인, 환자안전위원회 사업으로 의약품 관련 세부 기준 정립 활동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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