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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월급 100%' 제약사들의 화끈한 성과급 잔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사들이 화끈한 성과급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최대 '연봉 100%'를 받을 수 있는 곳도 있다. 우수한 인재를 유지·유치하고 글로벌 수준의 성과 보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그룹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주식 기반 성과 보상제도’를 도입한다.주식 기반 보상제도는 RSA(Restricted Stock Award)와 RSU(Restricted Stock Unit)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SA는 기존의 PI(성과 인센티브)를 자기주식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임직원은 반기 평가 결과에 따라 PI 금액의 50~100%를 자기주식으로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가 하락 손실은 회사가 별도로 보전해 임직원의 부담을 줄인다.RSU는 회사의 장기 가치 상승에 기여한 성과에 대한 보상이다. 매출 또는 이익의 증대, 신약 승인 및 기술수출 등 기업 가치 제고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성과를 달성한 경우 이에 공헌한 임직원에게 연봉의 최대 100% 상당의 자기주식을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헬스케어 유통전문 자회사 온라인팜, 원료의약품(API) 전문 계열사 한미정밀화학 등 주요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대주주는 대상에서 제외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반기 성과급을 월 기본급 100%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반기 TAI(목표달성장려금)를 최대치인 월 기본급 100%로 확정했다. TAI는 이 회사 성과급 제도 중 하나다.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을 토대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 등을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지급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매년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은 4조5473억원, 영업이익은 1조3201억원이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연간 매출 4조원 돌파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초다. 올해 1분기도 연결 기준 매출 1조2983억원, 영업이익 4867억원으로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중형제약사도 인센티브 대열 동참제약사들의 화끈한 성과급 잔치는 대형제약사에게만 국한된 얘기는 아니다.동구바이오제약은 올해부터 새로운 이익배분제도(Profit Sharing)를 시행중이다.세후 영업이익의 10%를 임직원에게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동구바이오제약이 수년간 1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을 낸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고정 인센티브'로 봐도 무방하다.회사의 지난해 세후 영업이익을 100억원으로 가정하면 10%인 10억원이 경영성과급으로 지급된다. 여기서 동구바이오제약의 한달 총 급여액을 따져야한다. 만약 10억원이면 성과급 총 규모인 10억원과 동일해 직원들은 월급의 100%를 지급받는다.단순하게 월 500만원을 받으면 성과급을 받는 달에는 1000만원이 들어오는 셈이다. 2025년 성과급은 2026년초 지급된다.하나제약도 올초 '주식기준성과보상제도(Restricted Stock Unit, RSU)' 도입을 결정했다.하나제약은 자사주(47만주)의 11% 가량(5만주)을 RSU로 교부한다. RSU 부여는 2025년 1분기부터며 자기주식 교부 예정일은 부여 시점 2년 후부터 매년 20%씩 6년 후까지다.하나제약은 퀀텀점프를 앞두고 있다. 2022년 완공된 하길 신공장은 최근 EU-GMP, KGMP, PMDA를 연달아 획득했다. EU-GMP는 국내 최초로 향정신성의약품이자 동결건조주사제, 특히 제네릭의약품이 아닌 신약으로 인증받았다.통 큰 복지를 제공하는 제약사도 늘고 있다.명인제약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과 회사발전에 기여해온 퇴직자 그리고 협력업체 등 약 600명이 함께하는 크루즈 여행을 마쳤다. 명인제약은 알짜 실적과 CNS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코스피 상장에 도전하고 있다. 명인제약은 지난해 처음으로 영업이익 900억원을 넘어섰다.파마리서치는 상장 10주년을 맞이해 월급여 100%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마리서치는 지난해 영업이익 1259억원으로 전년(923억원) 대비 36.5% 증가했다. 같은기간 매출액(2610억→3497억원), 순이익(772억→890억원)도 각각 34%, 15.2% 늘었다. 영업이익은 1000억원, 매출액은 3000억원 첫 돌파다. 매출은 상장 10년만에 10배 늘었다.2025-08-05 06:11:41이석준 -
'소각 대신 활용'…제약업계 자사주 유동화 활발[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상법 추가 개정 논의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도 자사주 유동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보유 중인 자사주를 담보로 교환사채(EB)를 발행하거나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등 자사주를 전략 자산으로 활용하려는 시도가 잇따르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자사주를 소각하지 않고 다른 방식으로 처리하는 게 주주환원이라는 본래 취지를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업체 코아스템켐온은 21일 발행주식총수의 2.43%에 해당하는 자기주식 80만주를 NH농협증권에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처분 가격은 1주당 3410원으로 총 처분 금액은 27억2800원 수준이다.코아스템켐온이 자사주 처분 결정 공시를 낸 건 올해 들어 세 번째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3월 자사주 100만주를 1주당 2645원에 처분했다. 이어 5월에도 100만주를 1주당 3440원에 매각했다. 이번 건을 포함해 코아스템켐온이 올해 처분하는 자사주 규모는 98억원에 달한다. 회사 측은 자사주 처분 목적으로 "운영자금과 연구자금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최근 제약바이오 기업의 자사주 처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환인제약은 지난 7일 자사주 100만주를 케이프투자증권 외 국내투자자에 매도하기로 결정했다. 1주당 처분 금액은 1만2170원으로 총 처분 금액은 121억7000만원이다. 이번에 환인제약이 처분하는 자사주는 발행주식총수의 5.38%에 해당한다. 환인제약 측은 처분 이유에 대해 "유통주식수 증가를 통한 거래 활성화와 운영자금 확보"라고 했다.진양제약은 지난 2일 자사주 32만주를 최윤환 진양제약 회장에 넘겼다. 최 회장은 진양제약 창업주로, 현재 회사 최대주주인 최재준 사장의 부친이다. 진양제약이 최 회장에게 처분한 자사주 가격은 1주당 6400원으로 총 20억4800만원어치다. 회사 측은 이번 이번 자사주 처분으로 기업 운영 자금을 확보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자사주를 성과금이나 격려금 등의 명목으로 임직원에게 지급해 처분하는 제약바이오 업체도 등장했다. 메디톡스는 16일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사주 교부 목적으로 자사주 360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지급 단가는 1주당 13만8100원으로 총 5807만원 규모다.고려제약은 퇴직자 인센티브 지급을 목적으로 올해에만 세 차례 자사주 처분 공시를 냈다. 고려제약은 지난 3월 1067만원 규모 자사주 2195주 처분을 결정했다. 이어 지난달 2일과 30일 각각 616만원과 652만 상당 자사주 처분을 단행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퇴직자 인센티브 지급규정에 따라 퇴직 시 근속연수를 기준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면서 "자사주 처분은 당사 자기주식계좌에서 퇴직자에게 주식을 현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고 했다.제일바이오는 지난달 11일 임직원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한 양도제한조건부주식보상(RSA) 교부와 주주환원을 위한 재원 마련 등을 위해 12억8378만원 규모 자사주 170만7150주를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지노믹트리는 양도제한조건부주식청구권(RSU) 지급을 위해 자사주 1만2522주를 총 1억6429만원에 처분했다. RSA와 RSU는 성과 중심 보상제도로 일정 기간 근속하거나 성과 목표를 달성한 임직원에게 주식을 직접 지급하거나 청구권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설계된다.삼일제약은 보유 중인 자사주를 담보로 EB 발행에 나섰다. EB는 채권을 다른 회사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붙은 사채로, 자사주를 담보 자산으로 설정해 발행할 수 있다. 삼일제약은 지난 4월 40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EB를 발행하면서 보유 자사주 32만589주를 처분했다.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1.48%에 해당한다.이들 기업의 자사주 처분 흐름은 상법 개정 논의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현재 국회에는 상장사 자사주 의무 소각 관련 상법 개정안이 다수 발의된 상태다. 상장사가 자사주를 취득한 경우 일정 기간 내 소각을 의무화하는 게 개정안의 골자다.자사주 소각(消却)은 말 그대로 주식을 지워 없애버리는 것으로, 자사주를 소각하면 해당 주식은 완전히 소멸된다. 이에 따라 유통 주식 수가 줄고 주당순이익이 높아져 남아 있는 주주의 지분가치는 상대적으로 상승하는 효과가 발생한다.2011년 상법 개정으로 자사주 처분이 이사회 자율에 맡겨지면서, 기업들은 자사주를 경영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운용해왔다. 그러나 자사주가 대주주 지배력 유지 수단 등으로 활용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자사주 활용 방식에 대한 제도 개선 논의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한 데 따라 자사주를 현금화하거나 임직원 보상 등에 활용하려는 기업의 선제 대응이 이어지는 것이다.일각에서는 자사주를 소각하지 않고 다른 방식으로 처리하는 게 주주환원이라는 본래 취지를 훼손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자사주를 보상이나 매각 등 다른 방식으로 활용할 경우 수혜 대상이 제한될 수 있기에 주주환원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면서 "자사주 소각 의무화 흐름 속에서 기업의 자사주 활용에 대한 시장의 눈도 더 엄격해지는 분위기"라고 했다.2025-07-23 12:00:14차지현 -
'크루즈 태우고 영업익 나누고' 중형제약의 통 큰 복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중형제약사들의 통 큰 직원 복지가 눈길을 끈다. 전직원 크루즈 여행, 이익배분제도((Profit Sharing), 주식기준성과보상제도(Restricted Stock Unit, RSU) 등 다채롭다. 퀀텀점프를 앞두고 있는 중형제약사들이 성과를 임직원과 나누고 있다.명인제약 40주년 크루즈 여행 모습. 명인제약은 5년마다 전직원 여행을 떠난다. 이번에는 크루즈를 태웠다.명인제약은 최근 창립 40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과 회사발전에 기여해온 퇴직자 그리고 협력업체 등 약 600명이 함께하는 크루즈 여행을 마쳤다.1995년 제주도를 시작으로 2000년 금강산, 2005년 괌, 2010년 일본 큐슈, 2015년 백두산, 2020년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이번 2025년 창립 40주년 크루즈 여행까지 이어졌다.5월 8일부터 13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대만(국립 고궁박물관)과 일본(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을 방문했다. 크루즈 선은 11만5000톤 급으로 승객 약 3800명 승무원 900명이 탑승하는 '코스타 세레나호'다. 층수 14층에 1500개 객실, 대극장 1500석, 레스토랑 및 라운지/바 17개, 수영장 4개를 보유하고 있다.명인제약은 또 다른 직원 복지를 앞두고 있다. 오는 7월 목표로 하고 있는 코스피 상장이다. 기업공개(IPO)시 인지도 개선, 기업 가치 상승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특히 코스피 입성은 주로 대형제약사의 전유물이다. 명인제약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900억원을 돌파했다. 상장사를 포함해도 제약사 중 연간 영업이익 900억원 이상은 10곳이 되지 않는다. 명인제약의 예상 기업가치는 56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동구바이오제약 이익배분제도. 동구바이오제약은 올해부터 새로운 이익배분제도(Profit Sharing)를 시행중이다.세후 영업이익의 10%를 임직원에게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동구바이오제약이 수년간 1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을 낸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고정 인센티브'로 봐도 무방하다.회사의 지난해 세후 영업이익을 100억원으로 가정하면 10%인 10억원이 경영성과급으로 지급된다. 여기서 동구바이오제약의 한달 총 급여액을 따져야한다. 만약 10억원이면 성과급 총 규모인 10억원과 동일해 직원들은 월급의 100%를 지급받는다.단순하게 월 500만원을 받으면 성과급을 받는 달에는 1000만원이 들어오는 셈이다. 2025년 성과급은 2026년초 지급된다.동구바이오제약 영업이익은 별도 기준 2022년 180억원, 2023년 156억원, 2024년 127억원이다. 임직원은 영업이익 수치를 보고 그해 성과급을 예측할 수 있다. 2023년의 경우 세후 영업이익은 128억원인데 이를 올해 대입하면 12억8000만원이 임직원에 돌아간다.동구바이오제약은 매년 성장하고 있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회장은 매출은 3년내 1조원, 시가총액은 2년내 1조원으로 만드는게 목표다. 회사의 지난해 매출 2493억원, 5월 20일 시총 1622억원을 감안하면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심감을 엿볼 수 있다.회사 관계자는 "창업주 2세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회장의 통 큰 결단이다. 조 회장은 '들어오고 싶은 회사, 나가기 싫은 회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익배분제도 역시 이같은 회사 문화의 연장선"이라고 말했다.하나제약 주식기준성과보상제도. 하나제약은 최근 '주식기준성과보상제도(Restricted Stock Unit, RSU)' 도입을 결정했다.우수한 인력을 유치 및 유지하고 경쟁력을 갖춘 직원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다.RSU를 부여받은 임직원이 기간 내 성과 요건을 달성할 시, 회사는 보유 중인 자기주식을 교부해 해당 임직원에게 지급할 수 있게 된다.쉽게 말해 임직원이 특정 성과를 달성할 경우 주식을 지급받는 것이 골자다. 명확한 행사 가격 기준이 있는 스톡옵션과 달리 행사 제한이 없고 재직 연한이 없어 보다 확실한 보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하나제약은 자사주(47만주)의 11% 가량(5만주)을 RSU로 교부한다. RSU 부여 예정일은 2025년 1분기 중이며 자기주식 교부 예정일은 부여 시점 2년 후부터 매년 20%씩 6년 후까지다.하나제약은 퀀텀점프를 앞두고 있다. 2022년 완공된 하길 신공장은 최근 EU-GMP, KGMP를 연달아 획득했다. EU-GMP는 국내 최초로 향정신성의약품이자 동결건조주사제, 특히 제네릭의약품이 아닌 신약으로 인증받았다.일본 PMDA 또한 3월 실사를 마무리했고 6월 중에는 인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하나제약의 CMO 공장은 동결건조주사제 라인과 P.P 앰플 라인 등의 의약품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다. 평택공장 또한 상반기 중 착공이 예정돼 있어 일본은 물론 유럽 등의 수요 증가에 대해 즉각 대응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하나제약 관계자는 “이번 K-GMP 인증으로 일본으로의 공급 물량을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6월 정도에는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에만 약 100만 바이알 이상을, 내년부터는 약 300만 바이알 이상 판매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2025-06-02 06:00:13이석준 -
'창립 40주년 크루즈 여행' 명인제약의 통 큰 직원복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명인제약(회장 이행명)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과 회사발전에 기여해온 퇴직자 그리고 협력업체 등 약 600명이 함께하는 크루즈 여행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명인제약은 5년에 한 번, 창립 기념으로 직원들의 단합과 회사발전에 기여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를 전하기 위해 함께 여행을 떠나고 있다.1995년 제주도를 시작으로 2000년 금강산, 2005년 괌, 2010년 일본 큐슈, 2015년 백두산, 2020년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이번 2025년 창립 40주년 크루즈 여행까지 이어졌다.이번 크루즈 여행은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이 특별한 창립 40주년을 위해 오랜기간 직접 기획하고 추진해 왔다.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에 사전공지 내용이 공유되는 등 주목을 받았다.5월 8일부터 13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대만(국립 고궁박물관)과 일본(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을 방문했다. 크루즈 선은 11만5000톤 급으로 승객 약 3800명 승무원 900명이 탑승하는 '코스타 세레나호'다. 층수 14층에 1500개 객실, 대극장 1500석, 레스토랑 및 라운지/바 17개, 수영장 4개를 보유하고 있다.전 임직원 객실은 최고급 오션뷰(2인 1실) 발코니 룸으로 배정돼 언제든 발코니 문만 열면 시원한 바다를 느낄 수 있고 매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과 공연 등으로 여유롭게 힐링할 수 있었다.이행명 회장은 "1985년 37세의 나이에 창업해 성공한 창업경영인이 될 수 있었던 건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전, 현직 임직원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명인의 미래를 위해 더 멀리, 더 크게 보고 잘한 것은 계승해 명인문화로 정착시키고, 잘못한 것은 개선해 혁신과 변화를 추구해 나가자. 이를 위해 우리 모두, 생각과 각오를 새롭게 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하이라이트는 한편의 영화와 같았던 40주년 기념영상이었다. 1985년 설립부터 지금까지 희노애락을 함께해온 명인제약 40년의 역사가 담겼으며 30대 이행명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의 젊은시절 모습, 사옥의 변천사 등 명인이라는 이름 하나로 함께 했던 지난날들의 영상을 함께 했다.한편,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명인제약은 올 7월,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절차를 밟고 있다. 발안 2공장에 2만㎡(6,000여평)의 펠렛 및 오로스전용 생산공장을 신규 착공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되는 c-GMP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아울러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은 2023년 사재 350억원(현금 100억원, 명인제약 비상장주식 500,000주/약 250억원)을 출연해 재단법인 명인다문화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지난해 6월에는 현금 100억원을 추가로 출연해 총 450억원 규모의 장학재단으로 거듭났다. 제약기업으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실천하기 위한 또 다른 ESG 경영의 출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지난 40년이라는 세월 동안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갔고 결국 오늘의 명인제약을 이루어낸 것처럼 앞으로 또 어떤 담대한 행보를 펼쳐갈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2025-05-20 09:19:16이석준 -
저연차 병원약사들 퇴사율 증가...첫 연구용역 추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 엔데믹을 기점으로 병원약사 퇴사율이 증가하면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이 올해 처음으로 이뤄진다.그동안 약제부 인력 실태조사가 이뤄진 적은 있지만 퇴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는 없었다.병원약사회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병원약사 이직 감소 전략 및 인재 유지 정책’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연구용역에는 2500만원 예산이 투입된다.병원약사회가 작년 165개소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약제부 실태조사에서는 이직률이 18%로 집계된 바 있다. 2021년 13.9%, 2022년 16%에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퇴직자 연차를 보면 2년 이상 5년 미만은 37.5%를 차지했고, 5년 미만으로 분류하면 94.3%로 저연차에 집중돼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병원약사회 약제 실태조사 결과 정규직 약사 이직률은 18%로 집계됐고, 저연차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약사회는 코로나 유행으로 적었던 퇴사율이 코로나 완화를 기점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추정했었다.당시 실태조사에서는 약사 충원율과 임금상승률을 함께 조사하며 연관 관계를 추정하긴 했으나 실제 퇴사자나 재직자들이 말하는 퇴사 사유를 확인하진 않았다.병원약사회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이직 사유와 영향을 미치는 요인 등을 분석하고 연구결과는 각 약제부에 공유할 예정이다. 근거를 기반으로 한 원내 근무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병원약사회 관계자는 “코로나 완화를 기점으로 이직률이 증가하고 있고 병원약사회원도 작년 감소세를 보였다. 병원 퇴사는 예상되는 이유가 있지만 단순 임금에 대한 불만만 있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젊은 약사들이 퇴사를 결정하기까지 영향을 미치는 원인들을 파악하고 병원들에도 결과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다른 직역에서는 이 같은 연구들이 수차례 이뤄진 바 있지만 병원약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퇴사 사유를 추정하는 것이 아니라 연구를 통해 확인하고 정책 대안에 참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면서 “아직 연구 기간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외부 전문가와 함께 상반기 중 연구용역을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퇴사 이유는 상대적으로 낮은 처우, 야간과 휴일 교대 근무 등 다양하고, 의료기관에 따라서도 근무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연구 결과를 참고로 하는 개선 방안 마련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4-02-28 10:40:13정흥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