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의약품 시장, 2020년까지 1780억불 규모 성장
- 어윤호
- 2018-10-27 06: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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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업계 개발의지 확고…미국, 한해 최대 291건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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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EvaluatePharma의 '희귀의약품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희귀질환치료제 시장은 2015년 1030억달러에서 연평균 11.7% 성장해 2020년 178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희귀의약품 시장 성장 추세는 전체 처방 의약품 시장 성장률(5.9%) 보다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분석되며 전체 처방 의약품 시장에서 희귀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15.5%에서 2020년 20.2%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미국, 유럽, 일본에서 허가한 희귀의약품 수는 2003년 이후 강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은 2014년 한 해에 291건의 희귀의약품 허가 수를 보이면서 전년대비 12%의 증가를, 유럽은 201건을 허가하면서 62%, 일본은 32건을 허가하면서 7% 증가했다.
희귀질환은 환자 수가 적기 때문에 연구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더라도 상업적 수익이 나기 어려운 구조였지만 각 국가 정부가 정책적으로 희귀의약품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등 장려하는 추세를 보이며 각광받기 시작했다.
미국은 1983년, 일본은 1993년, 유럽은 2000년, 한국은 2008년부터 관련 지원 정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약사들은 희귀의약품으로 먼저 허가를 받은 뒤 적응증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세우면서 관련 시장은 몇년 새 유망주로 떠올랐다.
실제 IMS헬스 보고서에 따르면 1996년에서 2020년 사이에 새롭게 승인되거나 승인 될 것으로 전망되는 신약 중 희귀의약품은 24%로 암 관련 의약품(13%)보다도 더 높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현재 출시된 희귀의약품 중 다발골수종치료제인 세엘진의 레블리미드의 경우 림프종과 골수종 등의 희귀질환 적응증 확대를 지속하며 2014년부터 연평균 12%씩 증가해 2020년에는 10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희귀의약품 사이에서는 톱 셀러로 자리잡고 있다.
BMS의 면역 항암제인 옵디보는 2020년 82억달러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으며 알렉시온의 솔리리스, MSD의 키트루다, 로슈의 리툭산 등이 희귀의약품 매출 톱 5에 랭크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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