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제약주 다시 주춤...시가총액 4.4% 하락
- 어윤호
- 2017-07-01 06: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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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동·대웅 등 부진…증권가, 정부 정책 등 영향으로 하반기 전망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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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 31일 32개 코스피제약사의 6월 시가총액을 집계한 결과, 이들 회사는 전월 대비 4.4% 하락, 23조원대 규모를 보였다. 집계 업체 중 9개사를 제외한 모든 제약사들은 마이너스 증감률을 기록했다.
시총이 가장 크게 하락한 회사는 우리들제약이었다. 이 회사는 연초부터 이른바 '문재인 테마주'로 거론되며 주가가 급등했다. 이달 초에는 한국거래소에 조회공시 요구를 받기도 했지만 6월을 13.9% 하락한 상태로 마무리했다.
보툴리눔 톡신 관련 공방의 주인공인 대웅제약도 11.3% 하락률을 보였다. 다만 지난 7일 메디톡스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법원에 대웅과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인 알페온 등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직후를 제외하면 정상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또 한올바이오파마와 동아에스티 역시 이번달 두자릿수 시총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눈에 띄는 상승률을 보인 곳은 24% 상승한 명문제약이었다. 이는 정부가 지난 5일 발표한 '치매 국가책임제 인프라 구축' 방안의 영향으로 인해 뇌기능개선제 '뉴라렌' 보유사인 명문이 조명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명문의 뒤를 이어 유유제약이 5.3%로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유나이티드제약, 환인제약, 동성제약, 삼일제약, 한독 등 제약사들이 소폭 상승했다.
한편 증권가는 제약& 8228;바이오 업종 지수는 지난해 9월말 수준으로 회귀하며 악화된 투자심리는 회복됐다고 평가, 하반기 반등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허혜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정부의 공약을 살펴보면 규제보단 제약-바이오-의료기기 산업 육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이 긍정적이다. 현재까지 문재인 정부가 공약을 이행하려는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보건 관련 공약도 실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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