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편]한독 훼스탈 1980년대 CF
- 노병철
- 2017-06-15 09: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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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약(藥) CF[10편-훼스탈]. 이번시간에 감상하실 광고영상은 한독 소화제 훼스탈입니다. 1980년대 제작된 이 CF는 '간편하게 복용하는 알약 소화제' 컨셉트로 만들어졌습니다.
훼스탈의 역사는 1958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훼스탈은 국내 최초로 출시된 정제형 소화제로 1957년 한독이 독일 훽스트社(現 사노피)와 기술제휴 협정을 맺으면서 수입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훽스트社의 훼스탈 제조기술을 이전 받아 1959년부터 한독 공장에서 자체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훼스탈 플러스 1정에는 315mg의 판크레아틴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판크레아틴은 췌장 효소 성분으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분해하는 소화효소다. 셀룰라제AP3∥(Cellulase AP3∥)는 10mg 함유하고 있으며 섬유소를 분해하는 성분입니다.
시메티콘(Simethicone)은 30mg함유하고 있으며 소화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제거합니다. 우르소데옥시콜산(UCDA)은 10mg 함유하고 있으며 쓸개즙 분비를 촉진하는 성분으로 지방의 소화를 돕습니다.
훼스탈이 장수 브랜드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로 소비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한 광고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한국전쟁 이후 빈곤했던 우리나라는 1960년대 이후 산업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국민경제가 나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같은 변화는 식생활도 변화시켰으며 1960년대 훼스탈 광고는”훼스탈이 있으니 마음 놓고 잡수세요!”란 카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습니다. 1970년대에는 “훼스탈로 소화에 자신을 갖고 건강한 나날을 보내시기 바랍니다”란 카피로 효과가 좋은 종합 소화제임을 강조했습니다. 1980년대가 되어 인스턴트 식품과 육류의 소비가 증가 됨에 따라 훼스탈은 소화력을 강화한 훼스탈 포르테를 출시하고 지휘자 금난새를 모델로 ‘강력 소화제 훼스탈 포르테’를 강조했습니다. 이후 2000년대에는 가스제거 성분인 시메티콘을 보강한 훼스탈 플러스를 출시하며 당시 유명했던 퍼포먼스 ‘난타’를 모델로 기용해 ‘강한 소화제가 더 강해졌습니다’임을 강조했습니다. 당시 훼스탈 광고에는 난타시절 배우 류승룡이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2010년에는 ‘훼스탈 플러스’는 연기자 김갑수씨를 메인 모델로 기용한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습니다. ‘사랑을 삼키다’, ‘그리움을 삼키다’ 두 편의 시리즈로 제작된 훼스탈 광고는 소화에 대한 감성적인 접근을 통해 소비자와의 공감대를 잘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3년에는 커플편, 오디션편, 신입사원편 총 3편의 광고를 선보였는데, 일상 생활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답답한 상황을 유머코드와 접목해 ‘몸과 마음의 소화’를 위해 훼스탈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성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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