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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성남시약사회장배 볼링대회 김두원 약사 우승[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제1회 성남시약사회장배 볼링대회에서 김두원 약사가 우승했다.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최근 탄천종합운동장 볼링장에서 회원체력 증진과 화합을 위해 제1회 성남시약사회장배 볼링대회를 개최했다. 문화체육위원회(위원장 이인숙)와 볼링동호회 팜핀클럽주관으로 진행된 이번대회에서는 김두원 약사에 이어 신대식 약사가 준우승을 차지했다.한동원 회장은 “약국운영으로 바쁘신 가운데서도 대회에 참가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 드린다”며 “시민건강권 보호를 위해서는 우리 회원님들도 건강을 꼭 챙겨야 한다고”고 말했다. 대회에는 한동원 회장을 비롯해, 이인숙(문화체육) 신유진(여약사), 옥승은(약학), 강인영(건강보험), 권혜진(연수교육), 신대식(홍보) 위원장 등 회원 20여명이 참가했다.2024-10-26 06:01:02강신국 -
오늘부터 병원급 실손청구 대행...다음은 의원·약국[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오늘(25일)부터 병상 30개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시행된다.보험개발원은 이날 금융위원회, 보건복지부, 금융감독원 및 보험업계와 함께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오픈행사를 열고 전산시스템 운영 상황 및 요양기관 참여 현황 등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최근 보험업계와 EMR업체 간 협상 진전으로 9월말 이후 400개 이상의 병원이 추가 참여 의사를 밝힘에 따라, 24일 기준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에 참여를 확정한 요양기관은 총 4223곳(병원 733곳, 보건소 3490곳)이며, 210개 병원부터 순차적으로 청구 전산화가 시행된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는 ‘창구 방문 없이’, ‘복잡한 서류 없이’ 보험 청구 절차를 간편하게 하고, 그간 포기했던 소액 보험금을 보험소비자에게 되돌려주는 제도"라며 "준비과정 속 다양한 이견 속에서도 ‘국민만 보고’ 첫걸음을 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이에 정부는 미참여 병원과 EMR업체가 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의료계 오해를 불식하는 FAQ 배포 등 설명을 강화하고, 임의 기구였던 실손 청구 전산화 TF를 법정 기구화해 의료계와의 소통 채널을 정례, 공식화하기로 했다.아울러 이번 시스템은 국민을 위한 것인 만큼 국민들이 실손 전산청구 가능 병원을 편리하게 확인하고, 병원을 선택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한다. 전산 청구 가능 병원 안내를 위해 먼저 실손24의 '내 주변 병원 찾기' 기능 및 주요 마이데이터 사업자(네이버, 카카오, 토스)를 통한 결제 데이터와 실손24 연계 서비스 등이 제공되며, 현재 협의 중인 지도 App 연계도 빠르게 완료할 방침이다.김병환 위원장은 "내년 10월25일부터 의원 7만곳, 약국 2만5000곳을 대상으로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시행되는 만큼, 병원 연계가 끝나기를 기다리지 말고 보험업계는 별도 전담팀을 지금부터 구성해 의원·약국 참여를 설득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김 위원장은 "추진 과정에서 금융위도 복지부와 협조해 보험업계, 의료계, EMR업체 등과 소통하고 의견 조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보험개발원에서 복지부, 금감원, 보험개발원. 보험업계와 함께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오픈행사를 개최했디.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행 이후 의료이용자는 서류 발급을 위해 들었던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고, 의료기관은 서류 발급 업무 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10월25일까지 의원·약국을 포함한 의료계가 제도 시행에 필요한 전산 개발 등을 실시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밝혔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로 인해 절감되는 보험회사 비용이 국민들의 보험료 경감으로 이어지는 등 청구 전산화에 따른 효익은 오롯이 국민에게 돌아가야 한다"며 "실손 청구 전산시스템은 개인 민감정보가 전송되는 시스템인 만큼 꼼꼼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정부는 미참여한 병원과 EMR업체에 대한 소통을 강화해 참여를 지속 확산하면서 참여를 확정한 병원의 경우 실손24와 병원의 연내 연계를 목표 일정으로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아울러 보험개발원은 실손24 상황실을 운영하여 시스템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즉각 조치할 계획이다.2024-10-25 11:49:45강신국 -
대형병원 구조전환 시작...세브란스 등 8개 병원 참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상급종합병언 구조전환에 참여할 대형병원 8곳이 선정됐다. 빅 5 병원 중에서는 세브란스병원만 포함됐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4일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1차 선정 기관으로 고려대안암병원, 고려대구로병원, 고려대안산병원, 경북대병원, 경희대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전북대병원, 중앙대병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참여 병원은 ▲병상감축 계획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 시범사업 참여(미참여 기관은 신규 신청) ▲구조전환 이행계획 등을 토대로 선정자문단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8개 상급종합병원이 구조 전환에 착수함에 따라, 과도한 진료량 경쟁과 병상 확장 방향에서 벗어나 환자의 건강개선과 의료 질 제고에 집중하는 의료공급체계로의 이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병상 축소현황을 보면 ▲세브란스 2111→1821병상(290병상 감축) ▲전북대 1010→960병상(50병상 감축) ▲고대구로 921→825병상(96병상 감축) ▲고대안암 895→809병상(86병상 감축) ▲경북대 758→724병상(34병상 감축) ▲경희대 758→684병상(74병상 감축) ▲고대안산 712→645병상(67병상 감축) ▲중앙대 645→579병상(66병상 감축) 등이다.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이 안정적으로 구조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중환자실, 입원실(2~4인실), 중증수술, 24시간 진료지원 등에 대한 수가를 인상한다. 24일 기준 8개 상급종합병원 모두 이미 병상 감축 변경 허가가 이뤄져 이번주부터 상향된 수가를 받게 된다.복지부는 중증환자 중심으로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경증진료를 축소하면서 확보된 진료역량은 중증, 응급환자 등 필수의료 대응 기능 강화에 투입한다. 지금까지는 경증환자를 포함해 진료와 검사를 늘릴수록 이익이 되는 구조로 일반병상은 확장하면서도, 중증 응급 등에 필요한 인력과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축소되어 필수의료 대응 역량이 저하됐다. 앞으로는 중증·응급 진료라는 본연의 기능에 집중하는 구조로 본격 전환된다.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이 중증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해야 하는 적합질환군을 보완하는 것에서 나아가, 현행 중증환자 분류체계를 단순히 상병 기준이 아닌 연령, 기저질환 등 환자의 상태를 반영하는 새로운 분류 기준으로 전환하는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8개 상급종합병원 외에도 현재 10개 상급종합병원이 신청서를 제출한 상황으로, 초기에는 주 단위로 선정하면서 준비가 된 상급종합병원에는 조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는 한편, 구조 전환에 좀 더 시간이 필요한 상급종합병원은 상황에 맞게 충분히 준비하고 들어올 수 있도록 연말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정경실 의료개혁 추진단장은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을 통해 바람직한 전달체계로 이행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세밀히 살피고, 현장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가면서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2024-10-25 09:00:48강신국 -
임현택 회장 탄핵안 발의...의협 대의원 103명 서명[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에 대한 탄핵안(불신임안)이 발의됐다.조현근 의협 대의원(부산)은 24일 103명의 대의원들이 운영위원회에 임시총회 소집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조 대의원은 임시총회소집 발의문에서 "임현택 회장은 당선인 시기부터 지금까지 여러 차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막말과 실언을 쏟아내 의사와 의협의 명예를 현저히 훼손했다"며 "현재 의협 집행부는 학생과 전공의 뿐만 아니라 의사 회원들에게도 완벽히 신뢰를 잃었고, 지금의 의협은 사실상 지도부 공백 상태에 놓여있다"고 주장했다.그는 "2025년 의과대학 정원은 1504명 증원이 확정됐다"며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는 독소 조항들이 더욱 구체화 돼 이미 실행단계에 들어지만 의협은 어떠한 대응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지난해 갖은 노력을 다해 겨우 막아낸 간호법 제정이 이번 의협 집행부에서는 너무나 쉽게 제정됐다"며 "무기력하게 간호법이 제정되는 현실을 바라보면서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고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의협 정관을 보면 재적 대의원 4분의 1 이상이 찬성하면 의장은 임시총회를 개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회장 불신임은 제적 대의원 3분의 1 이상 동의하면 발의할 수 있고, 3분의 2 이상 출석과 출석대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결정한다.현재 의협 대의원은 총 246명으로 임시총회 소집을 요청한 103명은 불신임 발의 요건을 충족한다. 개최 시기와 장소는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된다.2024-10-25 08:50:07강신국 -
연제덕 "검증된 리더"...경기약사회장 선거 출사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연제덕 전 경기도약사회 부회장(60, 서울대)이 34대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연제덕 약사는 24일 경기도약사회관에서 "지부장을 목표로 6년간 부회장을 했다. 경기지부도 검증된 리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연 약사는 현 박영달 집행부 부회장을 역임했던 한일권 약사와의 단일화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완주 의사를 피력했다.연 약사는 이날 공약 등을 다수 제시했다. ▲지역돌봄의 통합지원 시범사업 차질없는 준비 ▲공적전자처방전 도입을 위한 연구사업 추진 ▲심평원 의약품 공급내역과 약국정보의 연계사업 등을 약속했다.또한 회원권익을 위해 ▲국제일반명 시범사업 실시 ▲일반약 시장 활성화 ▲전문약사 교육지원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연 약사는 불합리한 약사법 개정을 위해 ▲약사와 한약사의 역할 구분 명확화 ▲대체조제 간소화 ▲대민-대관을 위한 소통업무 강화 ▲불용재고약 반품 법제화 등에 앞장 서겠다고 했다.연 약사는 "21대 국회에서 약사 출신의 국회의원이 4명에서 22대 국회에서는 1명에 불과하다. 이에 대한 약사회 내부의 처절한 반성이 필요하다"며 "산적한 약사현안에 대응하기에 벅찬 구조인데 이를 위해 소통능력이 뛰어난 분을 각 분회에서 추천받아 함께 대민, 대관을 위한 회무를 주도적으로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다음은 기자들과 진행한 일문일답이다.- 현 집행부에서 부회장을 역임한 한일권 약사가 출마했다. 단일화 이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나는 지부장 역할을 하기 위해서 지난 6년간 부회장을 했다. 정책과 학술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했다. 1등 지부로 만드는 중심에 내가 있었다. 그동안 지부장 자리에 집중했다기 보다는 총무 담당 부회장 역할에 집중했다. 올 초부터 움직인 후보도 있었지만, 나는 회무에 전념했다. 그래서 출마선언이 조금 늦었다. 단일화이야기를 하는데 선거 프레임에 불과하다. 전혀 고려치 않고 있다. 경기지부는 그동안 중대-반중대 선거를 이어왔다. 이제는 회무 중심으로 검증된 리더를 선발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현 박영달 집행부에 대해 평가한다면나는 박영달 회장의 적자다. 그리고 총무 담당 부회장이다. (박 회장은)존경할만한 분이다. 경기지부가 대한약사회가 추진하기 곤란한 회무 펼쳤다. 구체적으로 국제 일반명 연구 용역 사업, 과거 국제일반명은 의협 의 강력한 반대로 하루만에 추진이 좌절된 적이 있다. 그 이후 대약이 추진하지 못하고 있었다. 불씨를 누가 살려야 하는가? 누가 하든 상관 없다. 공통된 목표가 있다고 하면 누가 해도된다.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대약과 상충하는 부분은 큰 문제는 아니다.- 향후 일정과 캠프에 참여할 인사를 소개해달라.출정식은 11월 9일에 경기도약사회관에서 한다. 선서사무실 개소식은 준비가 마무리되는데로 조만간 진행할 예정이다. 캠프에 참여할 인사는 아직 공개하기 힘들다.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할 것이다.2024-10-24 17:16:24강신국 -
중랑구약 연수교육에 약사 200여명 참석...교육만족도 높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김위학) 약학위원회(부회장 유재목, 위원장 원영경)는 최근 서일대학교 흥학관에서 약사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하반기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연수교육은 DB손해보험 조재영 팀장의 약화사고 관련 강의, 중랑구정신건강복지센터 박아름 팀장의 자살예방교육, 엄준철 약사의 근거중심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내용과 주의사항, KBS유지철 아나운서의 약사들의 공감 말하기 순으로 진행됐다.김위학 회장은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연수교육에 임하시는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약사회에서는 양질의 교육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회원 설문조사에 의한 연수교육 교육만족도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약사회 약학위원회는 이번 조사에서 취합된 결과를 토대로 다음 연수교육에 회원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2024-10-24 09:40:50강신국 -
경기 보건의료발전위원회 출범...전문가 19명 참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22일 도청에서 보건의료 발전과 도민 건강증진 등을 위한 경기도 보건의료발전위원회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경기도 보건의료발전위원회는 조인성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위원장으로, 행정1부지사(공동위원장), 보건건강국장, 보건, 의료, 노동분야 전문가 등 19명으로 구성된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지사 후보자 당시 보건의료산업노조와 정책적 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 보건의료정책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고 보건의료발전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중앙 중심의 보건의료분야 정책 환경에서 지방정부의 역할과 그 한계를 공유하고, 향후 지방정부의 역할을 극대화할 정책방안을 논의했다. 향후 중장기적 비전제시를 위한 혁신적인 의제 발굴 등 위원회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했다.위원회는 활동 기간인 2년간 분과별 토론회, 숙의워크숍 등을 통해 도 보건의료발전을 위한 중장기 비전과 방향, 시책 제시를 추진한다.조인성 위원장은 "유래없는 의료 위기의 시기에 정부의 정책이 현장에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경기도에서 선도적으로 혁신적인 보건의료정책을 발굴하고 중장기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할을 하는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도 "올해 도내 필수의료를 지키기 위해 권역응급의료센터 9곳 재정지원, 24시간 소아응급환자 진료체계 구축은 물론 지난 9월 11일 경기 동북부지역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남양주, 양주 등 ‘혁신형 공공병원’ 건립 부지 2곳을 선정하는 등 도가 할 수 있는 일을 차근차근 하고 있다"며 "앞으로 도 보건정책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과 중장기 전략 수립 등 큰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2024-10-24 09:01:16강신국 -
성남시약, 성남의료원에 품절약 성분명처방 주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지난 21일 성남시의료원(원장 한호성)과 간담회를 열고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동원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의약품 품절 사태와 대체조제 원활화를 위한 조치 등을 논의하고 의료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성분명 처방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양기관은 성남시의료원의 활성화와 공공병원 역할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간담회에는 한동원 회장, 정호은 부회장, 신대식 홍보위원장, 서지웅 청년약사위원장, 전성필 사무국장과 성남시의료원 한호성 원장, 박영수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2024-10-23 20:29:19강신국 -
경기도약 "닥터나우 TV CF, 불법 과대광고...정부 나서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23일 성명을 내어 "닥터나우가 유명 연예인과 거대 자본을 앞세워 제작한 TV 광고를 통해 국민 현혹 작업에 혈안이 돼 있는 현상을 보며 약사들은 참담함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도약사회는 "'비대면 진료부터 처방약 픽업배달까지'를 핵심어로 내세운 이 광고는 비대면 진료를 넘어 약 배달까지 가능한 것처럼 표현하고 있어 명백히 현행법 위반이지만 과대광고나 불법광고에 대해 정부와 관련 당국은 아무런 손을 쓰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도약사회는 "여기에 한 술 더 떠 닥터나우는 직영도매상을 설립, 의약품 구매를 제휴약국 가입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다"며 "재구매까지 종용해 사실상 약국의 플랫폼 종속을 위한 수순을 밟고 있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이에 도약사회는 "닥터나우는 플랫폼에 가입된 제휴약국 명단을 만천 하에 공개하라"며 "법을 위반하지 않고 떳떳한 비즈니스 모델이라면 이 같은 요구에 마땅히 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도약사회는 "닥터나우는 자선단체가 아닌 국민 건강을 담보로 영리 추구에 열을 올리는 사업자에 불과하다"며 "유명 연예인을 앞세운 닥터나우의 노골적인 불법-부당광고에 대해 관련 당국은 현행법 위반 여부를 엄격하게 가려 즉각 상응한 처분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성명서 전문 배달앱 닥터나우가 유명 연예인과 거대 자본을 앞세워 제작한 TV 광고에 나서 마침내 국민 현혹 작업에 혈안이 되어 있는 현상을 마주하며 우리 약사들은 참담함을 금할 길이 없다. ‘비대면 진료부터 처방약 픽업배달까지’를 핵심어로 내세운 이 광고는 비대면 진료를 넘어 약 배달까지 가능한 것처럼 표현하고 있어 명백히 현행법 위반임이 분명하지만 과대광고나 불법광고에 대해 정부와 관련 당국은 아무런 손을 쓰지 않고 있다.특히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시국에 한시적으로 비대면 진료가 도입되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대의기구인 국회 반대로 법 개정이 여의치 않자 시범사업, 시행령이라는 편법을 통해 명맥을 이어온 배달앱들은 전공의 사태로 빚어진 의료대란을 빌미삼아 거대 자본을 등에 업고 유명 연예인을 내세워 보란 듯이 부활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진료와 투약에 있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가치는 단연코 ‘국민생명과 건강의 안전’이다. 하지만 정부는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로 인해 야기될 ‘국민생명과 건강의 안전’을 위협하는 이 같은 파렴치한 행위는 안중에도 없이 오직 보건의료분야의 산업화와 의료서비스의 디지털화만을 앞세우며 대면진료와 대면투약 원칙이 시대 흐름에 뒤떨어진다는 식으로 국민을 선동하는 현실이 개탄스럽기 짝이 없다.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 허용은 궁극적으로 대한민국 보건의료체계가 몇몇 사설 플랫폼에 완전히 종속됨을 의미한다. 우리는 이미 배달의00을 비롯한 거대 배달앱 플랫폼에 예속된 수많은 소규모 영세가맹점들의 피해사례를 직접 목격하고 있으며 나아가 지역경제의 침체와 유통과정의 왜곡으로 이어져 많은 부작용을 양산하고 있음을 목도하고 있다. 하물며 국민의 안전과 건강이 걸려있는 최후의 보루인 보건의료의 영역을 정부는 도무지 납득이 되지 않는 이유를 들어 사설 플랫폼으로의 종속으로 이끌고 있는 것이다.또한 최근 혁신적인 (고도)비만치료제로 떠오르고 있는 ‘위OO’라는 전문의약품도 오남용에 따른 부작용 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지만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통해 비만에 의한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를 야기하는 환자 외에는 처방을 금해야 할 이들 의약품의 무분별한 처방이 자행되고 있어 국민생명과 건강상에 커다란 위해를 안겨줄 우려마저 낳고 있다.여기에 한 술 더 떠 ‘닥터나우’는 직영도매상을 설립, 의약품 구매를 제휴약국 가입조건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재구매까지 종용해 사실상 약국의 플랫폼 종속을 위한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얄려져있다경기도약사회는 ‘닥터나우’에 분명히 고한다 ! 플랫폼에 가입된 제휴약국 명단을 만천하에 공개할 것을 ‘닥터나우’에 정당하게 요구한다. 법을 위반하지 않고 떳떳한 비즈니스 모델이라면 경기도약사회의 이 같은 요구에 ‘닥터나우’는 당연하고도 마땅히 응해야 할 것이다.경기도약사회는 정부와 관련당국에 고한다 ! ‘닥터나우’는 자선단체가 아닌 그저 국민 건강을 담보로 영리 추구에 열을 올리는 사업자에 불과하다. 유명 연예인을 앞세운 닥터나우의 노골적인 불법-부당광고는 즉각 폐기되어야 할 것이며 정부와 관련당국은 이 같은 광고의 현행법 위반 여부를 엄격하게 가려 즉각 상응한 처분을 해 줄 것을 요구한다.아울러 경기도약사회 1만 회원은 안전을 담보하고 부작용을 방지할 제도적 장치없이 일방적인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을 결단코 수용할 수 없음을 밝히며 끝까지 투쟁할 것을 선언한다.2024-10-23 20:15:47강신국 -
의사들도 '위고비' 오남용 우려..."미용 목적아닌 비만치료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들이 국내 출시된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미용 목적의 다이어트 약이 아닌 비만 치료제로서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단속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대한비만학회(회장 김성래)는 23일 성명을 내어 "식약처가 위고비 출시일인 지난 15일 온라인 불법 판매·광고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겠다고 경고했지만, 미용 목적으로 위고비를 입수해 유통거래 하는 일이 발생해 국내 출시 첫 주 만에 오남용 우려가 현실화됐다"고 지적했다.학회는 "비만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된 시점에서 매우 효과적인 항비만 약물 중 하나로 알려진 GLP-1 수용체 작용제인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성분의 위고비가 우리나라에서 출시되는 것은 환영하지만, 인크레틴 기반 항비만 약물의 지속적인 국내 출시가 예정된 상태에서 오남용될 수 있는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학회에 따르면 위고비는 체질량 지수(BMI) 30㎏/㎡ 이상인 성인 고도 비만 환자이거나, BMI가 27㎏/㎡ 이상 30㎏/㎡ 미만이면서 고혈압 등 비만의 동반 질환을 보유한 성인 비만 환자들을 대상으로 허가됐다.학회는 "인크레틴 기반 항비만 약물을 비만병 치료 목적이 아닌 미용 등 적응증(사용범위) 외에 사용하면 치료 효과를 얻기보다는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고 의료기관에 입원하거나 사망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면서 "사용하는 동안 반드시 의료진의 효과 및 부작용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학회는 "인크레틴 기반의 항비만 약물은 뛰어난 체중감량 효과와 함께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흔한 부작용으로 오심, 구토, 변비, 설사, 복부 팽만감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담낭 질환으로 인해 담낭 절제술을 시행 받을 위험이 높아지며 장 폐쇄와 위 내용물의 배출 지연으로 흡입성 폐렴의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고 췌장염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덧붙여 "인크레틴 기반 항비만약물의 오남용을 줄이기 위해 불법적인 유통의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다"복지부와 식약처도 인크레틴 기반 항비만약물의 오·남용을 줄이고 국민이 이 약물을 안전하게 처방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2024-10-23 10:43:21강신국 -
울산 보람병원,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약국 2곳도 협력[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울산시는 남구 삼산동에 있는 보람병원을 울산지역 제2호달빛어린이 병원으로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소아나 청소년 경증환자가 평일 야간이나 토·일요일, 공휴일에 응급실이 아닌 거주지에서 제일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해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보람병원은 준비 과정과 시민 홍보를 거쳐 오는 11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보람병원은 여성과 아이의 건강을 함께 지키는 의료기관으로 특히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8명이나 보유하고 있어 취약 시간대 소아 경증 환자 진료 안전망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달빛어린이병원 이용 환자들의 약 처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인근 울산·보라약국을 협력 약국으로 함께 지정했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최근 의료상황이 매우 어려운 가운데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용단을 내려 주신 보람병원에 감사한다"며 "달빛어린이병원은 울산의 미래 주역인 아이들을 돌보는 소중한 일인 만큼 소아경증환자 진료체계 강화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울산은 올해 3월 울주군 천상 소재 햇살아동병원이 제1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했다.2024-10-23 08:42:34강신국 -
경기도약, 27일 국민이 원하는 약국-약사 조사결과 공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오는 27일 오후 5시 서울 리베라호텔청담 로즈홀에서 '국민이 바라보는, 국민이 원하는 약국과 약사'를 주제로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다.지난 7월 경기도약사회 의뢰로 건강소비자연대가 조사 작업을 진행했으며 보건의료분야 직능에 대한 평가, 의약품에 대한 인식 및 구매 패턴, 약국-약사 직능에 대한 평가를 조사, 분석해 이를 토대로 ▲보건의료관련 직능에 대한 인식 ▲안전상비약에 대한 인식과 태도 ▲주요 의약품 정책 및 제도에 대한 견해 ▲약국 이용 만족도 등이 발표된다.박영달 회장은 "정부의 무리한 의료개혁안이 의료대란을 초래했음에도 정작 개혁안이 국민 다수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전문직능의 역량이 약화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냉정한 현실을 반면교사 삼아 약사직능이 국민의 공감과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발표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박 회장은 "발표회를 계기로 향후 약사회 회무와 정책은 국민적 공감대를 얻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때 비로소 약사사회의 결속과 자긍심을 강화하고 국회와 정부를 설득할 강력한 협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도약사회는 약국과 약사에 대해 평소 국민들의 요구와 바램을 반영한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 의견을 적극 수렴, 국민적 신뢰와 지지를 기반으로 하는 회무 추진과 약사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2024-10-22 20:09:12강신국 -
평택시약, 자선다과회 열고 이웃사랑 실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평택시약사회(회장 직무대행 최영규)은 지난 19일 시약사회관에서 제11회 '이웃사랑 나눔의 밤 ' 자선 다과회를 열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정호정 여약사회장은 "선배님들의 응원으로 시작된 자선다과회가 벌써 십년이 넘어간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기부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여지도록 기부처 선정에도 신중을 기했다"며 "주말 귀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내빈께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어 유명희 여약사위원장은 전년도 기부금이 어느 곳에 어떻게 쓰였는지 설명하는 한편 약사회가 하고있는 초중고 약물 오남용 교육과 외국인 무료 투약봉사에 대한 소개를 하고,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봉사 활동을 이어나가겠다 전했다.자선기금은 어르신실버카사업과 고교생장학사업, 디딤씨앗통장, 연탄나눔, 장애인합창단 등에 사용되면 연 1900만원 정도로 운영된다.2024-10-22 14:30:51강신국 -
의협 "의학회·KAMC 여야의정협의체 참여 결정 존중"[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임현택)는 22일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에 대해 "두 단체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부디 의료계 전체의 의견이 잘 표명될 수 있도록 신중함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의협은 "다만 협회는 현시점 협의체에 참여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의협은 의학회와 KAMC 측과도 사전 소통을 통해 의료계 전체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협의체에서 신중한 논의를 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며 일부 논의 사항에 대해 의학회의 참여 의도를 이해하고 동의하는 부분이 있었지만, 의료계의 의견에 반하는 논의는 제외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의협은 "의학회와 KAMC는 상급종합병원들의 시스템 왜곡이 정부의 일방적인 주도로 진행되는 상황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에 대해 의협도 공감했다"며 "의학회가 협의체 참여를 결정한 만큼, 전공의 및 의대생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의료계 전체의 의견을 고려한 협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2024-10-22 14:23:25강신국 -
여야의정협의체 곧 출범...의학회·의대협회 참여 결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결정하면서 협의체 가동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의학회 움직임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22일 국민의힘과 의료계에 따르면 이진우 대한의학회장은 학회 임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전쟁 중에도 대화는 필요하다"며 협의체 참여 필요성을 강조했다.이 회장은 "그동안 의학회는 의협 중심의 하나된 목소리를 강조하며 힘을 보태왔으나 진전이 없는 상태"라며 "전임 회장님들과 심도 깊게 논의했고, 운영위원회에서도 논의한 끝에 여야의정 협의체에 KAMC와 함께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이번 결정 이후 여러 가지 비난이나 의학회의 입장이 어려워질 수도 있음을 충분히 수백번 아니 수천번 고민한 후의 결정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부디 이번 결정을 통해 의정사태 해결의 한 알의 밀알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의료계 결단에 대해 "의료계의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한 대표는 이날 SNS에 "여야의정 협의체가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오랫동안 국민들께 불편을 드려 온 의료상황을 해결할 출발점이 될 거라 기대한다"며 "좋은 의료진 양성을 위해 의대 학사 운영과 의평원(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자율성이 충분히 보장돼야 한다는 의료계 의견을 존중한다"고 언급했다.2024-10-22 12:57:35강신국 -
의협 "의료사고 환자측 변호사 징계해달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단체가 근거 없는 남용적 소송을 일삼고 있다면 담당 변호사를 맹비난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회장 임현택)는 의료분쟁 사건과 관련해 의사회원에 대해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고 심지어 회원이 소속한 협회라는 이유로 의협에까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는 등 남용적 소송 행태를 지속하고 있는 환자 측 변호사에 대해 서울지방변호사회에 징계를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의협에 따르면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골절을 치료받은 환자가, 약 6개월이 지난 후 영구 장애가 예상된다는 이유로 피해를 주장한 사건인데 의학적으로 골 유합이 완료되는 6주간 진료를 받았고, 마지막 엑스레이 소견에서도 문제가 없어 분쟁의 여지가 없음에도 원고 측은 치료가 잘못됐다고 주장하며 3년이 지난 2024년 8월경 손해배상을 청구했다.의협은 "담당 변호사는2022년부터 2024년까지 약 26개월에 걸쳐 진료의사를 대상으로 변호사 스스로를 원고로 해 억지에 가까운 소송을 항소심까지 제기했다"며 "해당 변호사는 소송을 통해, 환자의 위임장 없이 진료기록의 발급을 요구하거나 진료기록의 발급비용을 지불하지 않아 제공받지 못한 것을 인격권, 변호사의 대리권, 변론권 침해라 억지주장을 했다"고 지적했다.의협은 "항소심을 포함해 모두 원고패 결정됐지만 이 과정에서 변호사는 상대방에게 평생장애를 입힌 중범죄자라는 협박성 막말까지 하는 등 심각한 정신적 고통과 진료 방해 피해를 입힌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의협은 "해당 사건의 소송 당사자가 의협 회원이라는 이유만으로 연대책임을 물어 협회에 금전 지급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까지 제기했다"고 비난했다.의협은 "변호사는 의뢰인의 이익을 대변하는 동시에 법률 질서를 준수해야 할 책임이 있지만, 해당 변호사는 이를 무시하고 부당하게 법률 체계를 오용하고 있다"며 "해당 변호사의 이러한 행위는 대한변호사협회 변호사윤리장전과 대한변호사협회 변호사징계규칙에 위반되는 만큼 서울지방변호사회의 엄격한 조사를 통해 적절한 징계 조치를 취해달라"고 강조했다.2024-10-22 11:35:09강신국 -
간협, 간호법 제정 기념 국회서 사진전...61편 전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간호법 제정을 기념하는 간호사진전이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21∼23일 열린다.간호사진전은 대한간호협회 창립 100주년을 마무리하고, 간호법 제정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대한민국 국민건강을 지켜온 백년헌신에 대해 간호사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간호사진전은 여야 국회의원들이 함께 주최했으며,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민) 소속 의원들이 모두 참여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탁영란)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했다. 간호사진전은 ▲한국 간호 문을 열다: 여성 차별을 뛰어넘어 전문직으로 ▲간호백년 위대한 여정: 국민건강 향해 내닫다 ▲천사에서 전사로: 국난 극복과 함께하다 ▲대한민국을 간호하다: 국민건강 간호사가 지키겠습니다 ▲K-널싱: 글로벌 간호 이끌다 등 5개 테마로 총 61점의 사진이 전시된다.아울러 한국 최초의 간호교육기관 및 첫 졸업생, 대한간호협회의 전신 조선간호부회 창립 등 태동기의 진귀한 사진들을 만나볼 수 있다. 국난 극복에 앞장선 간호사들의 면면을 담은 사진들과 독립운동가 간호사 74인의 고귀한 이름을 기억하는 조형물이 전시됐다. 국민건강을 위해 달려온 대한간호협회의 다양한 활동과 국제무대에서의 활약상도 볼 수 있다.간협은 "간호법은 여야가 합치를 통해 이뤄낸 민생법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간호법은 국민의 보편적 건강권을 보장하고 사회적 돌봄의 공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간호사들은 지난 100년 그래왔듯이 언제나 국민 곁에서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을 간호하겠다"고 밝혔다.2024-10-22 11:28:45강신국 -
전북도약, 약사힐링가맥 행사로 이웃사랑 전해[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북약사회(회장 백경한)는 최근 도약사회관에서 사회공헌사업 기금 조성을 위한 힐링가맥 행사를 열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전북여약사회 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지역의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개최됐고 대한약사회 임원과 지부장, 부지부장까지 참여해 전국적인 약사회원의 친목과 화합의 장이 됐다. 전국약사문인회 회장인 소현숙 약사의 시낭송과 전북약사회 칸타빌레의 합창으로 행사가 시작됐고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의 축하인사에 뒤이어 팀 대항 약주마블 게임으로 금요일 밤의 뜨거운 열기가 더해졌다.이어 JBpharm 밴드 NS-AID 공연이 피날레를 장식하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약사힐링가맥을 주관한 박해란 전북여약사회장은 "이번 행사에 너무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고 후원해줘 정말 감사하다. 전북약사회는 지역사회 공동체와 함께 하려는 변함없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렵고 힘든 이웃들과 늘 함께 하는 약사회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전북약사회의 사회공헌사업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2024-10-22 11:18:22강신국 -
온누리상품권 등록완화 병원·약국 2733곳...가맹률 저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온누리상품권 가맹 업종 기준을 완화했지만, 대상 영업장 중 신규 가맹률은 8%(364곳)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학원·병원·약국 등 생활밀착형 업종이 포함됐으나 전통시장 또는 골목형 상점가 내에 있는 영업장만 해당돼 이용자가 가맹 여부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산자위 간사, 목포시)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온누리상품권 등록 완화 대상 영업장은 전국 총 4544곳으로 추정된다. 업종별로는 ▲학원 914곳 ▲병·의원 및 약국 2733곳 ▲동물병원 49곳 ▲노래방 848곳이다. 올해 8월 기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수는 총 12만 5000여 곳이다.업종 기준이 완화된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한 달간 신규 가맹점은 총 364곳으로 ▲학원 85곳 ▲병·의원 및 약국 229곳 ▲동물병원 7곳 ▲노래방 41곳으로 나타났다. 신규 가맹률은 8%에 불과했다. 한 달간 신규 가맹점에서 쓰인 결제액은 총 2억 7700만원으로 병·의원 및 약국이 1억 92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학원이 6700만원으로 집계됐다.지난해 온누리상품권 결제액은 3조 563억원으로 국민이 한 달에 쓰는 결제 규모는 2547억원 정도다. 등록완화 업종에서 결제된 금액 역시 미미한 수준으로 분석된다.한편 중기부에 따르면 온누리상품권을 쓸 수 있는 병·의원 및 학원 등은 반드시 전통시장이나 상점가 내에 위치해야한다. 그러나 일반 국민이 법에서 규정하는 상점가를 판단하기 어렵고, 특히 ‘골목형 상점가’는 지자체가 조례로 지정하기 때문에 지역별로 제각각인 경우가 많다. 업종완화 정책이 사용자 중심이 아니라 행정 편의주의적으로 시행되고 있다는 지적이다.김원이 의원은 "업종완화 대상의 가맹률을 늘리는 방안과 함께 사용자 입장에서 가맹여부를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대책 등을 보완해야한다. 근본적으로는 업종완화 대상 4500여곳 추가만으로는 내수 살리기에 한계가 있다"며 "온누리상품권과 지역화폐를 병행해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 살리기의 취지를 함께 살려야한다"고 말했다.2024-10-22 10:53:06강신국 -
권익위, 리베이트·사무장병원 집중 공익제보 받는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사무장병원, 의약품 리베이트 등 의료법 위반사례에 대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권익위는 22일 "의사가 아닌 의료기기 업체 직원들의 대리 수술, 사무장 병원 운영, 리베이트 등 의료법 위반 행위가 계속되고 있어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22일부터 내달 21일까지 다양한 행태의 의료법 위반 공익침해행위에 대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국민 누구나 공익침해행위를 알게되는 경우, 공익신고자 보호법 등 관련 법률에 따라 공익신고를 할 수 있고, 신고자의 비밀은 철저히 보장되며, 신고로 발생하는 불이익 조치나 생명·신체의 위협 등에 대해 원상회복, 신변보호 등의 보호조치를 받을 수 있다.또한 신고자는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고 변호사를 통해 신고할 수 있는 비실명 대리신고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신고는 온라인 청렴포털(www.clean.go.kr) 접수 또는 국민권익위에 방문·우편으로 가능하며,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398 또는 국민콜 110으로 상담할 수 있다.김응태 권익위 심사보호국장은 "의료법 위반 행위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고 의료계 전체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행위"라며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고를 통해 믿을 수 있고 안전한 의료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4-10-22 10:07:3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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