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 사포그릴레이트 서방제제 시장 정조준
- 이탁순
- 2017-11-20 12: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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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포디필SR 제제특허 첫 도전...조기시장 출시 전략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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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그릴레이트의 오리지널약물은 유한양행의 안플라그. 2015년 드림파마(현 알보젠코리아) 등 5개 제약사는 안플라그보다 복용법이 개선된 서방형제제를 허가받았다.
동구바이오는 이 서방형제제의 특허 회피에 나선 것. 이 제제 특허도전은 동구바이오가 처음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동구바이오제약은 알보젠코리아의 사포디필SR300밀리그램(사포그릴레이트염산염) 제제특허(방층제어형 사포그릴레이트 염산염 함유 다층 정제, 2031년 2월 16일 만료)에 대해 지난 18일 특허심판원에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했다.
사포디필SR 특허는 사포그릴레이트 서방형제제의 시장독점 근거가 되는 특허이다. 현재 서방형제제 5개 품목 모두 현 알보젠코리아 중심으로 개발됐다. 알보젠코리아가 개발하고, 나머지 제약사에 위탁 생산 공급하는 방식.
사포그릴레이트 서방제제는 지난 2015년 출시하자마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청구액(출처:심평원)을 보면, 안플원서방정(대웅제약)이 57억원, 안플레이드SR정(CJ헬스케어)이 42억원, 안프란서방정(제일약품)이 18억원을 기록하며 오리지널 안플라그(56억원)를 오히려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한 제품도 있다.
단기간 흥행보증 수표로 떠오르면서 동구바이오제약이 특허도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사포디필SR이 PMS 만료일이 2019년 1월 22일이어서 동구바이오가 어떤 전략을 갖고 조기시장 출시를 노리는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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