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투스'에서 '트레시바'로 당뇨약 바꾸면 저혈당 줄어
- 어윤호
- 2017-06-13 06: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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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당뇨병학회서 RealWorld 데이터 발표…1·2형 모두 감소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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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디에고에서 진행중인 미국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연례학술대회에서는 제1형 및 2형 당뇨병 환자가 기존 기저인슐린 '란투스(인슐린글라진)'나 '레버미어(인슐린디터머)'에서 트레시바(인슐린데글루덱)로 스위칭했을 경우 안전성에 대한 실생활 데이터(Real-world study) EU-TREAT이 발표됐다.
해당 연구에서 저혈당 비율은 트레시바 스위칭 후 6개월만에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 1형과 2형 당뇨병 환자에서 중증 저혈당 비율이 각각 85%, 92%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당화혈색소 수치 역시 트레시바로 처방 변경했을때 1형 환자에서 0.2%, 2형 환자에서 0.5% 감소했다.
트레시바의 개발사 노보노디스크는 앞서 3상 연구를 통해서도 란투스 대비 저혈당 측면의 장점을 강조해 왔다.
지난해 발표된 SWITCH 1, SWITCH 2 연구가 그것인데, 이등 연구에서도 트레시바는 유효성을 입장했다.
먼저 제1형 당뇨병 환자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SWITCH 1 연구에서는 유지기간 중 트레시바 투여군이 인슐린 글라진 U100 투여군보다 전체 저혈당 발생률은 11%, 야간 저혈당 발생률은 36%, 중증 저혈당 발생률은 35% 더 감소했다.
제2형 당뇨병 환자 7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SWITCH 2 연구에서는 트레시바 투여군이 인슐린 글라진 U100 투여군 대비 전체 저혈당 발생률은 30%, 야간 저혈당 발생률은 42%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뇨병학회 관계자는 "인슐린은 혈당강하 효과가 높기 때문에 처음 투약하는 환자들이 저혈당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주사제라는 제형 특성도 있지만 인슐린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또 하나의 이유다. 인슐린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효능을 끌어 올린다면 처방 메리트는 상승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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