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건 회장 탄핵무산…정관에 발목잡힌 한의사들
- 이정환
- 2017-06-28 06: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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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필건 집행부 자진사퇴 밝히고 미동없어 신뢰도 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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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이 직접 자진사퇴서를 제출하거나 공식 입장문을 밝히지 않는 한 대의원회 의결만으로는 현 집행부를 탄핵할 수는 없는 게 현재 협회 정관이다.
김필건 집행부가 자진사퇴를 번복하고 그대로 자리에 남는다면 2019년 4월 임기종료때까지 약 2년여 간 회장직을 유지할 수 있는 셈이다.
27일 한의계에 따르면 다수 대의원들을 포함한 한의사들은 김 회장의 사퇴 지연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민의를 반영하지 않은 회무운영으로 한의사 권위가 바닥에 떨어졌다는 주장이다.
한 지부장은 "김 회장 사퇴를 원하는 회원들이 많지만 중앙회가 공식 입장을 내놓기 전까지는 할 수 있는 조치가 전무하다. 임총마저 큰 성과없이 끝났기 때문"이라고 토로했다.
특히 김 회장이 지난 12일 자진사퇴 의사를 밝힌 뒤 사퇴 관련 어떤 추가 계획도 제대로 알리지 않아 회장 스스로 한의사들로부터 신뢰를 져버리고 있다고 했다.
김 회장은 사퇴 입장문에서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평회원으로 돌아가겠다. 다만 회무 연속성이 끊기지 않도록 혼란을 최소화한 상태로 사퇴를 진행하겠다"고 지적했었다.
서울의 한 대의원은 "임총에서 김 회장은 자신의 사퇴 관련 어떤 부연설명도 하지 않았다. 특히 보험이사와 홍보이사가 제출한 사퇴서를 대의원회에 전달하지 않고 자신이 품고 있었다"며 "사퇴를 번복하고 눌러앉겠다는 뜻으로까지 보인다"고 지적했다.
다른 대의원은 "다수 회원들이 불만을 표하며 김 회장의 입만 바라보게 됐다. 제발 회계를 비롯한 회무 감사만이라도 적극적으로 임했으면 좋겠다"며 "회계 관련해서는 죄다 대외비라며 가리고 자료제출 요구는 수용하질 않고 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격"이라고 했다.
이같은 한의사들의 불만에도 한의협은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이나 중앙회 운영 방침 등을 밝힐 계획이 없다는 답변만 되풀이 중이다.
한의협 관계자는 "집행부라 하더라도 회장의 사퇴건에 대해 특정한 견해나 계획을 밝히긴 어렵다"며 "회무는 매일 출근해 정상적으로 운영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단 임총이 종료됐으므로 회의록을 정리하고 당시 의결됐던 재무이사, 총무이사, 총무부이사 3개월 직무정지 권고 등 안건도 논의할 계획"이라며 "지금 당장 중앙회가 할 일이 많다. 상대가치개편 후속조치도 마무리해야하고 어지러운 협회 분위기 수습도 해야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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