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환자가 늘었어요"…약국 발열여부 체크를
- 정흥준
- 2019-01-21 11: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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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약상담에 식이요법도 조언...질본 "노로바이러스 신고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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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약국에서는 환자들의 발열 여부 등을 유심히 살피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복약상담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서울 지역 A 약사는 "여름에도 설사 환자가 많이 늘었었는데, 요새는 겨울철에도 설사 증세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만약 감염에 의한 것이라면 병원을 찾아 장염치료를 해야 하지만, 본인 체력으로 견디고 있는 가벼운 설사라면 지사제 등의 복용을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심하게 열 또는 오한이 있거나, 입술이 바짝 마를 정도의 탈수가 있으면 병원 진료를 권한다. 음식복용으로 발생하는 경미한 설사는 장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만으로도 지사제를 쓰지 않고 나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약국을 찾는 환자들 중 상당수는 바이러스 감염 등의 이유가 아니라 찬 음식 복용 등으로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다.
약사들은 복약상담을 하면서 최근 먹은 음식을 묻고, 식이요법에 대한 조언을 함께 해주는 중이라고 전했다.
대한약사회 서기순 의약품안전사용교육단장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설사를 하는 경우에는 감기가 겹쳐진 것처럼 발열 증상이 나타난다. 열이 나는 것이 바이러스에 대한 신체반응이기 때문"이라며 발열여부에 대한 체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서 단장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일반약으로 나온 지사제나 정장제 등을 병행 또는 단독으로 복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경우에는 음식을 가려 먹게 되면 빨리 좋아지는 편"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 단장은 "약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이길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며 "추운 계절이다보니 음식관리 등에 좀 더 소홀하고, 방심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주간 국내외 감염병 동향’을 통해 1월 6일부터 12일까지 환자 208명이 신고돼, 전주 대비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11월~4월까지 발생하며 감염증의 신고건수 및 검출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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