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츠, 리프팅기기 울쎄라 불법팁 유통업자 고발...왜?
- 어윤호
- 2017-09-05 06: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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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의료법 위반 판단 검찰 송치…리프팅기기 불법 재생팁 논란 확산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칼슘필러 '래디어스', 보툴리눔톡신 '제오민' 등으로 알려진 다국적제약사 멀츠가 최근 자사 리프팅기기 '울쎄라'에 사용되는 충전식 레이저팁을 무단제조한 업자 A씨를 지난 7월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했다.
이후 경찰은 조사를 통해 정품이 아닌, 울쎄라의 재생팁 제조행위가 의료법 위반이라고 판단, 현재 남부지방검찰청에 해당 사건을 송치한 상태다.
울쎄라는 수술과 휴식기간 없이 피부에 탄력을 주는 리프팅 시술기기로 여성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여기서 기기 이외 각각의 시리얼 넘버가 부여된 팁이 사용되는데, 소진된 팁은 폐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울쎄라 시술 비용과 정품팁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고가라는점 때문에 이를 악용하는 개원의들과 불법 개변조 업자들이 발생하게 된 것이다.
불법 재생팁은 정품팁 케이스를 불법 개조해 샷 수를 추가한 후 재사용 하는것으로 케이스는 정품의 것을 사용하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구별이 불가능하다.
현재 시중에서 울쎄라 시술비용은 평균 400샷 기준으로 최저 70만원에서 최대 250만원까지 천차만별이다. 비급여 시술이고 아무리 의사의 술기에 대한 비용이 추가됐다 하더라도 심각한 수준이다.
데일리팜의 확인 결과, 불법팁의 공급가격은 정품 대비 30% 가량 저렴한 것으로 확인됐다. 즉 싸게 구입한 불법 재생팁을 활용, 시술비를 낮춰 모객행위를 하는 성형외과·피부과 의원이 넘쳐난다는 얘기다.
문제는 이로 인한 피해가 고스란히 소비자들의 몫이라는 점이다. 무단으로 제조된 재생팁은 그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검증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설사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자신이 받는 시술에 사용하는 재생팁이 정품이 아니라는 사실은 소비자들에게 불쾌감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멀츠는 얼마전 식약처로부터 불법 재생팁과 관련, 의료기기법 위반 불법 개변조행위라는 유권해석도 확보했다.
정품을 사용하는 한 피부과 원장은 "피부에 레이저를 조사하는 시술이다. 당연히 개발사가 제공하는 정품이 아닌, 가품의 사용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지나치게 저렴한 시술 비용을 내 건 병의원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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