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리딩품목 '타리온'…슈가논 등 신제품 약진
- 가인호
- 2017-08-01 12: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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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주력품목 매출 고전, 3분기 실적개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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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는 올 상반기 주력 처방약이 전반적으로 고전했지만, 하락폭은 크지 않아 3분기부터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당뇨병치료제 DA-1241이 미국 임상1상을, 과민성방광염치료제 DA-8010이 유럽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 성과도 기대된다.
31일 데일리팜이 동아ST 주력품목 상반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 항히스타민제 타리온이 120억원대 실적으로 리딩품목에 올랐다.
타리온은 지난해까지 매출 성장세가 이어졌고, 올해도 전반적인 처방약 침체속에서도 3.4% 성장을 견인했다.
다만 타리온은 올 12월 특허가 만료된다는 점에서 제네릭 공세와 약가인하에 어떻게 대처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2위권은 플라빅스 제네릭 플리바톨(108억원, 12% 감소)과 자체개발 천연물신약 모티리톤(104억원, 10% 감소)으로 조사됐다.
지난해까지 동아의 리딩품목이었던 스티렌은 올 상반기 101억원대 매출로 전년 동기와 견줘 39% 하락하며 5위까지 내려앉았다.
천연물신약 스티렌은 출시후 지난해 상반기까지 리딩품목 자리를 지켜오며 한때 매출 800억원대를 구가했던 대형품목이었지만, 제네릭 경쟁에 직면하며 실적이 급감했다.
리피토 제네릭으로 동아의 효자품목 역할을 해왔던 리피논도 상반기 매출 88억원(18% 감소)으로 100억원 미만으로 떨어졌다.
결국 타리온을 제외한 동아의 주력품목들이 모두 매출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상반기 주력품목 매출 하락률은 9%대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어 하반기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입장이다.
특히 동아 신제품 성과는 눈에띈다. DPP-4 계열 당뇨신약 슈가논은 상반기 32억원대 매출로 지난해와 견줘 167% 성장했고, 관절염신약 아셀렉스는 27억원대 매출로 지난해 상반기와 견줘 50% 증가했다. 여기에 다양한 글로벌신약 프로젝트가 가동되고 있어 눈길이 쏠린다.
미국 임상1상중인 DA-1241의 경우 GPR119 Agonist 계열의 2형 당뇨병 치료제로 장, 췌장 등의 세포막에 존재하는 GPR119 수용체를 활성화시켜 혈당강하, 췌장 베타 세포보호, 지질대사 개선 등의 작용을 신약이다.
이 품목은 2형 당뇨환자의 혈당조절을 적응증으로 경쟁약물 대비 높게 지속되는 혈당조절 약효와 신규기전으로 저혈당 등의 부작용 위험 없이 혈당개선, 베타세포 기능 보존 효과 우수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와함께 새로운 기전의 First-in-class 면역 항암제 DA-4501(MerTK 저해제)의 경우 지난해 12월 다국적 제약사 애브비와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 품목은 전임상까지 동아ST와 애브비가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이후 임상 개발, 허가, 판매는 애브비가 맡는다.
동아측은 "ETC부문이 지난 1분기에 이어 주요제품을 중심으로 지속 상승하고 있고, 해외 부문도 그로트로핀, 항결핵제 등의 하반기 매출 집중으로 3분기부터 점차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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