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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내역·대질심문…재건축·연수교육비 조사 급물살

  • 강신국
  • 2017-10-20 06:14:55
  • 성북경찰, 조찬휘 회장 등 피고발인 조사 박차...11월 중 결론 날 듯

회관 재건축 가계약과 연수교육비 횡령 고발건과 관련해 조찬휘 회장에 대한 경찰조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19일 전국분회장협의회 소속 분회장 등 고발자에 따르면 지난달 고발자에 대한 참고인 조사가 시작됐고 이달부터 피고발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은 조 회장과 같이 고발된 양덕숙 약학정보원장의 통장내역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장내역 조사는 회관 재건축 가계약금 1억원의 행방과 자금 흐름을 파악하는 중요한 근거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1억원의 행방을 보면 1억원 중 7000만원은 계약금을 준 이범식 약사에게 돌려줬고 나머지 3000만원은 건축사무소 견적비용으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경찰은 약사회 사무국 캐비넷에 연수교육비 2850만원을 보관한 것으로 대한약사회 감사결과 드러나 A사무국장과 조 회장에 대한 대질신문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사무국장이 2850만원을 임의로 보관을 했는지, 상급자 지시가 있었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고발인으로 경찰 참고인 조사를 받았던 A분회장은 "경찰이 공정하게 수사를 하지 않겠냐"며 "추석연휴로 인해 조금 늦어지기는 했는데 이제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 중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분회장은 "11월 이면 경찰 조사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어차피 검찰 수사지휘를 받는 사건이기 때문에 검찰의 판단도 중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 대해 성북경찰서 측은 말을 아꼈다. 담당 경찰은 "수사 중인 단계로 아직 말해줄 수 있는 게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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