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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C 진통제 구매 쉬워지면 '더 강한 약' 찾는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편의점 상비약, 창고형약국 등으로 소비자의 진통제 접근성이 확대될수록 마약성진통제 처방이 늘어난다는 주장이 나왔다.전혀 다른 두 가지 사안으로 보이지만 OTC 진통제의 구매가 쉬워질수록 ‘더 강한 약’을 찾게 되는 경향을 만들 수 있다는 지적이다.박현진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 회장은 국가별 오피오이드 처방률을 비교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OTC 진통제 접근성 확대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우려했다.박현진 회장은 미국·영국·캐나다·프랑스·독일·오스트리아·스웨덴·한국을 대상으로 OTC 진통제 접근성과 오피오이드 연간 소비량을 비교 분석했다.OTC 진통제 관련 국가별 비교 기준으로 ▲비약국 채널에서의 구매 가능성 ▲약사 개입 여부 ▲허용 성분의 범위 등을 놓고 점수화했다.그 결과 OTC 진통제 접근성이 높을수록 오피오이드 소비량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는 설명이다.프랑스와 오스트리아와 같은 OTC 규제가 엄격한 국가는 소비량이 적은 반면, 미국과 캐나다 등 자유로운 유통 구조를 가진 국가는 높은 소비량을 기록했다는 것.예를 들어 미국에서 수면유도제가 포함된 진통제가 마약의 게이트웨이로 작용한다는 연구결과들이 보고된 것과 같은 맥락이라는 설명이다.한국은 지난 2012년 편의점상비약으로 약국 외 판매가 가능하도록 허용했고, 최근에도 품목 확대가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고 했다. 또 창고형약국의 등장으로 소비자 접근성 강화에 대한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우려했다.박 회장은 “이처럼 진통제 접근성이 높아질수록 소비자는 더 센 약을 원할 것이고, 그 영향은 의사의 마약성진통제 처방이 늘어나는 경향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분석했다.결론적으로 박 회장은 “OTC 진통제의 접근성을 단순히 국민의 편의성만을 고려해 판단해서는 안 된다. 편의성을 중시한 무분별한 접근성 강화가 장기적으로는 오피오이드 계열 진통제 사용의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2025-07-28 17:35:29정흥준 -
"직접 해보니 쉽네" 휴베이스, 블로그 교육 '호평'[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현익)가 회원 약사들을 대상으로 '약국 블로그 실전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을 비롯해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총 7회에 걸쳐 진행, 100여명이 참여해 블로그 운영과 영상 콘텐츠 제작을 실습했다.교육을 맡은 고기현 약사(스마힐 대표, 약사디지털노마드협회장)는 "약사는 콘텐츠의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가 돼야 한다"며 "현장에서 함께 시작부터 끝까지 실습하는 과정 자체가 이번 교육의 핵심"이라고 말했다.고기현 약사는 대학에서 온라인 마케팅 과정을 이수, AI 전문가에게 생성형 AI 교육을 받고 쇼츠 영상 편집 스쿨까지 이수하며 이번 약사 맞춤형 실전 교육 커리큘럼을 설계했다.회원 약사들의 만족도도 높았는데, 워크숍에 참여한 회원 약사는 '휴베이스가 약사 교육에 있어 최초이자 최고라는 평가를 받을 만 하다'며 '대행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콘텐츠를 만들고 실행해 본 경험이 약국 마케팅과 제품 판매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어졌다'고 호평했다.2025-07-28 17:27:02강혜경 -
내과의사회 "처방권 침해"…공적 전자처방전 또 반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의사단체가 공적 전자처방 전달 시스템 도입과 관련해 또 다시 반기를 들고 나섰다.대한내과의사회는 오늘(28일) 성명을 내어 “공적 전자처방전 시스템의 강제 도입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장은 지난 25일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전자처방 전달 시스템과 관련한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한 데 따른 것이다.내과의사회는 “이번 서영석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은 의료 현장의 현실을 외면하고, 국민 건강과 진료의 본질을 해칠 수 있다는 점에서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의사회는 또 “공적 전자처방전 시스템은 의료기관, 약국, 환자 정보를 중앙 서버에서 실시간으로 연동·관리하는 구조로 민감한 의료정보가 집약돼 보안 위험이 매우 크다”며 “최근 발생한 SK텔레콤의 대규모 해킹 사태만 보더라도 대기업 통신사조차 해킹 피해를 입는 상황에서 의료정보 유출은 환자 개개인에 치명적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정부는 보안 책임을 강조하지만 실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책임 소재는 불분명하다”면서 “시스템 도입 시 처방전 발행 과정이 복잡해지고 서버 오류나 네트워크 지연으로 진료시간이 늘어나고 의료진의 행정 부담이 가중될 것이다. 이는 곧 진료 질 저하로 이어진다”고 주장했다. 의사회는 또 공적 전자처방전 관련 의료계가 지속적으로 제기했던 대체조제 증가에 따른 문제를 또 다시 지적했다.의사회는 “이미 많은 약국에서 대체조제 후 의사에 알리지 않는 일이 비일비재한데 전자처방전이 심평원 시스템과 연동되면 무단 변경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면서 “현재 저가약 대체 시 약사에게 약가 차액의 30%를 장려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를 운영 중으로 지정된 약만 1만 종이 넘는다. 약효나 안전보다 금전적 유인이 우선시되는 구조는 환자에 위험하다”고 말했다.이어 “약사회가 자체 구축한 ‘공적 처방전달 시스템’은 비대면진료 포털과 연결돼 있고 과거 투약 기록까지 열람이 가능하다”면서 “향후 비대면진료가 본사업으로 전환되면 이 시스템을 통해 성분명처방, 처방전 리필 등 사실상의 처방권 침해로 확대될 수 있다”고 했다.의사회는 또 공적 전자처방 시스템 도입이 의약분업 근간을 흔들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의사회는 “특정 직역 편의만 고려된 해당 시스템은 처방권의 본질적 약화를 불러올 수 있고 진료와 조제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어 현장 혼란과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며 “현재도 민간 전자처방 시스템이 병원과 약국 자율에 따라 잘 운영되고 있다. 굳이 공공 시스템을 의무화할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사회적 논의와 공감대가 전혀 부족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번 개정안이 의료 본질을 훼손하고 환자와 의사 모두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시도임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국회와 정부는 이 입법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의료계와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국민 건강을 지키는 바른 길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5-07-28 17:20:26김지은 -
"제약바이오 산업 연평균 6.5% 성장…지지않는 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전 세계적으로 제약·바이오 산업은 연평균 6.5% 성장을 이어가는 해가 지지 않는 산업입니다. 한국이 글로벌 신약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약사 역시 다학제적 융합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으로 변화해야 합니다."허경화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 대표가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쏟았다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이하 약대협)는 26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전국 약학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명사특강: 선배들이 들려주는 약사 이야기 시즌3'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한국산업약사회가 주최하고 약대협이 주관, 위드팜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는 허경화 대표와 김종환 약사공론 사장이 연사로 나서 강의했다.서울시약사회장을 역임한 김종환 사장은 '약사, 그리고 약속'이라는 주제로 약사법·의약분업·편의점 약 판매 등 약사사회 주요 이슈들을 역사적 맥락 속에서 풀어내며 "약사는 단순히 약을 조제하는 전문가가 아니라, 건강관리자이자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공인"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디지털 전환 시대 속에서 약국의 변화와 약사의 정체성 확립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이진주 삼육대학교 학생은 "평소 관심있던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해 쉽게 접하기 어려운 깊이 있는 내용들을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선배들이 들려준 현실적이고 진심 어린 조언이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으로서 마음 깊에 와 닿았다"고 전했다.채유진 약대협 교육국장은 "강연을 준비하며 기대했던 것처럼 학생들이 약사의 역할을 다각도로 이해하고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2025-07-28 17:18:42강혜경 -
당독소연구회, 8개 지회장 워크숍 통해 전략 공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당독소연구회, 메타센테라퓨틱스(대표 박명규)가 하반기 지회장·학술약사 워크숍을 갖고 판매 전략 등 노하우를 공유했다.당독소연구회는 26일과 27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8개 지회가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하고 지회 운영 성과 발표 및 대표 상담 전략 등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연구회는 "인천, 서울남서, 서울3구, 경기북부, 충남, 대구, 부산, 제주 총 8개 지회가 결성돼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지회장 약사들이 활동 현황과 매출 성과, 대표 질환 상담 사례 및 주력 제품 중심의 핵심 판매 전략을 발표했다"며 "전 지회에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상승이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부산지회가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연구회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성과 공유를 넘어 약국 현장에서 실제로 효과를 본 상담 사례와 구체적인 운영 전략이 오간 실질적인 자리였다"며 "하반기에도 지회간 협업과 정보 공유를 강화해 더 많은 약사님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워크숍에서 발표된 주요 내용은 영상으로 만들어져 회원 약국에 공유될 예정이다.2025-07-28 17:06:33강혜경 -
"스트레스 타파" 용산구약, 회원의 밤 행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용산구약사회(회장 정창훈)가 '한 여름 밤의 꿀~ 한 여름 밤의 용산~' 행사를 개최하고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구약사회는 26일 오후 6시 여의도 IFC몰에서 회장과 상임이사, 회원, 회원 가족·지인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회원들은 야경을 감상하며 쌓였던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고, 덕담을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또 퀴즈풀이 등을 진행했다.정창훈 회장은 "무더운 여름 밤 회원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2025-07-28 16:59:17강혜경 -
한의약단체총연합회, 정책포럼과 정책개발 협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회장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가 한국정책포럼(회장 최수만)과 한의약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발에 힘을 쏟기로 했다. 25일 협약식에서 한의약단체총연합회와 정책포럼은 ▲한의약의 미래 핵심 산업으로서의 성장 도모를 위한 R&D 투자 확대, 한약재 품질 및 유통기준 개선, 신약·의료기기·기능성 소재 등 고부가가치 산업 발굴을 위한 정책 개발 ▲한의약의 국가 바이오헬스 전략 포함을 위한 정책 네트워크 활성화 및 한의약 육성 거버넌스 체계 정비를 위한 정책연구를 공동 수행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또 ▲디지털·AI 기반의 한의약 과학화와 한의 진단·치료기술의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 마련 ▲K-콘텐츠 및 의료관광 등 문화·산업 융합 영역에서의 한의약 활용을 위한 콘텐츠 개발 및 정책 기획 ▲한의약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및 국민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윤성찬 회장은 "한의약 발전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이라는 공동의 가치 실현과 보건의료 정책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최수만 회장은 "한국정책포럼과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가 협업을 통해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걷어내고 반드시 필요한 정책과 법안을 만드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한편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는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범한의계 25개 단체로 지난 3월 출범했으며, 한의약 발전을 가로 막는 각종 불합리한 제도 철폐와 한의약계 공통의 정책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2025-07-28 16:54:16강혜경 -
양천구약, 보건소와 공공심야약국 운영 등 논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양천구약사회(회장 여윤정)가 보건소와 간담회를 갖고 공공심야약국 운영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28일 간담회에서 보건소 측은 "공공심야약국 운영,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돌봄약국 등 약사회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도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이에 구약사회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약사회가 힘쏟을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간담회에는 여윤정 회장과 김성윤·오형수·최현정·김대성 부회장, 김성민 학술위원장, 강혜옥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2025-07-28 16:43:55강혜경 -
김병주 참약사 대표 "약사 상담+AI, 맞춤건기식 성공 핵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체인·약사플랫폼 기업 참약사(대표이사 김병주)는 지난 15일 열린 ‘2025 대한영양제처방학회 학술대회’에서 개인 맞춤 소분건기식 성공의 핵심은 약사의 전문 상담에 있다고 밝혔다.이날 김병주 대표는 ‘건강기능식품 소분판매를 위한 경영 전략’을 발표하고, 약사 상담과 AI 약료기술의 결합 필요성을 강조했다.김 대표는 “2025년부터 시행된 개인맞춤형 건기식 소분판매 법제화는 약국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줬다”며 “규제 샌드박스 시범사업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로 약국이 이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전략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참약사는 규제샌드박스 기간 동안 약사 100% 상담 기반의 ‘핏타민(Fitamin)’ 서비스를 공동 운영하며, 약사 개입의 중요성을 데이터로 입증한 바 있다.상담을 완료한 고객의 59.6%가 제품 구독으로 이어졌으며, 이는 타 직능 상담사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구매 전환율이다.상담 목적은 ▲전체적인 건강관리(45.6%) ▲영양섭취 불균형 개선(33.9%) 등이었다. 특히 60대 이상에서는 ‘의약품과 함께 복용 가능한 안전한 건기식’에 대한 수요가 14.9%에 달해 약사의 중재 중요성이 부각됐다.김 대표는 소분 구매자 중 만성질환자 1635명을 분석한 자사 연구 결과를 인용해, “AI 알고리즘만으로는 안전성과 효과성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실제 분석 결과, AI 추천안의 97.31%가 약사의 중재를 거쳤으며, 이 중 ▲59.14%는 기존 성분 제외 및 새로운 성분 추가, ▲37.06%는 성분 추가로 변경됐다는 설명이다.김 대표는 “AI는 데이터 기반 추천은 가능하지만, 약물 상호작용이나 개인 특이체질에 대한 판단은 약사의 몫”이라며, “환각(hallucination) 가능성이 있는 AI 시스템 내에서 약사가 근거를 검토하고 판단하는 역할이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보하는 핵심”이라고 말했다.참약사는 최근 오프라인 B2B2C 소분 서비스 플랫폼 ‘메디어리(Mediary)’를 전격 출시했다. 메디어리는 약국 중심의 상담 기반 소분 플랫폼으로, 특히 40~60대 신중년 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고객은 약국 현장에서 AI 건강 설문을 작성하고, 약사의 상담을 통해 맞춤 건기식을 추천·판매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약국의 전문성과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수익모델로 확장하고 있다. 또 참약사는 약사의 상담역량을 강화하고, 상담 효율을 높이기 위해 ‘건기식-의약품 상호작용 GPTs’를 자체 개발해 현장에 도입하고 있다. 참약사에 따르면 이 AI 시스템은 대규모 약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하고,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접목해 환각(hallucination)을 최소화해 신뢰도 높은 상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이를 통해 약사는 보다 빠르고 정확한 상담이 가능하며, 업무 피로도와 책임 리스크를 동시에 줄일 수 있다는 것.김 대표는 “약국이 건강관리의 중심이 돼야 하며, 소분된 건기식은 약국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미래 동력”이라며 “향후 처방약, 일반약, 건기식이 한 포에 포장되는 통합 복약 서비스가 현실화돼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는 “미국의 아마존파머시(구 필팩)처럼, 우리도 기술과 제도 개선이 뒷받침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며 “국민의 편의성과 산업 발전 모두를 고려한 규제완화의 지속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25-07-28 16:40:01정흥준 -
대전시약, 미이수자 연수교육 진행[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시약사회(회장 차용일)가 개국약사와 근무약사 등을 대상으로 미이수자 연수교육을 진행했다.시약사회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수교육을 진행, 100여명이 교육을 이수했다고 밝혔다.이날 교육은 ▲대한약사회 대전시약사회 현안 브리핑(차용일 회장) ▲약사와 AI(한창호 약사) ▲약국 운영을 위한 필수 동물 의약품(강병구 약사) ▲갑상샘질환의 이해(박은정 약사) ▲노인환자 약물치료 관리(최순옥 약사) ▲위염, 역류성식도염, 소화성궤양의 이해(송병정 약사) 등 순서로 진행됐다.차용일 회장은 "수급불안정의약품 해결방안 및 국민 중심의 성분명 처방 도입 등 약사회 현안에 대한 관심을 당부한다"며 "만족도 높은 연수교육을 추진해 준 약학·학술위원회와 원활한 진행을 위해 휴일에도 수고해 준 임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2025-07-28 16:37:14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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