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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차장에 김용재 전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자로 차장에 김용재 전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을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차장은 1969년생으로 전북대학교 식품공학 박사를 수료하고, 2017년부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예방과장으로 일했다. 이후 식품안전관리과장, 식품안전정책과장, 광주식약청장, 식품소비안전국장,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등 식품 관리 요직을 두루 맡았다. 엘리트코스를 밟아온 식품 안전 전문가로, 약학 전문가인 오유경 처장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처 차장은 김유미 전 차장이 2024년 12월 31일 명예퇴직한 이후 10개월 간 계속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2025-11-08 18:17:02이탁순 -
식약처, 추석명절 건기식 거짓·과장 광고 점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9월 8일부터 12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추석 성수식품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에 선물 제수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떡, 한과, 만두, 청주, 축산물(포장육 등), 건강기능식품(홍삼 등) 등을 제조하는 업체와 제수용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체 총 5,86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건강진단 ▲냉장·냉동온도 기준 준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이다. 위생점검과 함께 선물·제수용 식품에 대한 유통단계(국내 유통)와 통관단계(수입식품) 검사도 강화한다. 유통단계에는 떡·한과·전통주·고사리·참돔·포장육·액란·건강기능식품 등 1483여 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등 항목을 집중 검사한다. 통관단계에는 수입되는 ▲과채가공품(삶은 고사리 등)·식물성유지류(대두유, 참기름, 들기름 등)·어육살 등 가공식품(15품목) ▲목이버섯·도라지·돼지고기·명태·새우 등 농·축·수산물(12품목) ▲단일·복합 영양소제품·프로바이오틱스 등 건강기능식품(6품목)을 대상으로 중금속, 동물용의약품, 잔류농약 등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의약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거짓·과장·소비자 기만 광고 등이며, 특히 면역력 증진, 장 건강,혈행 건강 등의 표현으로 광고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부적합 제품은 신속히 회수·폐기(수입식품의 경우 수출국 반송 또는 폐기)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올해 설 명절에 실시한 합동점검 결과 총 7717곳 중 115곳(1.5%)을 적발했으며, 온라인 게시물 부당광고에 대한 모니터링 실시 결과 320건 중 45건(14.1%)을 적발해 관할기관에 행정처분 요청 등 조치한 바 있다. 식약처는 올해 다이소, 편의점 등의 건강기능식품 판매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현장점검(부당한 광고 위반 여부 포함)과 수거·검사도 실시한다. 업계(다이소 본사, 한국편의점산업협회)에 위생적인 제품 보관·진열, 소비기한 준수 등 자발적인 위생안전 관리를 당부하는 한편 각 점포 매대에 소비자가 제품 정보와 섭취시 주의사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비치할 것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명절 등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2025-09-01 09:43:49이혜경 -
장염·수족구 유행에 바빠진 소아과 약국...환자들 오픈런[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소아를 중심으로 한 장염과 수족구 유행에 관련 처방을 받는 약국들이 분주해졌다. 19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유아와 청소년 환자를 중심으로 장염과 수족구가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습하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는데, 소아과의 경우 오픈런이 재현되는 모습이다. 소아과 인근 A약사는 "지난 주부터 장염 환자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유행성 질환이다 보니 동일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을 중심으로 유행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구토, 설사, 열 등 전형적인 장염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비가 내리고 습한 가운데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장염이 기승을 부리는 것 같다"며 "소아과 처방 환자의 30% 이상이 장염 증세로 내방하는 케이스"라고 전했다. 소아과 인근 B도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의외로 감기환자는 많지 않다. 대신 장염 환자가 부쩍 늘었다"며 "여기에 최근에는 수족구도 한, 두건씩 처방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환자는 감소세를 보인 반면 장염과 수족구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4일부터 10일까지 감염병 표본감시 현황을 보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11.6명으로 전 주 13.1명 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지만, 장관감염증 환자는 400명으로 전 주 394명 대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노로바이러스가 16주 49.8%→17주 49.9%→18주 42.1%→19주 56.8%로 증가세를 보였다.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학생 60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으며, 경기도 특사경도 집단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여름철을 앞두고 오늘(19일)부터 30일까지 집중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족구 의사환자 분율 역시 증가했다. 질병청 데이터를 보면 수족구 의사환자분율이 1000명당 1.1명으로 많지는 않지만 전 주 0.9명 대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B약사는 "수족구의 경우 보통 5월 말부터 환자가 급증해 여름철 가장 많은 발생을 보인다"면서 "지금부터가 환자가 증가하는 시기"라고 전했다.2025-05-18 12:45:08강혜경 -
김유미 식약처 차장 명예퇴직...후임은 누구?[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김유미(60·서울대 정치외교학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이 임기 1년 3개월을 채우고 지난 12월 31일 명예퇴직했다. 김 차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오유경 식약처장에게 여러차례 사임 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공무원 정년 나이인 60세에 명예퇴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처·차장 등 식약처 고위공무원은 정해진 임기가 없지만, 그동안 분위기로는 차장의 경우 1년을 채우면 명예퇴직을 하는 수순을 밟게 된다. 그동안 관례대로 하면 차장의 경우 식약처장으로 약사 출신이 임명되면 차장은 비약계인 행정고시 출신의 식품전문가를 임명하고, 행정전문가가 처장으로 임명되면 약사 출신의 국장급이 임명된다. 식약처 차장은 내부 살림을 책임지는 2인자인 만큼, 오유경 식약처장의 개각 여부에 따라 차장 인선 시나리오가 크게 두 갈래로 그려지고 있다. 오유경 처장 체제가 이어질 경우, 차장은 행정직 출신이 발탁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먼저, 우영택 기획조정관(69년생)은 9급 공무원으로 출발해 식약처 내부에서 다양한 요직을 섭렵한 인물로 중앙대 대학원 의약품식품학과를 졸업했다. 운영지원과장, 위해사범중앙조사단장, 소비자위해예방정책과장, 대변인, 경인식약청장,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등을 역임하며, 식품과 수입 안전 정책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시절 일본산 수산물 오염수 방류 문제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며 기획력과 조정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 다른 유력 후보인 김용재 식품소비자안전국장(69년생)은 전북대를 졸업한 후 식중독예방과장, 식품안전관리과장, 국무조정실 파견, 광주식약청장 등을 거치며 식품 안전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특히 국무조정실 근무 당시 정부 차원의 식품 정책 조정 경험이 강점으로 꼽힌다.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71년생)도 중요한 후보로 거론된다. 김성곤 국장은 행정고시 45회 출신으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와 서울대 대학원 보건학과를 졸업한 행정 전문가다. 국무조정실과 질병관리청 등 외부 기관 파견 경험을 통해 폭넓은 행정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식약처 내부와 외부를 아우르는 업무 경험을 쌓아온 만큼, 조직 내 세대교체를 상징하는 인선이 될 수 있다. 오유경 처장의 임기가 2년 8개월을 넘은 만큼, 오유경 처장의 후임으로 행정직 출신이 식약처장에 임명된다면, 차장은 약무직 출신이 발탁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약무직 후보 중에서는 강석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67년생)이 주목받고 있다. 그는 중앙대 약대를 졸업했으며, 혈액제제과장, 마약정책과장, 바이오생약국장 등을 거치며 식약처 내부에서 의약품과 바이오 생약 행정을 두루 경험했다. 36년간의 공직 경력과 최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으로의 승진은 그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뒷받침한다. 김상봉 의약품안전국장(69년생)도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김상봉 국장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한 후 1996년 약무직 공무원 공개채용으로 공직에 입문해 의약품 품질과장, 의약품정책과장, 마약안전기획관, 바이오생약국 국장 등을 역임하며 의약품 안전 관리의 최전선에서 활동했다. 그는 의약품 정책과 품질 관리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약무직 출신의 대표적인 전문가로 꼽힌다. 의약품 안전성을 강화하고 국내외 규제를 조율한 경험이 풍부하다.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69년생)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2011년 바이오생약국 바이오의약품정책과 서기관으로 시작해, 의료기기정책과장,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 등을 거쳤다. 과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교육 파견을 다녀온 후, 2023년 1월부터 바이오생약국장을 맡아 생약 및 바이오의약품 행정 전반을 책임졌다. 그는 바이오의약품의 최신 기술과 정책을 적극 반영한 혁신적인 행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명호 경인식약청장(69년생)도 후보로 꼽히고 있다. 김명호 청장은 중앙대 약대를 졸업하고 혈액제제과장, 의약품정책과장, 마약안전기획관 등을 역임하며 의약품 안전 및 관리에 폭넓은 경력을 쌓았다. 과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교육 파견 이후 2022년부터 경인식약청장을 맡아 지역 의약품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했으며, 실무와 정책을 아우르는 경험으로 식약처 내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결과적으로, 차장 인선에는 정치적 변수도 크게 작용할 전망이다. 대통령 탄핵안이 헌법재판소에서 어떻게 판결될지 불확실한 가운데, 조기 대선 가능성도 차장 인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식약처의 한 관계자는 "아직 조직 내부에서 후보군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차장 인선은 내부 조직의 안정성과 정책 방향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만큼 신중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2025-01-07 18:51:36이혜경 -
[신년사]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푸른 뱀의 해, 2025년의 문을 열며 지난 한 해 국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애써 주셨던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우리 처는 '과학, 현장, 협력'의 가치 아래 규제 과학, 규제 혁신, 규제 외교에 정책적 우선 순위를 두며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식의약규제과학혁신법 시행으로 규제과학의 기틀을 공고히 했고, 규제혁신 3.0을 통해 시대에 뒤처지며 국민 일상을 불편하게 했던 낡은 규제들을 개선하였습니다. 또한, 한미 공동 AI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개최로 인공지능 의료제품의 글로벌 규제를 선도하고, 매운맛 라면의 덴마크 수출길도 다시 여는 등 규제가 산업에 힘이 되는 규제 외교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아울러, 마약류 중독자 재활을 위한 '함께한걸음센터' 전국 확대(17개소) 설치와 같이 안전을 위한 기본 인프라 구축에도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나갔습니다. 하지만, 불과 7년 만의 초고령사회 진입과 같은 심각한 인구구조 변화나 인공지능 등 기술 발전, 대외 교역 불확실성 증가 등의 환경 변화는 금년에도 끊임없이 새로운 정책적 수요를 제시하고 그 해결을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우리 처는 새해 '안전, 배려, 성장, 혁신'의 네가지 정책적 핵심을 구현하며,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첫째, 안전의 기반을 단단히 다지겠습니다. 유통 환경변화에 따라 국내 온라인 시장 감시와 불법 해외직구 검사를 철저히 하고, 비만치료제나 문신용 염료 등 국민 관심 품목에 대해서도 엄격한 관리를 해 나가겠습니다.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 방지를 위해 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 대상을 확대하고, 식중독 유발 위험이 높은 품목들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관리를 실시 하겠습니다. 둘째,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안심 일상을 만들겠습니다. 한걸음 프로젝트를 통해 마약 중독 환자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안정적인 의료제품 공급망을 구축하여 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혀 나가겠습니다. 또한,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식의약 안전정보에 대한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식생활 복지 향상을 위해 모든 급식시설에 대한 안전과 영양 지원을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산업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겠습니다.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과 '제품화 길잡이 연계'로 혁신제품의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전략적 규제지원을 하겠습니다. AI 의료제품 국제심포지엄 개최, 다자간 의약품 규제 상호협력, 유럽의약품청과 공동 허가·심사 등으로 우리 산업의 글로벌 진출에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습니다. 넷째, 신뢰받는 식의약 행정혁신을 이어가겠습니다.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식품 민원상담, 위생용품 등 수입 심사 효율화, e-시험성적서 발급 등으로 스마트한 대국민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겠습니다. 신약과 신기술 의료기기의 신속한 시장진입을 위한 허가·심사 체계를 혁신하고, 심사 전문성도 강화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5년을 상징하는 푸른 뱀은 뛰어난 통찰력으로 지혜롭게 성장과 번영을 이루어 나감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저와 식약처 모든 직원들은 올 한해도 변함 없이 정책 환경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하며, 국민 모두의 안전한 일상을 굳건히 지켜 나가는 성숙한 안전관리 체계 마련에 열정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 안전만 생각하겠습니다.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2025-01-01 05:00:04데일리팜 -
"동물약품 시장 급성장 전망...새로운 유통망 설계"[데일리팜=손형민 기자] "한국MSD동물약품의 고객은 동물입니다. 우리나라의 동물 건강에 이바지하기 위해 의약품 유통 경로가 면밀히 설계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사 제품을 필요로 하는 동물에게 빠르고 충분히 그리고 안전하게 공급하는 것이 국내 유통망 설계의 가장 큰 원칙입니다." 정승환 한국MSD동물약품 대표는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내 동물약품 유통 공급 계획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그간 한국MSD동물약품은 현장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기술 지원을 실시해 왔다. 이를 통해 이 회사는 경제 동물과 농장 동물의 질병 예방 및 치료를 진행했으며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반려동물의 건강, 복지 향상에 공헌해 왔다. 한국MSD동물약품의 대표 제품은 양돈산업에서 써코바이러스와 마이코플라즈마(M.hyo)를 예방하는 ‘포실리스 PCV M 백신’,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을 예방하는 ‘프라임팩 PRRS 백신’, 양계산업에서 닭 진드기 구제제 ‘엑졸트’, 가금티푸스를 예방하는 ‘노빌리스 SG9R 백신’ 등이 있다. 또 이 회사는 반려동물에서 외부기생충을 예방하는 ‘브라벡토’를 비롯해 국내 유일 반려동물전용 인슐린제제인 ‘캐닌슐린’ 등을 보유하고 있다. 정 대표는 "전 세계 동물의약품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458억 달러로 추산되는데 그 중 자사 매출은 56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라며 "흔히 동물약품 분야는 축우, 가금, 양돈, 양어, 반려동물로 구분되는데 이 5개 축종 중 MSD동물약품은 반려동물 의약품 영역을 제외하고 4개 축종에서 글로벌 매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의 경우 동물약품 시장은 약 1조4000억원으로 추산되는데 이중 3분의 2는 국내 생산, 3분의 1은 수입 의약품이 차지하고 있다. 한국MSD동물약품은 지난해 기준 45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정 대표는 "국내에서의 주요 사업 분야는 양돈, 가금, 반려동물 분야다. 전체 매출로 볼 때 양돈과 가금사업부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지만 반려동물과 축우 분야의 빠른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슈퍼 박테리아 등의 이슈가 제기되면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성장촉진용 항생제의 사료 첨가를 금지하고 있고 농장동물에서 치료용 항생제의 사용 역시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라며 "개인적으로 동물과 인간의 건강을 공통의 목표로 하는 원 헬스 개념도 부합하는 긍정적인 변화로 평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동물약품 산업도 치료보다는 예방, 즉 항생제보다는 백신으로 트렌드가 이동하고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국내 동물약품 시장의 성장 잠재력 역시 높게 평가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동물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며 꾸준히 시장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 대표는 " 반려동물의 건강관리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면서 이 분야는 연평균 10%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라며 "산업동물 역시 인구수 대비 양돈, 양계 산업의 규모는 큰 편이다. 특히 과거 풍족한 축산물이 주를 이뤘던 소비자의 요구가 안전한 축산물로 이동하고 있다. 식중독, 인수공통 전염병을 포함한 농장동물에서 질병 예방, 동물 복지의 증진 등을 위한 동물약품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물병원·약국 등 다양한 채널…"전문약과 일반약 유통망 달리할 계획" 한국MSD동물약품은 동물병원, 약국 등 다양한 유통 채널망을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동물약품 시장은 소화기, 당뇨병 질환 등 사람 의약품과 유사하게 개발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채널이 활용되고 있다. 한국MSD동물약품을 비롯해 많은 제약사들이 이 분야 진출을 노리고 있다. 정 대표는 "동물용 의약품이 점차 전문화 되고 있는 것은 인체 의약품의 과거 변화와 동일한 측면에서 예측 가능한 부분"이라며 "회사 입장에서는 사업에 유리한 변화로 해석하고 있다. 다른 회사에 없는 MSD동물약품 만의 제품들이 많기 때문이다"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 세계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국MSD동물약품 직원들은 시장의 변화 질병 발생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처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변화를 본사 R&D에 즉각적으로 보고해 시장과 질병의 변화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신제품이 개발되고 있다. 이런 강점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MSD동물약품의 모토는 'The science of healthier animal'이다. 결국 MSD동물약품의 고객은 동물이며 건강한 동물을 위한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기업의 가장 큰 목표라는 게 정 대표의 의견이다. 정 대표는 "동물의 건강에 이바지하기 위해 의약품 유통 경로를 면밀히 설계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며 "우리 회사의 제품이 필요한 동물에게 빠르고 충분히 그리고 안전하게 공급하는 것이 유통망 설계의 가장 큰 원칙"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문성을 요구하는 제품과 일반 제품에 대해 유통망을 달리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국내법에 근거해 향후 새로운 유통망을 설계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2024-10-14 06:16:02손형민 -
대전식약청장에 식품전문가 신영민 과장 임명[데일리팜=이혜경 기자]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 신영민(55·부산대 미생물학과) 과장이 임명됐다.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신 과장은 오는 30일부터 대전청장으로 부임한다. 최 과장은 현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식품위해평가과장을 맡고 있다. 이번 인사는 지난 13일 안영진 전 대전청장이 서울청장으로 발령이 이뤄지면서 난 공석을 채우기 위해 진행됐다. 신 과장은 지난 1995년 보건복지부 국립부산검역소에서 연구사로 근무를 시작한 이후, 2009년 연구관으로 승진해 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정보과, 대변인실 식품공보팀장을 맡은 바 있다. 지난 2018년 과장으로 승진하면서 식중독예방과, 유해물질기준과, 식품위해평가과 등에서 일한 식품 전문가이다. 한편 대전청은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3662개 업체를 관할하고 있으며 천안에 천안수입식품검사소를 두고 있다.2024-09-26 17:06:59이혜경 -
찬바람 불면 나아질까…이상기온에 9월 매출 역대 최저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역대 최악의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약국 매출에도 영향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9월부터는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감기와 비염 환자가 본격적으로 증가하지만 올해는 이상기온이 약국 매출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게 약사들의 설명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약국가에서는 '9월 매출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말들이 쏟아지고 있다.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과 냉방병 등이 유행하면서 7, 8월 매출이 반짝 증가한 이후 한 달 넘게 이례적인 가을 비수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상기온에 약국 역시 속수무책인 상황이다. 서울지역 A약사는 "9월 매출로는 최저치"라며 "지난해와 비교해 봐도 매출이 30% 넘게 빠졌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9월의 경우 영업일수가 짧은 데 반해 추석 상여금 등 지출이 많다 보니 약국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면서 "올해는 매출 예측 자체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특히 9월부터 탄력이 붙기 시작하는 소아청소년과와 이비인후과의 경우에도 아직까지 잠잠하다는 것. 추석 연휴를 앞두고 처방과 매약 매출이 소폭 증가하기는 했지만, 명절 대목을 찾기 어려웠다는 얘기도 나온다. 경기지역 B약사는 "연휴를 앞두고 장기로 약을 받아가시는 분들이 평소 대비 증가하기는 했지만 영양제 같은 통약 매출은 전무했다.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치료제가 간간이 나오기는 했지만 감기 보다는 배탈이나 화상, 대상포진 등 환자가 더 많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수요가 급증했던 코로나 키트나 감기약 등 매출은 하향곡선을 그린 반면 식중독이나 배탈, 화상, 대상포진 같은 비감기과 환자가 주류를 이뤘다는 설명이다. B약사는 "추석 연휴 직후인 어제(19일)도 환자가 붐빌 것으로 예상하고 일찍부터 준비에 나섰지만 예년 대비 환자가 많지 않았다"면서 "월요일 같은 목요일 효과가 미미한 데다 오늘은 가을장마가 예보되면서 환자가 없는 편"이라고 전했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실제 소화제 매출이 기침감기약이나 해열진통제 등을 누르고 압도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8일부터 14일까지 다소비 일반약의 전 주 대비 매출 증가율을 살펴보면 해열진통제 17.5%, 기침감기약 12.8%, 인후질병치료제 4.5% 등에서 상승효과가 나타났지만 소화제의 경우 40.7%로 압도적인 증가를 나타냈다.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판매량 역시 전 주 대비 18.4% 감소한 4958개로 집계됐다. C약사는 "7, 8월 코로나 등 감기가 한 차례 유행하면서 9월 매출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기에는 기후적인 요인도 적지않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올해 여름 역대 가장 늦은 폭염과 최장의 열대야 등이 겹치면서 '예년과는 다른' 매출 추이가 빚어지고 있다는 것. 실제 올 여름의 경우 폭염특보제가 도입된 2008년 이후 가장 늦은 폭염(2024.9.19)을 기록했으며 가장 늦은 열대야(2024.9.18)가 관측됐다. 또한 역대 여름철 열대야 평균 일수 역시 20.2일로 2018년 16.3일과 2013년 16.5일을 갈아치웠다. 이 약사는 "역대급 폭염과 열대야가 올해만 국한된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다. 이상기후로 인해 약국 매출 트렌드 역시 변화할 수 있으리라 예상한다"며 "다음 주 부터 기온이 내려가면 감기와 비염환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겠지만 변화하는 상황에 맞는 약국별 대책마련도 필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2024-09-20 11:35:43강혜경 -
마미톡 이유식 토탈 케어 '맘편한 이유식'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먼스케이프가 '맘편한 이유식 멤버십 프로그램'을 출시하며 육아 시기 마주하는 가장 큰 걱정중 하나인 이유식 고민 해결에 시동을 걸었다. 마미톡 운영사 휴먼스케이프는 사용자 대상 멤버십 서비스 '맘편한 이유식 케어'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맘편한 이유식 케어는 이유식을 막 시작하는 엄마들이 느낄 수 있는 이유식과 관련된 다양한 고민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마미톡 이용자 1000여명의 설문조사를 토대로 엄마들의 고민을 분석해 제품을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구성으로 이유식 밀키트 제품, 앱에서 제공하는 전문가 이유식 레시피 콘텐츠, 이유식과 관련한 궁금증을 카카오톡으로 빠르게 물어볼 수 있는 채팅 상담, 육아 중 긴급한 상황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보장 서비스 등을 결합했다. 이유식은 맞춤 이유식 밀키트 브랜드 '이너프유'와 협업해 전국 각지에서 국내산 재료를 선별해 밀키트 형태로 제공한다. 프로그램별로 한달 식단에 맞춰 이유식 재료를 신선하게 배송해 재료별로 손질하고 보관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160;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마미톡 앱을 통해 주차별로 23가지 이유식 레시피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유식 시기 분유량 가이드와 같은 기본적인 정보외에도 알러지반응을 고려한 단계별 이유식 레시피를 포함했다. 콘텐츠는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양윤정 교수와 연구팀이 함께 참여했다.& 160; GC케어와도 협업해 이유식 과정에서 겪는 궁금증을 신속히 해결하는 카카오톡 상담 기능도 더했다. 아울러 하나손해보험과 함께 상해로 인한 응급실 내원, 식중독 등 육아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보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휴먼스케이프 관계자는 "프리오픈 출시 4시간만에 완판될 정도로 이유식으로 고민이 많았던 엄마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맘편한 이유식 케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임신 -출산- 육아시기에 고객들이 겪는 불편함을 지속 해결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휴먼스케이프는 2016년 설립된 디지털 헬스 스타트업으로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과 희귀질환 통합솔루션 레어노트를 서비스하고 있다. 마미톡은 국내에서만 누적 100만 명이 넘게 사용한 대표 임신 육아 서비스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미국에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2024-06-17 11:19:39이석준 -
식약처장, 늘봄학교 일일교사로 재능기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22일 대전시 용전초등학교(교장 이중재)를 방문해 늘봄학교 일일교사로 식품영양·안전교육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수업은 용전초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당류·나트륨 섭취 바로 알기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균형 잡힌 식습관의 중요성 등을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채소·과일 스티커 붙이기 활동과 뷰박스(손 씻기 체험 교구)를 활용하여 손 씻기 전·후의 차이를 학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을 진행했다. 오유경 처장은 수업에 앞서 늘봄학교 관계자들을 만나 "식약처는 늘봄학교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우수한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늘봄학교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청소년 등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식중독 예방 등 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2024-04-23 11:49:27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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