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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내 문닫을 곳 수두룩, M&A 둑 터진다"'삼각파도+품목별GMP=구조조정' 시나리오 확산 삼각파도의 위기가 품목별 GMP 도입과 맞물려 제약업계의 구조조정을 촉발할 것이란 시나리오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러나 수치로 본 제약업계는 여전히 호황이다. 작년 3분기까지의 누적실적을 보면 12월 결산법인 26곳의 매출 성장률은 평균 9.3%, 영업이익은 12.6%, 순이익은 20.5% 각각 증가했다. 또 코스닥 제약 15개사 역시 이익구조는 다소 악화됐지만 매출은 평균 7.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생동파문 외에는 매출손실이 현실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나타난 이같은 현상은 그러나 지금처럼 일률적 잣대로 모든 제약업체에 적용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229개에 이르는 KGMP 업체의 성적표가 경쟁력에 따라 확연히 차이날 수 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약업계의 구조조정은 거창한 M&A 방식으로 풀릴 가능성은 낮다. M&A를 받아들일만한 여건이 국내업계에는 아직 조성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포지티브 도입을 포함한 약제비적정화방안을 기점으로 촉발된 제약업계 구조조정은 품목별 GMP 도입이 완료되는 2010년에 임박해서 탄력을 받게 될 공산이 크다. 품목조정 이미 '스타트'...전문화 전략으로 승부 주목할 대목은 2006년을 뜨겁게 달군 포지티브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개별업체들은 이미 품목조정 작업을 벌여왔다는 점. 경우는 다소 다르지만 보령제약은 2005년부터 2006년 상반기까지 50여 품목을 정리해 보유 품목수를 100개 안팎으로 줄였다. 항생제, 항암제, 순환기계 분야에 집중하는 보령의 이같은 전문화 전략은 국내업계가 선택할 첫 번째 구조조정 옵션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 이같은 품목 구조조정은 업계 현장에서 현실화되고 있다. 한림제약은 중외제약 계열사인 중외신약과 전립선치료제 테라틴정(terazosin HCl 2mg, 360원/정), 진해거담제 '뮤레스캡슐(eldosteine 300mg, 292원/캡슐)' 등 제네릭 2품목과 일본에서 도입한 피부과 분야 오리지널 2품목을 양도양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한림 입장에서는 비주력 품목군을 덜어내는 효과를, 중외는 피부과 영역에서 강점을 보인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는 효과를 동시에 얻어낼 수 있게 된다. 건일제약도 작년 말 케이트롤산(성분명 폴리스티렌설폰산칼슘) 등 60여 제품에 대한 품목 구조조정을 추진했다. 매각은 탐슬로신(전립선), 히알루론산나트륨(관절), 디클로페낙주사(소염진통) 등 미생산 품목 위주로 진행됐고 비급여 대상인 20개 제품은 허가를 자진 취하했다. 또 현재 판매중인 제품에 대해서도 선별작업을 거쳐 매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역시 순환기계, 항생제, 소화기계 등 경쟁력을 갖춘 분야에 집중하겠다는 전문화 전략이다. 순환기 분야에 중점을 둔 품목조정 계획을 최근 마무리한 J제약 관계자는 “품목수를 늘리는 저인망식 영업은 정부 정책상 더 이상 힘을 쓸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회사별 포트폴리오 조정작업이 마무리되면 품목 양도양수가 현재보다 더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품목별 GMP, 업체별 포트폴리오 조정 기폭제 2007년 7월 ‘신약’에 한해 우선 시행되는 품목별 GMP는 1년 뒤인 2008년 전문의약품으로 확대되고 2009년 일반의약품을 거쳐 2010년 원료의약품과 의약외품을 포함하는 로드맵에 따라 추진될 예정이다. 이같은 품목별 GMP 도입 역시 회사별 포트폴리오 조정작업에 촉매역할을 할 전망이다. H제약 개발담당 이사는 “품목별 GMP로 전환되면 평균적으로 연 매출 10억원 미만 품목은 자연스럽게 정리될 수 밖에 없다”며 “포지티브나 약가인하 정책의 영향도 있겠지만 품목수는 GMP 도입과 맞물려 급격히 축소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품목별 GMP 인증을 받기위한 소요비용을 감안할 때, 연매출 10억원은 돼야 투자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으며 시장 가능성을 기대하는 품목이더라도 최소 5억원 수준을 밑돌아서는 곤란하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2005년 EDI 청구액을 기준으로 1,000등을 기록한 바이넥스의 히알렌점안액의 연간 청구액이 9억5,500여만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품목별 GMP가 완성되는 2010년 전까지 대규모의 품목 구조조정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업계 일각 "cGMP 적응기업 30곳 불과" 분석도 품목조정을 통해 분야별 전문화를 달성한 제약기업들은 자연스럽게 특정 사업부를 매각하는 식의 부분 M&A에 나서는 경우가 많아 질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청계제약은 작년 7월 삼천리공장의 완제의약품 사업부와 양감공장을 인수해 일반약 중심의 포트폴리오에 전문약 라인을 덧붙였다. 청계-삼천리 케이스는 전문화 이후 나타난 현상은 아니지만 사업부 매각을 통해 삼천리는 원료사업에 매진하고, 청계는 전문약 라인을 확보함으로써 체질변화를 꾀할 수 있다. 동신제약을 흡수 합병한 SK케미칼의 경우도 꼼꼼히 따지고 보면 ‘기업 대 기업’의 성격보다 사업부문 보강 측면에서의 특성을 더 강하게 담고 있다. 트라스트, 조인스정 등 6개 주력품목으로 급성장세를 구가한 SK케미칼은 화학제제 중심으로 구성된 기존 포트폴리오에 동신의 생물학제제 라인을 덧붙임으로써 '한국판 GSK 모델'을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매출규모 역시 단숨에 2,800억원대로 끌어올렸다. 이같이 개별품목 조정작업과 사업부 교환-매각 등 전문화 지향 방식의 구조조정 작업에 보조를 맞춰 이루어지는 선진GMP 도입 로드맵은 결과적으로 229개에 이르는 KGMP 인증업체 현황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수 밖에 없다. 보건산업진흥원 K연구원은 “현재의 제약업체 수준을 기준으로 cGMP 도입에 따른 적응력을 평가한다면, 살아남을 기업은 30여개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또 중소제약 P사장은 “실사나온 식약청 공무원들까지 cGMP가 도입되면 상당수 업체들이 문을 닫을 것이란 사실을 공공연히 인정할 정도”라고 말했다. 정책변화에 탈락할 여지가 있는 이같은 업체들은 제약 M&A 시장의 윤활유 역할을 할 수 밖에 없다. 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은 “cGMP 최종 시점인 2010년이 가까워질수록 정책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업체들이 생겨날 수 밖에 없다”며 “M&A는 이같은 환경변화에 맞춰 자연스럽게 활성화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2007-01-03 06:44:27박찬하 -
"3,000억 특허시장 열린다" 제네릭 혈전예고[국내제약=박찬하기자] 2007년에도 제약업계는 10% 안팎의 성장율은 계속해서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약제비절감방안이나 한미FTA 등 정책리스크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켜봐야 할 손실요인인데다 고령인구와 만성질환 증가로 인한 의약품 사용량 증가경향은 계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정책 리스크 대비 기업간 차별화 전략 확연 중요한 것은 2007년은 10% 안팎의 성장패턴 내부에서 벌어질 국내-다국적사, 상위-하위권 제약사간 차별화가 본격화될 공산이 크다는 점이다. 차별화를 키워드로 시작된 업계 구조조정이 어떤 방향으로 본격화되는지 주의깊게 지켜보며 기업별 생존전략을 구사해야하는 시기다. 그러나 기등재의약품에 대한 정리작업에 복지부가 본격적으로 돌입할 경우, 매출손실과 경영수지 악화가 급격히 나타날 공산도 있다. 복지부는 경제성 평가 방법을 통해 기등재약에 대한 목록정비와 약가인하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인 만큼 이 방안의 적용속도와 폭에 따라 업체에 미치는 단기적 쇼크의 크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변수는 제약협회가 뽑아든 행정소송 및 위헌소송이 정책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냐는 점이지만 현재 상태에서는 '변수' 정도로 치부할 수 밖에 없다. 일반약 포함 비처방약 시장 확대 가능성 높아 2007년을 전망할 때, 관심을 끄는 대목 중 하나는 일반의약품 경기가 과연 살아날 것이냐는데 있다. 의약분업 원년인 2000년 20.6% 감소한 일반약 생산증가율이 소폭이지만 2004년과 2005년 연속으로 증가하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작년 11월부터 단행된 742품목에 대한 일반약복합제 비급여 전환조치와 향후 가속화될 일반약 비급여 정책은 보험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떨어뜨려 순수 약국약의 활성화를 가져올 것이란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실제 업계에서는 급여약과 비급여약의 비율을 조정하는 품목군 포트폴리오 개선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일반약을 포함한 비급여 시장 개척에 대한 관심이 매우 고조된 상태다. 특허만료 품목 잇단 등장, 제네릭 호기 온다 또 향후 2년간 3,500억원 이상의 특허만료 시장이 새롭게 형성된다는 점에서 국내 제네릭 산업의 약진을 기대해 볼 수도 있다. 혈전치료제인 사노피-아벤티스의 플라빅스정(1,100억원)과 대웅제약의 치매치료제 글리아티린연질캡슐(200억원) 등 시장을 겨냥한 제네릭 발매가 상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하반기에는 한국애보트의 비만치료제 리덕틸캡슐(200억원) 시장이 열리게 된다. 여기에 2008년에는 800억원 시장인 한국화이자의 고지혈증약 리피토와 한국MSD의 고혈압약 코자(700억원) 시장이 열리는 등 2004년 노바스크와 아마릴 제네릭 출시 후 잠잠했던 블록버스터 시장 공략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산신약의 시장 경쟁력을 확인하는 것도 관심거리 중 하나다. 레바넥스-레보비르, 국산신약 시장성 시험대 작년 12월 보험약가를 받은 부광약품의 B형간염치료신약 레보비르캡슐이 한국GSK의 독점체제에서 다자구도로 변한 B형간염 시장에서 얼마나 경쟁력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또 올초 본격 발매되는 유한양행의 소화성궤양치료제 레바넥스정의 시장성도 시험대에 오른다. 이와함께 발기부전치료 시장을 놓고 벌어지는 국내업체간 영업·마케팅 경쟁도 눈여겨 볼 거리다. 동아제약 자이데나정이 발매 첫 해인 2006년 100억원을 돌파하며 선두주자로 나선 가운데 대웅제약(시알리스), 종근당(레비트라)과의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게다가 SK케미칼의 시장참여도 임박해 있어 국내 발기부전 시장은 다국적사 단독팀(한국화이자-비아그라)과 국내-다국적 연합팀, 국산신약팀간 구도로 복잡해지게 됐다. 어쨌든 2007년은 정책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국내업계의 구조조정이 첫 발을 내딛는 시기인 만큼, 개별기업들이 어떤 생존전략을 구사해 얼마만큼의 성과를 거두느냐가 1년 내내 화두로 거론될 전망이다. [다국적제약=정현용 기자]다국적제약사들의 새해 전망은 그리 밝지만은 않다. 10% 이상의 성장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은 없겠지만 성장곡선이 매년 둔화되는 양상을 띄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수년전부터 고비용 구조로 전환된 다국적사들이 실적 상승 기반으로 작용하는 신약출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매출 성장세도 점차 완만한 상승곡선으로 꺾이고 있어 그 여파가 새해 들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가장 큰 우려는 약가 문제와 경쟁 제품의 진입 등의 문제로 시장에서 과거 어느 때보다 혹독한 시련기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대형 품목의 특허 만료로 인한 실적 손실은 상위 다국적사가 고성장세를 유지하는데 큰 난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약가정책 리스크 우려...비용절감 자구책 마련 다국적사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역시 약제비 절감정책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이다. 오리지널 품목의 특허만료로 약가가 20% 인하될 경우 매년 순차적으로 제네릭과의 경쟁은 물론 단기적으로 실적 감소까지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 오게 된다. 이같은 정책적 리스크를 안고 갈 수 밖에 없는데다 날로 높아지는 신약의 약가를 승인 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본사의 압박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새해에는 긴축 재정을 통한 비용절감 등 다소 소극적인 자구책을 마련하는데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단기적인 실적 향상을 위해 국내사와의 공동마케팅, 신약에 대한 집중적인 프로모션과 조기 출시, 영업 및 마케팅 인력 조정 등의 다양한 해결책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년 1위는 없다...3강 체제 도래 새해 상위 다국적사의 경쟁 구도는 화이자, GSK, 사노피아벤티스를 위시한 3강 체제가 고착화될 전망이다. 또 상승여력을 가진 중위권 제약사의 순위다툼도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이자의 성장세가 최근 2~3년간 주춤한 사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추격이 매서웠고 사노피아벤티스도 지난해 국내에서 아벤티스와 합병에 대한 형식적인 절차를 마무리해 1위 경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여기에 바이엘이 쉐링과의 합병을 조속히 마무리할 경우 상위권 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지고 매년 두자리수 성장을 유지하고 있는 노바티스와 아스트라제네카, MSD 등 1,500~2,000억원대 매출의 중위권 제약사의 추격속도도 더욱 빨리지는 양상을 띌 것으로 보인다. 화이자는 성장성이 가장 높은 리피토를 최전선으로 내세우고 챔픽스, 수텐 등 대형 신제품의 시장 정착을 유도해 실적을 강화하는 한편 경쟁 주자들을 따돌리는데 매진할 전망이다. GSK는 아반다릴 등 신제품 출시 뿐만 아니라 2008년 '히든카드'인 암백신 홍보에 집중할 예정이며 바이엘은 합병 이후 피임약과 항암제 부서를 내세워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항암제·B형간염 치료제 등 경쟁구도 조성 새해 제약시장에서 가장 주목되는 분야는 경쟁 신약이 잇따라 진입한 항암제, 만성B형간염 치료제, 발기부전치료제 등의 품목이다. 만성B형간염 시장은 GSK의 독주체제가 무너지고 BMS, 부광약품, 노바티스 등 신약을 출시한 제약사 위주의 시장 쟁탈전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또 항암제는 이레사의 독주에 도전장을 내민 타쎄바, 최초의 신장암 표적치료제 넥사바와 수텐, 글리벡 2차 치료제로 등장한 스프라이셀 등이 본격적인 시장개척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새로운 경쟁구도가 조성될 조짐이다. 특허가 만료되는 플라빅스(사노피아벤티스)와 리덕틸(애보트)에 대해서는 급격한 실적 위축을 막기 위해 학회를 중심으로 한 집중적인 차별화 마케팅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해에는 ARB계열 고혈압약(디오반, 프리토, 미카르디스, 아타칸)과 스타틴(리피토, 크레스토) 시장의 경쟁도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이다. 시장을 주도하는 상당수 제제들이 특허만료까지 여유가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도 30% 수준의 고성장세가 이어져 과열경쟁 양상까지 빚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화이자, GSK, 아스트라제네카, 노바티스 등 대형 제약사들은 상승세를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품목군이기 때문에 시장 폭을 키우는 마케팅 및 프로모션 활동에 더욱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2007-01-03 06:43:54박찬하·정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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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전문-일반약 영업분리...전담사원 배치한미약품이 그동안 통합 운영됐던 전문-일반의약품 영업 조직을 2007년부터 분리 운영하기로 확정했다. 전문-일반약 영업조직 통합운영은 의약분업 시행을 전후로 나타난 제약업계의 일반적인 현상. 약국영업 전담사원을 뒀던 기존 영업형태에서 병의원과 약국을 통합 담당하는 방향으로 거의 대부분 업체들이 조직 변화를 꾀했었다. 이같은 영업조직 변화는 의약분업과 맞물려 전문약 시장의 급속한 성장세에 일조했지만 일반약 시장의 위축과 약사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토로하게 만드는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따라서 한미의 전문-일반약 영업조직 분리 결정은 복지부의 약가절감정책 등 정책환경 변화와 한미 영업정책이 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감안할 때, 제약업계에 새 트렌드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 한미의 이번 결정은 2004년경 도입돼 약국시장 확산에는 일단 성공한 H-POP의 실질적 매출성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도 있다. 한미약품 출신의 일반약 마케팅 전문가인 P씨는 "한미가 도입한 H-POP는 약국시장 확산에는 성공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지만 재구매 등 실질적인 매출성과는 기대에 못 미쳤다"며 "이번 조직분리 결정은 H-POP 확산을 바탕으로 실질매출을 이끌어내겠다는 포석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한미는 이번 조직변경 결정으로 기존 지역별 조직 내 영업사원 1명을 일반약 전담 사원으로 전환하게 된다. 이와관련 한미 임선민 사장은 "우리가 도입한 H-POP가 약국 일반약 판매의 새 문화로 자리잡는데 성공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전문약은 전문약 대로 일반약은 일반약 대로, 영업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일반약 전담사원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어쨌든 한미의 일반약 전담사원 도입은 최근 확산 조짐을 보이는 제약업계의 일반약 강화 움직임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실제 한일약품을 흡수합병한 후 발모약 ' 스칼프메드'를 출시한 CJ가 한일의 일반약 라인을 기반으로 한 일반약 사업 진출을 본격 선언했으며 대웅제약도 패밀리약국을 도입, 약국영업을 강화했다. 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도 UDK라는 일반약 판매 별도법인을 설립하고 2007년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모 업체 일반약 마케팅 총괄담당인 L씨는 "향후 전문약 위주의 성장구도가 한계에 부딪힐 것이란 공감대가 있는데다 다국적사들은 이미 국내사가 외면한 일반약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시행되는 정책변화와 맞물려 국내업계에서도 일반약과 약국영업에 대한 관심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2007-01-03 06:42:27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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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청구실적 없는 보험약 1,263품목 달해한국비엠아이, 무려 70품목이나 포함돼 심평원이 최근 2년 동안 청구실적이 없는 보험의약품 1,263품목에 대한 생산여부 확인조사에 착수했다. 복지부가 포지티브 시행과 함께 미생산·미청구 보험의약품을 급여목록에서 우선 제외키로 방침을 정했기 때문에 생산이력이 확인되지 않은 품목은 곧바로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전망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지난달 15일 고시기준으로 최근 2년간 청구실적이 전무한 204개 제약사 1,263품목을 대상으로 00일까지 생산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해당 제약사에 통보했다. 제약사별 확인대상 품목은 한국비엠아이가 70개로 가장 많고, 유니온제약 56개, 인바이오넷 54개, 영동제약 47개, 동구제약 38개, 바이오크리니칼시스템 32개, 유나이티드제약 32개, 휴온스 30개, 엠비엘 23개, 넥스팜 22개, 한국파마 22개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또 슈넬·이텍스 각 18개, 알파제약 17개, 한림제약 15개, 동인당·삼일·씨제이·마이팜·알리코팜·프라임 각 14개, 참제약 13개, 구주·메디카 각 12개, 동국·동화·박스터·비브라운 각 11개, 경동·보령·선광·신일·신풍·아남·태극·애보트 각 10개 등 25곳도 10품목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동아·유유 각 7품목, 광동·녹십자·중외·비엠에스 각 6품목, 안국·일양 각 5품목, 한올 4품목, 대웅·제일·종근당 각 3품목, GSK·바이엘·부광·아스트라·한미 각 2품목, 삼진·노바티스·로슈·릴리·엠에스디·한독 각 1품목 등의 분포를 보였다. 급여등재 후 계속 생산중인 의약품은 생산여부에 ‘0’, 생산(수입) 중단된 의약품 중 등재만 하고 생산(수입)이 없는 경우는 ‘1’, 생산(수입) 판매하다 중단된 후 2년이 경과한 경우 ‘2’로 표기한다. 또 생산(수입)이 중단된 의약품은 최종 생산(수입) 일자를, 허가취소된 품목은 허가취소일을 기재해야 한다. 이에 앞서 복지부는 보험약 2만1,000여 품목 중 2년간 미생산 및 미청구 품목 7,300여 개를 급여목록에서 우선 정비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27일 밝힌 바 있다.2007-01-03 06:30:00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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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업체 공동물류시 경비 20% 절감"5개 도매업체가 공동물류를 진행할시 20%가까이 경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지난해 12월 15일 개최된 ‘의약품도매업 공동물류, 위·수탁물류 활성화 방안’ 신춘좌담회에서 송암약품 김성규 사장은 5개 업체가 공동물류를 한다고 가정했을 시 서비스 및 배송시간의 단축, 인원, 관리비 감소 등으로 인해 경비의 약 20%정도가 절감될 것이라는 의견과 함께 공동물류와 위·수탁물류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날 좌담회에 참석한 신성약품 김진문 사장 역시 물류센터가 생기면 물류인원 감소, 합리적 재고유지, 배송차량 감소, 배송비 절감, 지연배송 해소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생산자 물류가 가능해짐으로써 생산자와 신뢰를 구축할 수 있고 도매업체들간의 과당경쟁이 지양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공동물류 또는 위·수탁물류를 시행하기에 앞서 당면한 과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오영 한정희 전무는 물류비 절감으로 인한 서비스 질과 이익배분 문제를 제기했으며 남양약품 신남수 사장은 KGSP, 약사법, 세무관련 등이 해결돼야 공동물류가 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용마로지스 김인호 물류전문가는 공동물류를 통해 상충되는 서비스 향상과 물류비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우선, 한 번에 배송량을 늘려 보다 많은 물동량을 소화하는 등 규모를 키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른 아침시간을 이용해 배송하는 등 효율적 시간을 운영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보시스템 업무 개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도매협회 황치엽 회장은 “공동물류와 위·수탁물류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법을 개정하고 보완해야 한다”며 “오늘 좌담회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취합해 협회차원에서 해결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공동물류 시스템 적용으로 인한 영업형태 변화와 물류 담당 회사가 위탁 회사의 유통량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는 문제점 등이 해결해야할 난제로 제기됐다. 한편, 이날 좌담회에는 유니온약품 안병광 공동물류위원장을 좌장으로 도매협회 황치엽 회장, 신성약품 김진문 사장, 남양약품 신남수 사장, 인천약품 현소일 사장, 송암약품 김성규 사장 용마로지스 김인호 물류전문가 등 14명이 참석했다.2007-01-03 06:07:51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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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성모병원, 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식약청은 2일 의약품 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에 관한 규정에 따라 부산성모병원(부산시 남구 용호4동 538-41번지)에 대해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부산성모병원은 제2상 임상시험과 함께, 제3상 또는 재평가를 목적으로 하는 임상시험 등 이에 준하는 경우의 실시가 가능해졌다. 이번 결정에 따라 현재 1상 시험기관은 32곳, 2상 시험기관은 86곳, 3상은 108곳으로 늘어났다.2007-01-02 23:39:24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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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박셈주, 해외진출·cGMP 확보 총력"백신 전문기업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로 2일 안상점 사장(49)이 취임했다. 안 사장은 취임사에서 "‘입사 후 21년 동안 생산, 연구개발, 품질보증 및 관리, 허가등록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여러분의 도움으로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며 "중책을 맡아 많이 부담되지만 글로벌 회사로 구축된 인프라와 검증된 인재들을 잘 활용해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올해 3대 목표로 ▲5가백신인 퀸박셈주(Quinvaxem)의 해외 시장 진출 ▲글로벌 cGMP확보와 이를 통한 세계적 수준의 제품 공급 ▲EHS(환경,보건,안전 분야 관리 시스템) 도입 등을 제시했다. 한편 안 사장은 지난 85년부터 20여년간 백신업계에 몸담은 인물로, 본사인 크루셀사는 그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인정해 지난해 12월 한국인 중 최초로 지사장에 발탁한 바 있다.2007-01-02 21:05:26정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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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약사회, 진희억-박종우씨 경선서울 송파구약사회장를 놓고 진희억 현 회장과 박종우 부회장이 맞대결을 펼친다. 박 부회장은 지난 회무 경력을 바탕으로 송파구약사회를 전국 1등 분회로 만들고 싶어 이번에 구약사회장 선거에 입후보 했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진희억 현 회장도 공식적인 출마의 변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3선 도전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는 상황. 진 회장은 중대 약대를 나와 종로프라자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박종우 부회장은 동덕여대 약대를 졸업, 메디팜성신약국을 경영하고 있다. 송파구약사회 정기총회는 오는 6일 오후 5시 30분부터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열린다.2007-01-02 21:02:01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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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약, 지역 불우이웃에 약손사랑 전해서울 성북구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사회복지 시설과 불우이웃 등을 방문, 약손 사랑을 실천했다. 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부회장 단온화·위원장 이성희)는 최근 행려병자 보호시설인 성가복지병원에 100만원, 불우 청소년 보호시설인 은총의집과 성모의 집 공부방에 각각 50만원의 기금을 지원했다. 또한 여약사위원회는 고려대 사범대학 부속 중학교 김현일 학생에게 장학금 50만원을 불우독거노인에게 3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조찬휘 회장은 “성북구약사회의 정성이 비록 미약한 힘이지만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불우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인보사업에는 조찬휘 회장을 비롯해 정남일·문경철·단온화 부회장, 이성희 위원장, 엄윤용 사무국장이 참여했다.2007-01-02 20:51:50강신국 -
노원구약사회, 올 분회비 동결키로서울 노원구약사회(회장 김상옥)가 2007년도 분회비를 동결한다. 또한 일반회계 잉여분 2,300만원 중 1,000만원을 회관 발전기금으로 사용키로 결정했다. 구약사회는 지난달 30일 최종이사회를 열고 2006년도 사업실적 및 2007년도 정기총회에 상정할 예산안 및 사업계획 등을 조율했다. 구약사회는 올해 신상신고비 중 분회비를 동결키로 하는 한편 약학정보화재단 기금 1만원과 약사공론 기금마련 성금 5만을 항목에서 삭제키로 했다. 그러나 서울시약사회 선거관리 운영비 5,000원은 예산안 항목에 추가키로 했다. 또한 구약사회는 일부 선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조제보조원제도 도입을 지부 건의사항으로 정했다. 구약사회는 비급여 전문약을 할인해 주는 약국이 있다고 판단, 전 회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정기총회에서 양심과 권익보호를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서명을 받기로 했다. 이날 김상옥 회장은 "소신껏 회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임원 및 이사들에게 감사하다. 차기 회장에게도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한다"며 사실상 구약사회장 불출마를 기정사실화 했다.2007-01-02 20:45:04강신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