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개량신약 '에소듀오' 특허 리스크 해소
- 이탁순
- 2018-09-28 1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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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특허 무효심판 청구 성립...특허침해 부담 벗고 영업·마케팅 집중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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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등록된 관련 조성물 특허를 무효화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지난 20일 종근당이 청구한 발명명 '신규의 치환 벤즈이미다졸 투악형 및 이의 용법(2021년 1월 10일 만료예정)' 특허의 무효 청구를 인용했다.
해당 특허는 PPI제제와 탄산수소나트륨 결합에 관한 조성물 특허로 알려졌는데, 이 특허를 토대로 개발된 제품은 국내 허가된 게 없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특허권을 바탕으로 한 제품이 나와 있다.
하지만 종근당 '에소듀오'와 일정부분 겹치는 데가 있어 판매 부담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었다. 이에 종근당은 에소듀오 허가 전인 작년 무효심판을 걸어 리스크 제거에 나섰다.
종근당의 에소듀오는 PPI제제인 에스오메프라졸과 탄산수소나트륨이 결합된 복합제로 올해 4월 허가받았다.
이 제품은 기존 에스오메프라졸 단일제제보다 위산분비 억제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약효 발현속도를 높인 것이 특징.
종근당은 지난 7월 20일 제품을 출시하면서 대규모 의료인 초청 심포지엄을 진행하는 등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번 무효 심결로 특허침해 부담감이 제거되면서 에소듀오는 영업·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종근당 관계자는 "에소듀오는 위산분비억제제와 제산제가 이중으로 작용해 기존 약물의 단점을 극복한 개량신약"이라며 "차별화된 약효를 바탕으로 에소듀오를 시장 선두 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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