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틴+알파'…제약계, 무궁무진 복합제조합 러시
- 어윤호
- 2018-02-19 12: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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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스타틴 추가 넘어 질환군 횡종연합...새로운 조합 개발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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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제티미브를 타깃으로 개발이 이뤄지느 '스타틴+비스타틴' 고지혈증 복합제들은 이제 대세가 됐다.
MSD의 '아토젯(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한미약품의 '로수젯(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이미 40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유한양행의 '로수바미브(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CJ헬스케어의 '로바젯(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등 후발품목들도 100억원대 실적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지금은 '페노피브레이트' 성분에 스타틴을 추가한 복합제 개발이 한창이다.
종근당, 제일약품 등 회사들이 임상을 진행중인데, 아토르바스타틴과 페노피브레이트 병용요법은 아토르바스타틴 단독요법 대비 혈중지질 저하, 내피세포기능 및 인슐린민감도 면에서 우월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타질환 약제와의 조합은 더 많다. 제일약품은 로수바스타틴과 당뇨병약제 메트포르민 조합의 고지혈·당뇨병 복합제 개발을 시작했다.
당뇨병과 고지혈증은 가장 흔히 발생하는 동반질환으로 제2형 당뇨병의 표준치료제라 할 수 있는 메트포르민과 스타틴의 조합은 많은 제약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동화약품은 항혈소판제 '플라빅스(클로피도그렐)'과 로수바스타틴 복합제를 개발중이며 건일제약은 지난 연말 오메가3와 로수바스타틴 복합제에 관한 3상 연구를 발표했다.
이밖에 고혈압치료제+스타틴 약물도 선전중이다. ARB계열 칸데사르탄과 스타틴을 조합한 약물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으며 CCB 조합, ARB+CCB+스타틴의 3제 복합제까지 개발되고 있다.
한 제약사 고지혈증복합제 담당 마케터는 "복합제 시장은 항상 경쟁이 치열하지만 새로운 조합에 대한 니즈 역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듯 하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빠르게 시장에 접근하기 위해 개발팀에도 많이 건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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