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약대 증원 추진 복지부·교육부 공익감사 청구
- 정혜진
- 2018-12-21 06: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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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학회·약교협 등 관련 단체 의견수렴 과정 없었다"...감사원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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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는 20일 약학대학 증원(신설) 관련,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며 "약대 정원 60명 증원을 결정한 복지부와 교육부의 배경과 의견수렴 과정에 대한 감사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약사회는 특히 정원 증원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정부 당국이 약사회나 약학회, 약학교육협의회 등 관련 학계와 단체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는 부분을 청구서에 함께 언급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약사회는 정원 배정 방식이 기존 약대를 대상으로 한 증원이 아닌 약대 신설로 결정한 구체적인 설명이 없다는 점에서 감사청구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강봉윤 정책위원장은 "15개 약대가 신설된 당시 입학정원이 약 40% 늘어났지만 R&D 제약업체 취업률은 오히려 낮아졌다. 서울대 산학협력단 연구보고서에도 2030년 약사인력은 수요 보다 공급이 많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구인력 개발에 필요한 인력 양성을 이유로 복지부는 신규 약학대학 정원 60명을 교육부에 요청했고, 이 과정에서 약사회나 대한약학회, 한국약학교육협의회 등 관련 학계와 단체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정원 배정을 기존 약대가 아니라 약대 신설로 계획을 수립한 구체적인 설명이 없어 교육부에 대해서도 공익감사를 함께 청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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