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국 마약류 수거 확대...약국 최대 100곳 참여
- 정흥준
- 2025-03-17 11:48:1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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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경북대병원 1곳에서 올해 충남대병원 등 4곳 추가
- 4월경 문전 포함 참여약국 모집...사업 홍보도 주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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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는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사업’을 위해 작년 처음으로 종합병원-문전약국 연계모델을 운영한 바 있다. 경북대병원과 문전약국이 참여해 7월부터 연말까지 사업을 진행했다.
병원에서 마약류 처방을 받은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상담, 교육을 진행하고, 이후 환자가 직접 약국에 폐기를 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정부와 약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는 경북대병원 외에도 아주대병원, 인천성모병원, 전북대병원, 충남대병원이 사업에 참여한다.
약국 모집은 내달 마무리될 예정이며 본격적인 사업도 이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 사업을 진행한 경북대병원 문전약국을 포함해 올해는 100여 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병원 문전약국을 포함해 인근 지역 약국들도 사업 참여 의사를 물어 지정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잔여 마약류 수거·폐기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환자들의 회수 접근성을 높여야 하기 때문이다. 경북대병원과 문전약국이 참여한 작년 사업에서는 병원에서 상담·안내를 받은 환자 중 10%만 스스로 약국을 찾아 폐기했다는 연구 결과도 나온 바 있다.
올해는 회수 가능한 약국의 숫자를 늘릴 뿐만 아니라 환자들의 인식 전환을 위한 홍보 활동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지자체와 협력한 홍보 활동 방안 등도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달 약국 모집이 완료되면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작년 보다 사업 시작 시점은 빨라질 전망이다. 이달 말 조달청을 통한 계약 마무리 이후 빠르면 4월 본격적으로 수거·폐기 사업이 시작된다.
올해는 마약류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했던 1, 2차 상담은 진행되지 않는다. 다만 사업평가를 거쳐 참여기관수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마약류 수거·폐기사업은 병원-약국 연계모델 외에도 지역약국을 중심으로 한 사업도 진행 중에 있다. 경기 부천과 인천, 광주, 부산, 울산 등 지역 약국 100곳에서 마약류 수거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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