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 최대 1500억 자금 조달…시설투자 탄력
- 이석준
- 2019-06-18 12: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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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억 회사채 발행…수요예측 따라 1500억 까지 증액 검토
- 수액 신공장 939억, 테고프라잔 API 증설 70억 투입
- 완공시 수액제 생산능력 연간 1억개…콜마 편입 후 첫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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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자회사 CJ헬스케어가 공모 회사채를 통해 최대 1500억원 조달에 나선다. 관련 자금은 수액 신공장 신축과 자체개발 신약 테고프라잔 API 공장 증설에 쓰인다.

사채는 19일(내일) 수요예측결과에 따라 1500억원 이하 범위 내에서 결정된다. CJ헬스케어 신용등급(A-)을 고려하면 1500억원 규모 증액이 가능할 전망이다.
당초 조달 목표액인 1000억원은 시설 투자에 전액 투자된다.
수액공장 건설에 939억원이 사용된다. 2019년 222억원, 2020년 627억원, 2021년 91억원이 투입된다.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오송공장 부지에 건립되는 새공장은 연간 수액백 55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다. 신공장 가동시 CJ헬스케어의 수액제 생산능력은 기존에 더해 연간 1억개로 늘어난다.
70억원은 원료공장 건설에 쓰인다. 대소부지 내 테고프라잔 API 공장 증설에 사용된다. 올해 49억원, 내년 22억원이 집행된다.
테고프라잔 API 공장 증설은 늘어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한 선제적 움직임이다.
올초 출시된 P-CAB 계열 테고프라잔은 CJ헬스케어가 만든 국산 30호 신약이다. 4200억원대(지난해 UBIST 기준) PPI 계열 시장 대체가 목표다. CJ헬스케어는 종근당과 종합병원, 병‧의원 등 전 부문에서 케이캡정의 국내 영업‧마케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국콜마 계열사 편입 후 첫 투자
이번 공모 회사채 발행은 CJ헬스케어가 한국콜마 계열사로 편입된 후 처음 실시되는 투자다.
한국콜마는 의약품 사업 확장 목적으로 CJ헬스케어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재무적투자자(FI)와 자회사 씨케이엠(주)를 통해 2018년 4월 18일 CJ헬스케어 지분 100%를 취득해 지배력을 확보했다.
한국콜마는 인수자금 총 1조 3100억원을 타인자본 6000억원, 자기자본 7100억원(한국콜마 51%, FI 49%)으로 구성했다. 씨케이엠에 대한 한국콜마의 자본출자액은 3600억원이다.
씨케이엠은 한국콜마가 CJ헬스케어를 인수하기 위해 사모펀드와 함께 설립한 회사다. CJ헬스케어는 씨케이엠(한국콜마 50.7%)의 100% 자회사다. 씨케이엠 매출이 CJ헬스케어 매출로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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