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의사회 "김필건 회장 즉각퇴진"…성명 배포
- 이정환
- 2017-07-24 14: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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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 보건의료직군 적대시해 한의계 고립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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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의사회가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의 즉각 퇴진을 재차 촉구했다.
특히 서울, 경기, 인천지부는 '김 회장 즉각퇴진 및 보험회무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김 회장이 앞서 6월 자진사퇴 의사를 밝히고 정작 물러나지 않아 한의계가 혼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4일 서울한의사회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서울, 경기, 인천 상임이사들은 지난 15일 연석회의를 열고 즉각사퇴 성명에 뜻을 모았다.
또 김 회장 사퇴와 보험회무 정상화를 위해 서울, 경기, 인천 지부별 각각 3인이 뭉친 공동위원회도 구성했다.
공동위원회는 김 회장 퇴진을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 행동사항을 빠짐없이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서울한의사회는 김필건 집행부가 특히 보험분야에서 무능력함을 여실히 드러냈다고 꼬집었다.
특히 특별회비까지 걷어 추진했던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회무가 아무런 소득이 없고 되레 공개적인 의료기기 오류 시연으로 대국민 신뢰도를 저하시켰다고 했다.
비뇨기과의사, 성형외과의사도 발급 가능한 치매등급소견서 역시 한의사들만 배제되고 자동차보험 내 전침과 물리치료 동시청구 역시 불가능하게 돼 한의사들의 의술 범위를 축소시켰다고 비판했다.
서울한의사회는 "상대가치협상도 밀실경정으로 이사회에 한 번도 부의조차 하지 않아 한의계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며 "문재인 정부의 '비급여의 급여화' 논의장에는 아예 담당 임원이 참석치 않고 사무처 직원을 보내는 등 개선의 기미를 전혀 찾아볼 수 없다"고 피력했다.
이어 "내부 인기에 영합하기 위해 무조건 외부를 적대시하는 대외정책은 어느덧 한의계를 고립무원 상태로 만들었다"며 "김필건 집행부가 완전히 바뀌어야 희망이 있다. 김 회장의 즉각 사퇴와 새 회장 선출 선거를 조속히 시행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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