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입성 올릭스 "60조 시총 리제네론 롤모델"
- 이석준
- 2018-07-18 08: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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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NA 간섭 기술 기반 황반변성 치료제 등 개발…공모자금 432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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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가 18일 코스닥에 입성했다. 공모자금을 투입해 RNA 간섭 기술 기반 황반변성 치료제 등 개발에 속도를 낸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는 변방에서 기술력만으로 시총 60조원 회사가 된 리제네론을 롤모델로 제시했다.
이동기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서 "올릭스는 글로벌제약사가 진출한 치료 영역이 아닌 RNAi 치료제 등에 주목해 신약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상 및 개발 과정은 순항 중이다. OLX101은 휴젤, OLX301은 일동제약과 공동 개발 등의 계약을 맺었다. OLX101 아시아 판권을 사들인 휴젤은 국내 2상을 준비 중이다. 올릭스도 영국 보건당국(MHRA) 승인을 받아 글로벌 1상을 진행하고 있다.
올릭스는 공모자금으로 432억원을 확보했다. 당초 밴드 하단 기준(2만6000원) 공모 금액은 312억원이었으나 공모가(3만6000원)가 밴드 상단을 초과하며 120억원의 조달 금액이 늘었다.
올릭스는 공모금액 312억원 예측 당시 자체 자금을 더해 연도별 경상개발비 사용 금액을 올해 79억원, 2019년 104억원, 2020년 123억원, 2021년 129억원 등 총 434억원으로 책정했다.
총 434억원(312억원+자체 자금) 중 물질별로는 황반변성치료제에 4년간 244억원을 사용한다. 올릭스 황반변성치료제는 지난해 노바티스가 비즈니스 미팅을 의뢰해 주목받고 있다.
노바티스는 황반변성 치료제(제품명 루센티스) 글로벌 1위 기업이다. 올릭스는 공모자금만으로 432억원을 확보해 자체 자금을 R&D에 유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황반변성 치료제는 루센티스와 바이엘 아일리아 2품목이 유일하다.
올릭스 최대주주는 이동기 대표이사로 보유 지분율은 33%이다. 이 대표는 "회사 창업 후 올릭스 기술력 등에 의심을 품는 시선이 많았다"며 "올릭스는 기술력만으로 현재 시총 60조원의 바이오기업이 된 리제네론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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