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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약대 동문회, 3년만에 등산대회 열고 친목 도모[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삼육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김보현)가 코로나로 인해 3년여만에 대면 행사를 열고 반가운 얼굴을 마주했다. 삼육약대 총동문회는 지난 22일 불암산을 등반하며 친목을 도모했다. 김보현 회장은 "근 3년여만에 진행된 대면 행사로 더 반갑고 의미있는 만남이었다. 모처럼 학창시절을 추억하고 안부를 묻는 시간이었다"면서 "그간 진행됐던 동문회 행사와 재학생 지원사업 등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동문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동문의 친목과 단합, 모교 지원 등에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등반대회는 이남수 기획이사, 김준호 기수대표 총괄이사가 중심이 돼 진행했으며 1회부터 36회까지 동문 47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강진양 약학대학장을 비롯해 삼육대 약대 교수들과 이상민 전 동문회장, 손효환 전 광진구약사회, 최명숙 성북구약사회장, 임성호 대한약사회 정책이사가 함께 했다.2022-05-24 09:48:34강혜경 -
성남시약, 23일부터 2주간 온라인 자선기금 모금 행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가 코로나19 지속에 따라 대면 자선다과회를 대신해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2주간 꿈과 사랑이 함께하는 제29회 온라인 자선성금모금 행사를 진행한다. 한동원 회장은 "코로나19 지속으로 모두 힘든 시기이지만,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힐 수 있도록 회원과 외빈 모든 분들의 전폭적인 격려와 후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정호은 여약사 담당 부회장은 "29회째를 맞은 이번 모금행사를 통해 취약계층에 따뜻한 약손 사랑을 전하고자 한다"며 "온라인 모금을 위해 성남시약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주요 내빈의 인사말과 축사, 역대자선다과회 영상 등을 게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모금행사는 여약사위원회가 주관하며, 모금된 성금은 취약계층 의약품지원, 장학사업, 노숙인지원, 불우환자돕기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 성금은 우체국 104869-02-292951 계좌로 후원하면 된다.2022-05-24 09:46:17강신국 -
의대·의학전문대학원협회 제8대 이사장에 신찬수 교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대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신찬수 교수(61)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제8대 이사장에 선출됐다. 신 교수는 지난 1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AMC 이사회 및 임시총회에서 제8대 이사장이 됐다. 임기는 오는 6월 1일부터 2년이다. 신 교수는 이사장 선거에서 Academic medicine 구현,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의학교육 방향 정립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깃발을 들고 무조건 따르라는 리더가 되기 보다, 경청하고 소통하면서 이익을 대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87년 서울 의대를 졸업한 신 교수는 서울의대 기획조정실장, 교무부학장을 비롯해 KAMC 학생이사, 학술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2017년 12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서울대 의과대학장을 지냈다. & 65279;현재는 AAHCi(Association of Academic Health Centers International) 운영위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2022-05-24 09:24:20강신국 -
안산시약, 개원의 강사 초빙 연수교육 호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안산시약사회(회장 한덕희)는 지난 21일 올해 첫 연수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강의는 더베스트내과의원 이호준 대표 원장이 '처방전으로 이해하는 심장대사 약물'을 주제로 진행했다. 연수교육을 주관한 최지선 부회장(대한약사회 학술이사)은 지역 의사와 지역 약국의 약사가 최신 업데이트된 가이드라인을 서로 공유하고 소통할 필요가 있다는 뜻에서 연수교육을 기획했다며 교육의 주제는 수년전부터 관련 의료 학회에서 이슈로 떠오르고 있었던 내용이라고 소개했다. 시약사회는 강의를 통한 소통 능력이 탁월했고, 지역 사회에서 처방전을 발행하는 의사로부터 직접 정보를 얻는다는 점이 회원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향후 이러한 교육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2022-05-24 09:14:58강신국 -
수원시약, '꽃들에게 희망을'...아토박스 지원사업[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김호진)는 지난 20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서 올해 첫 성금을 통한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장애 가정 25곳(아동39명)에 밑반찬, 간편식, 아동운동화, 영양제를 지원했다. 시약사회의 '꽃들에게 희망을~ 아토박스지원'은 지난해 진행된 미혼모부 지원사업과 장애가정 밑반찬 지원사업을 하나로 통합해 코로나와 높은 물가로 어려움에 직면한 가정에 총 18가지 품목으로 구성된 아토(선물)박스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지원세대는 송원중학교, 화서2동, 율천동, 구운동, 우만동, 인계동 행정복지센터 사례전문가에 의해 추천됐고 성금이 잘 사용될 수 있도록 대상자 선별에 주의를 기울였다는 게 시약사의 설명이다. 물품은 신지연 부회장과 임현정 여약사위원장, 백경아 여약사부위원장이 세대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으며, 아동 운동화는 아동들이 선호하는 색상 등을 파악, 구매했다. 전달식에는 김호진 회장, 신지연 부회장, 임현정 여약사위원장이 참석했고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서 임숙자 센터장, 화서2동 동장, 송원종학교 교감 등 추천 기관별 관계자가 배석했다.2022-05-24 09:06:14강신국 -
부산 약대 동문회장에 윤성미...다양한 장학제도 약속[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이복률)는 21일 오후 6시 농심호텔 대연회장에서 제65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윤성미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이복률 부산약대 총동문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2년간 행사를 못하다 정기총회를 갖게 돼 기쁘다”면서 “약대 통합6년제 학제 개편과 총동문회 발전을 위해 도와주신 차정인 총장님, 이준희 학장님, 모교 교수님, 지역사회 직능단체 및 선후배여러분 등 모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윤성미 신임회장은 “영광스런 자리를 맡겨줘서 감사하다. 그동안 동문회를 헌신적으로 이끌어온 전임 회장님들의 발자취를 따라 부산약대 동문회를 소신껏 이끌어가도록 노력하겠다”며 “품격있는 동문회, 소통하는 동문회를 만들고,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해 모교와 동문회의 밝은 미래를 만드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준희 부산 약대 학장은 “올해는 개교69주년으로 부산대약대가 70년에 가까운 시절을 지내는 동안 동문여러분의 땀과 헌신, 추억이 약대에 깊이 배어들었다”면서 “부산대 약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신축약학관과 새로운 학제가 순조롭게 모습을 갖추고 뿌리내리도록 앞으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축사를 전한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취임 후 첫 번째 과제였던 약대 6년제 개편에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노력 끝에 해결했다. 앞으로도 총장으로서 부산대 약대의 위상이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도 “부산시약사회는 마스크판매, 재택환자케어 등 K-방역을 완성했으며 현재 생명존중약국, 의약품안전사용강좌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제31대 회장으로 선출되며 부여받은 새로운 임기 동안 직능 발전과 국민보건향상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믿음에 보답하는 시간으로 채워나가겠다”고 전했다. 회원 120명 참석으로 성원된 총회는 임원 선출을 통해 윤성미 신임회장과 이복률& 8231;김인선 감사를 선임했다. 2021년도 세입세출결산 1억3815만522원과 특별회계(동문회 기금) 결산을 승인하고, 올해 사업과 예산을 초도이사회로 위임했다. 이날 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재학생 합창단 동아리의 합창공연과 ‘오정해와 부산국악관현악단’의 연주가 펼쳐지며 동문간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행사에는 차정인 부산대총장, 이준희 부산대약대학장,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박경옥 부산시여약사회장, 류장춘 부회장, 이동훈 분회장협의회장, 최의륭 재부약대동문회협의회장, 임정수 부산시약사신협이사장, 각 구 분회장, 재부약대동문회장, 제약도매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총회 수상자 공로패: 임현숙 감사패: 권영라 정영숙 김남주(김남주바이오) 손청락(유비케어) 송민호(부산시약사신협) 박사학위 취득 기념패: 제갈종환 허광범 박수신 이주호 정년퇴임 교수 기념패: 이복률2022-05-24 08:57:26정흥준 -
"류마티스질환 진단법 진화...동네의원 역할 더 커질 것"[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류마티스관절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20년 기준 24만명에 이른다. 이들 중 상당수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는다. 2020년 진료 환자 23만8984명 가운데 13만5521명이 류마티스관절염 치료를 위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찾았다. 중복 방문 사례를 제외하더라도 환자 둘 중 하나는 동네의원이 아닌 대형병원을 찾고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다른 만성질환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진단과 치료가 까다롭다는 인식이 일반 대중에 널리 퍼져있기 때문으로 설명된다. 이같은 현상에도 변화의 흐름이 감지된다. 강태영 대한류마티스내과의사회 회장(강태영내과 원장)은 "류마티스관절염의 진단과 치료에서 동네의원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대한류마티스내과의사회의 새 회장으로 선임됐다. 강태영 회장은 "초기·중기 류마티스관절염이라면 동네의원에서 더욱 세심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며 "믿고 동네의원을 찾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류마티스관절염 초음파 검사, 앞으로 대세 될 것" 강 회장이 자신감을 내비친 가장 큰 배경으로는 진단법의 진화가 꼽힌다. 현재 류마티스관절염의 공식 진단은 미국 류마티스학회의 진단 가이드라인을 따른다. 의사의 진찰 소견에 더해 혈액검사·영상검사를 병행해 염증수치와 류마티스 유발인자를 확인하고, 최종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을 진단한다. 영상검사는 엑스레이를 활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근엔 초음파 검사를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미국과 달리 한국에선 초음파 검사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인 검사가 가능하다고 강 회장은 설명했다. 엑스레이와 달리 초기 류마티스관절염을 쉽게 진단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류마티스관절염 진단을 위해선 연골과 주변조직(인대·힘줄·신경·혈관) 상태를 정확히 판단해야 한다. 이때 초음파 검사는 통증이나 방사선 노출 없이 관절·힘줄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다. 또, 반복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진단의 정확성이 더욱 높아진다. 강 회장은 "최근 초음파 검사로 류마티스관절염을 진단하려는 시도가 국내외에서 매우 활발해졌다"며 "특히 최근엔 초음파로 류마티스관절염을 진단하는 알고리즘도 개발됐다"고 말했다. 향후 초음파 검사를 통한 류마티스관절염 진단이 더욱 수월해질 수 있다는 의미다. 강 회장은 "개원가에서도 초음파 검사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앞으로 개원가를 중심으로 초음파 검사를 활용하려는 시도가 더욱 늘어날 것이다. 개인적으론 향후 류마티스관절염 진단의 대세가 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새로운 약물 등장…질환 치료·관리 수단 많아졌다" 새로운 치료제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는 점도 동네의원 역할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10여년 전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로는 TNF-알파억제제인 휴미라, 레미케이드, 엔브렐이 주를 이뤘다. 이후 새로운 TNF-알파억제제가 꾸준히 등장했다. 최근 들어선 경구용 제제도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의사 입장에선 질환 치료에 쓸 무기가 그만큼 늘어난 셈이다. 만성질환이면서 장기간 투약해야 하는 류마티스관절염의 특성 상 약에 내성이 생기거나 약이 잘 듣지 않는 경우가 빈번한데, 이에 대처할 수 있는 수단이 과거보다 많아졌다는 의미다. 강 회장은 "동네의원을 찾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은 아무래도 주사제보다는 불편이 덜한 경구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여기에 난치성 환자에게도 시도할 수 있는 약이 꾸준히 나오면서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류마티스관절염 보는 동네의원, '세심함' 필수" 최근 들어 대형병원과 동네의원이 역할을 적절히 분담하고 있다는 점도 개원가를 찾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가 늘어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류마티스관절염이 중증으로 악화될 경우 폐·혈관·심장을 침범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런 중증환자는 대형병원에서 담당하고, 초기·중기 환자는 동네의원에서 관리하는 식이다. 특히 동네의원이 류마티스관절염을 초진하는 창구로서 역할이 중요해졌다고 강 회장은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네의원의 '세심함'을 역할로 주문했다. 강 회장은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조기진단이 중요하다. 개원가를 찾는 환자 대부분은 류마티스관절염이 아닌 퇴행성관절염이나 다른 질환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때 동네의원에서 세심한 진단으로 류마티스관절염을 찾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류마티스관절염은 초기에 증상이 하나만 나타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며 "증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손가락이 아픈지, 손목이나 손바닥이 아픈지 살펴야 한다. 팔꿈치가 아프다고 하면 겉이 아픈지, 관절을 굽힐 때 아픈지, 힘줄에 문제가 있는지에 따라 진단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강 회장은 "올바른 진단을 위해선 짧은 시간 환자에게 증상만 들어선 알 수 없다"며 "초음파 검사를 비롯해 다양하고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 동네의원이 이 역할을 해야 한다. 더욱 세심하게 관찰해서 초기 류마티스관절염을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2-05-24 06:17:44김진구 -
DUR 아닌 정부 서버로...약사회, 전자처방전 전략 수정[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정부 주도로 전자처방전 전달 시스템 구축이 집중적으로 논의 중인 가운데 정부와 약사회, 병협, 의협 등 관계 기관들의 미묘한 입장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정부는 보건의료발전협의체(이하 보발협) 산하 전자처방 관련 분과협의체를 통해 전자처방전 사업 방향과 운영 계획 등을 논의 중에 있다. 킥오프, 1차 회의까지 2번의 논의가 진행됐고, 오는 25일 2차 회의를 앞둔 상황이다. 현재 협의체에는 약사회와 의협, 병원협회 등 의약계를 비롯해 복지부와 심평원, 공단, 보건의료정보원 등 정부 기관, 환자단체, 관련 민간 업체 등이 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약사회는 이 자리에서 우선 전자처방 관련 데이터가 모이는 중앙 서버를 정부가 제작, 관리하는 모델을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DUR 또는 PHR(개인건강기록)을 활용한 전자처방전달 시스템 구축 방침을 고수했던 점을 감안하면, 일정 부분 ‘공적’ 전자처방 시스템의 개념을 광범위하게 잡은 것이다. 대한약사회 정일영 정책이사는 23일 기자 브리핑을 통해 “공적 전자처방전 개념에 대한 혼란이 있는데, 약사회는 전자처방 관련 데이터가 모이는 중앙 서버가 공적, 즉 정부에 의해 관리돼야 한다는 점을 기준에 두고 있다”며 “이를 중개할 앱은 공적 영역, 혹은 민간 영역에서 관리할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표준화 방식을 통해 누구나 범용이 가능해야 한다는 조건”이라고 말했다. 정 이사는 또 “정부의 금융 마이데이터 사업을 보면 오픈 뱅크를 시중 은행들이 하나처럼 사용하게 하고 있다”면서 “전자처방전 전달 시스템이 구축된 후 약국에서는 그에 따른 별도 비용이 발생하지 말아야 하고, 의원이나 약국 모두 특정 업체에 종속되는 구조는 안된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약사회가 이야기하는 전자처방전 표준화 방식에 대해선 정부도 일정 부분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 정부가 중앙 서버를 직접 운영, 관리할 지 여부에 대해선 현재로서는 미지수다. 정 이사는 “현재까지 전자처방전의 표준화가 필요하다는데는 정부와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 “정부가 의지를 갖고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DUR 등의 사업 경험이 있는 만큼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의사협회는 정보 유출이나 시스템 오류 시 의료서비스 혼란 등을 이유로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구축에 대해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차 전자처방 분과협의체 회의에 일정 상의 이유를 들어 불참하기도 했다. 실질적인 전자처방 발행 주최인 의사들의 입장 전환 여부도 이번 사업 시행 여부에 관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보발협 산하 전자처방 관련 협의체는 오는 7월까지 세부 안건 등을 논의한 후 8월 중 운영 결과 보고와 관련 과제에 대한 용역 연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2022-05-23 18:52:11김지은 -
흔들리는 마퇴본부…식약처는 왜 예산지급 중단했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를 전신으로 하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위기를 맞았다. 식약처가 최근 마약퇴치운동본부 일부 지부에 국고보조금 지급 중단을 결정한 데 대해 뒷말이 무성하다. 마퇴본부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난 19일 올해 3분기부터 충남, 충북, 대전, 경남 4개 지부에 국고보조금 지급 중단을 통보했다. 식약처의 이번 조치에 마퇴본부 13개 지부는 공동 성명을 통해 “타당성을 논외로 하더라도 연간 사업을 계획하고 집행하는 기관으로 식약처가 시행 한 달여를 앞두고 명확한 근거 없이 국가 예산 지원 중단을 통보한 것은 무책임한 행위”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식약처는 근거도 불분명하고 형평성에 맞지 않는 갑작스러운 보조금 지급 중단 예고를 즉시 철회하고 안정적 마약 퇴치 사업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4개 지부에 대한 국고보조금 지급 중단 결정은 지난 4월 실시한 마약퇴치운동본부 차원의 정기종합감사 결과가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이번 감사에서 ▲국고보조금 사업 ▲지방보조금 및 용역수주 사업 ▲후원금 사업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감사 결과 식약처는 ▲마약퇴치기금 미설치 및 운용기준 부재로 집행의 투명성 미흡 ▲후원금 수입 등을 누락한 예산서·사업계획서 제출 및 지도·감독 미흡 ▲후원금과 국고보조금의 혼용 집행으로 국고보조사업 혼선 초래 ▲지부의 판공비, 복리후생비 부당 지급 및 내부통제 부실 등을 지적했다. 종합감사 진행 이전부터 마퇴본부와 각 지부 운영 개선 필요성에 대한 식약처의 시그널은 지속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이런 상황을 감안해 마퇴본부는 올해 1월 자체적으로 그간의 운영 실태를 평가하고 자체 혁신을 위해 ‘운영 개선 TF’를 구성해 관련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내부적으로 지부 축소나 통폐합 방안 등에 대한 검토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올해 3월 각 지부의 본부장이 변경되는 등 조직에 변화가 진행되면서 지부 통폐합은 불가능하다는 쪽으로 최종 의견을 모았고, 이런 부분이 식약처의 4개 지부 국고보조금 지급 중단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흘러나온다. 문제는 마퇴본부 차원의 별다른 혁신이나 운영 개선이 없을 경우 이번 결정을 시작으로 식약처의 추가 조치가 있을 수 있지 않겠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는 점이다. 마퇴본부 지부 관계자는 “이번 국고보조금 지급 중단은 사실상 해당 지부에 사업을 중단하라는 말이나 다름 없다”면서 “현재 상황이면 이번 4개 지부 국고보조금이 식약처 조치의 시작일 수 있다. 이번 결정을 시작으로 추가로 다른 지부들의 보조금 지급 중단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여러 측면에서 본부 차원의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분명히 있다”면서 “우선 이번 식약처 통보가 일방적 부분이 있는 만큼 이에 대해선 지부들이 강력하게 항의하고 대응하지만, 본부의 자성도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2-05-23 18:23:27김지은 -
약사회, 플랫폼 제휴약국 조사 "자율지도 등으로 대응"[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윤리위 회부, 고발' 등을 경고했던 약사회가 플랫폼 제휴 약국 현황 파악에 돌입했다. 대한약사회는 23일 시도약사회를 통해 제휴 약국에 대한 현황 조사에 돌입했다. 약사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정부가 한시적 비대면 진료를 허용한 이후 약 배달 앱이 난립해 경쟁적으로 회원약국 모집에 나선 결과 일부 약국이 해당 약 배달 앱에 가입해 참여하고 있으며, 방역국면이 장기간 지속되는 상황에서 정상적 약국 기능을 배제한 채 약배달만을 위한 기형적 약국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국민건강을 훼손하고 약사직능을 침해하는 약배달 앱에 적극 가담해 있는 약국을 파악해 자율지도 등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약사회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대면투약 원칙 수호에 협조를 지속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약사회는 "대한약사회는 한시적 비대면 진료 공고 중단 및 대면투약 원칙 사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대면판매 원칙이 준수되고 플랫폼 서비스 업체가 발 붙이지 못하도록 함께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요청했다.2022-05-23 18:13:34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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