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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내역 'Open API' 문제 발생 시 예외코드로 보고 가능"

  • 이혜경
  • 2019-08-27 09:08:05
  • 심평원, 의약품 RFID 정보서비스 일시 장애 안내
  • 상용소프트웨어 간담회 통해 서비스 안정화·공급업체 교육 실시 예정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조만간 상용소프트웨어 업체 간담회를 통해 'Open API' 서비스 안정화 도모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심평원은 지난 24일 오후 11시 경 네트워크 보안작업으로 Open API 장애가 발생하면서 의약품 RFID 정보 서비스와 묶음번호 조회 등의 서비스 제공이 불가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일부 도매업체들이 RFID 태그가 부착된 의약품 출하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호소했다. Open API 서비스에 접속할 수 없어 출하 시 보고에 지연이 발생했다는게 이유였다.

이와 관련 심평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관계자는 "Open API서비스에 잠시나마 장애가 있어 문제가 발생했다"며 "상용소프트웨어 업체 간담회를 통해 Open API 서비스 안정화 방안 마련 등 재발방지를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RFID 정보 미수신에 따른 문제는 제도 도입 당시부터 나왔던 지적으로, 심평원은 도매업체들이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가 가능하도록 방안을 마련해 놓은 상태다.

특히 Open API 서비스의 경우, 제조업체의 입고정보나 RFID tag 리더에 문제가 있을 때 이용하는 방법이다.

기본적으로 도매업체는 제약업체로부터 제공받은 입고정보를 활용해 보고할 수 있으며, 이 같이 방법을 사용할 수 없을 경우 Open API나 의약품 포털시스템(KPIS)에서 RFID 정보를 파일형태로 다운 받아 보고가 가능하다.

만약 이번 사례와 같이 Open API 전산장애가 발생하면, 예외기준 코드(ZB/시스템다운)를 부여해 보고하고 의약품 출하를 진행할 수 있다.

심평원은 향후 이 같은 내용을 도매업체가 숙지할 수 있도록 공급업체 교육 시 RFID 적용 의약품 공급보고방법 등을 상세하게 설명할 계획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Open API 서비스에 문제가 생기면 예외코드를 인정해 보고가 가능하고, 마지막으로 KPIS 서버에서 RFID 정보를 다운 받아 사용할 수도 있다"며 "전체적으로 공급내역 보고에는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양지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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