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 상장 14년만에 첫 흑자 가시권
- 이석준
- 2018-04-11 06:24:58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앱토즈 기술료 유입, 아셀렉스 파트너 변경 등 기대 요소 풍부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2005년 코스닥 상장 이후 매년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올해 첫 흑자에 도전한다. 앱토즈 임상 진전에 따른 기술료 유입, 대웅제약의 아셀렉스 영업 등 수익성에 긍정적 영향을 줄 기대 요소가 많기 때문이다.

기저 효과 등 때문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2016년 앱토즈(백혈병치료제), 티알팜(관절염약) 기술이전에 따른 계약금을 일시적으로 수령했다. 당시 환율 기준 앱토즈 12억, 티알팜 6억원을 수령했다.
외국 주식 매도로 인한 금융수익 감소(2016년 25억원→2017년 5억원)도 영향을 미쳤다. 관계 기업 화일약품, 크리스탈생명과학 등의 부진으로 지난해 종속기업, 공동지배기업과 관계기업으로부터의 기타수익도 -25억원을 기록했다. 연구개발비가 늘어 판관비도 증가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해 부진했지만 올해는 반등 요소가 많다.
자체 개발 신약 아셀렉스는 동아에스티에 대웅제약 영업력을 얻었다.
대웅제약은 후발주자 의약품을 급성장시키는 재주를 갖고 있다. LG화학 제미글로의 경우 출시 4년째 200억원대에 머물던 약물을 공동 영업 첫해 500억원 이상으로 급성장시켰다.
대웅제약은 아셀렉스 판매 재고를 상당 부분은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탈지노믹스 매출 증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대웅제약 영업력 확보로 아셀렉스 연간 100억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기술료 유입도 기대된다. 앱토즈에 기술수출된 물질(급성백혈병 신약 후보물질, CG026806)이 1상에 진입하면 20억원이 들어올 예정이다. 기술료는 곧장 매출액으로 잡혀 영업이익 등에 영향을 미친다.
티알팜에 6300억원 규모에 기술이전한 아셀렉스는 이르면 상반기 일부 국가 수출이 이뤄진다. 계약 대상 19곳 중 1년 전 쯤 임상 서류를 제출한 터키,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레바논 등 5개국이 유력 대상이다. 검토 과정은 각국마다 사정이 다르지만 1년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올해는 아셀렉스 판매 증가 등을 예상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무상드링크에 일반약 할인까지…도넘은 마트형약국 판촉
- 2실리마린 급여 삭제 뒤집힐까...제약사 첫 승소
- 3췌장 기능 장애 소화제 국산 정제 허가…틈새시장 공략
- 4임상 수행, 사회적 인식…약국 접고 캐나다로 떠난 이유
- 5약사회 "공단 특별사법경찰권, 지속 가능 위해 조기 입법을"
- 6안과사업부 떼어낸 한림제약…'한림눈건강' 분할 속내는
- 7주사이모 근절..."신고포상금 최대 1천만원" 입법 추진
- 8비상장 바이오 투자 건수↓·금액↑...상위 6%에 40% 집중
- 9“약 수급불안 조장”…제약사 거점도매 정책 약사회도 반발
- 10대웅 '엔블로', 당뇨 넘어 대사·심혈관 적응증 확장 시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