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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자금 마련 숨통 트일까...대출규제 완화 예의주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작년부터 계속된 대출 규제 강화로 약사도 개국과 운영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새 정부가 이번 주 규제 완화를 논의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23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약사들이 주로 대출을 받고 있는 은행은 경남은행과 부산은행, 기업은행 세 곳이다. 약사 대출은 은행 별로 최대 2억5000만원에서 4억까지 가능하지만 서류 심사 과정이 까다로워지고 있다. 일부 은행은 연소득 100%까지로 제한을 두고 있다.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정부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로 소득 대비 대출액 한도를 제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올해 1월부터는 총 대출액 2억원을 초과할 경우 DSR 적용대상이 됐는데, 오는 7월부터는 1억원을 초과할 경우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약국개국을준비하는모임 관계자는 “경남은행은 약 4억까지 가능한데 지점이 없는 지역엔 대출이 나오지 않는다. 최근엔 서류 심사가 까다로워졌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부산은 2억5000만원까지 가능하다. 작년에 줄어든 한도가 다시 늘어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기업은행은 연소득 100%까지로 제한하고 있다. 다만 한도를 늘릴 계획이라고 들었다”고 했다. 작년 2.5~3%대였던 대출 이율도 올해 3.6% 이상으로 상향되면서 이자 부담도 커진 상황이다. 약사들이 새 정권의 대출 관련 정책을 예의주시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5일 금융위원회 업무 보고를 받는다.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금융지원,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완화, 주식 양도세 폐지, 청년도약계좌 등이 주요 안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계부채 관리 방안도 중요 사안이기 때문에 DSR 규제도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 윤석열 당선인은 후보 시절부터 대출규제 완화를 언급해왔다. 따라서 DSR 규제 완화 등 정책 변화가 이뤄질 경우 약사들 자금 융통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한편 최근 BNK 부산은행 관계자는 팜택스 개국 세미나에서 "개국 비용은 사업자 대출을 통해, 운영 여유 자금은 마이너스 대출로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2022-03-23 11:33:47정흥준 -
밀려드는 약사 현안...최광훈 집행부, 시작부터 시험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 최광훈 집행부가 초반부터 쏟아지는 약사 현안에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최광훈 집행부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대대적인 감기약 품절 사태와 코로나 확진 환자의 약국 방문 문제가 꼽힌다. 실제 약사회는 지난 17일 복지부 약무정책과와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 확진 환자가 약국에서 약을 직접 수령하는 문제와 관련 지침과 적정 수가 마련을 두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진행된 복지부, 6개 의약단체가 모인 자리에서는 감기약 공급 부족 사태에 따라 정부, 의료계에 협력을 요구하는가 하면, 확진자의 의약품 직접 수령으로 인한 감염 위험 노출을 공개적으로 지적했다. 하지만 이 두 문제 모두 현재로서는 뚜렷한 대안이 보이지 않아 일선 약국 약사들이 느끼는 애로를 해소시킬 만한 명확한 결과가 도출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여기에 잠자던 일반약 화상투약기 이슈까지 기다렸다는 듯이 수면 위로 오른 상태다. 약사회가 당장 오늘(23일) 열리는 과기부, 복지부, 화상투약기 제조업체와 사전회의에서 긍정적 결과를 얻지 못하면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시범사업 수순을 밟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최광훈 회장은 물론이고 신임 정책위원회 임원들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사실상 정책 담당이 확정된 조양연 부회장을 필두로 상근 임원인 정일영 정책이사가 임기 시작과 동시에 복지부를 비롯한 관계 기관들과 소통하며 상황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위원회를 비롯한 상근 임원들도 임원 임명 후 업무가 본격화된 이번 주 월요일부터 연일 약 품절, 확진자 약국 방문, 화상투약기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회의를 지속하고 있다. 일각에선 워낙 시급하고 중대한 현안들이 눈 앞에 닥쳐있는 만큼 최광훈 집행부가 임기 초반부터 정책은 물론 대관 능력을 평가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역대 집행부 중 임기 시작과 동시에 가장 시급한 현안들을 떠안은 집행부이지 않나 싶다"라며 "현재 회원 약사들이 느끼는 어려움이 워낙 크다 보니 당장 눈에 보이는 결과가 없을 시 그에 따른 실망도 클 수밖에 없을 것이다. 임기 초반부터 시험대에 오른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2022-03-23 10:30:57김지은 -
심부름앱+퀵, 약 전달 대세로…오배송·약화사고 우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사회가 우려했던 퀵을 통한 약 배송이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재택환자 처방조제가 급증한게 원인인데 지자체는 주민 서비스 차원에서 가장 빠른 전달 수단인 퀵 배송을 선택하고 있다. 그러나 약사들은 퀵 배송과 심부름앱을 통한 약 전달에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배달직원 한 명이 여러 환자의 약을 배송하게 되면 오배송이 발생, 약화사고 등 의약품 복용 안전성에 허점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 양천구청은 코로나19 재택치료 중인 구민의 건강을 지키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재택치료자 처방약 퀵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일 평균 양천구의 코로나19 재택치료자 수는 3552명으로 지난주 2595명 대비 927명(약 36%)증가했다. 재택치료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1인 가구나 가족 구성원 모두 확진돼 처방약 대리수령이 어려운 배송건수도 1월 일평균 24건에서 최근 30여건으로 크게 늘었다. 이에 양천구는 재택치료자에게 처방약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지역 지리에 밝은 배달대행업체(생각대로 신정1지사)와 계약을 맺고 퀵서비스로 비대면 진료 처방약을 당일 배송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1인 가구 또는 가족이 모두 확진돼 처방약 대리수령이 불가능한 재택치료자다. 운영방식은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병의원에서 약이 처방되면 재택치료추진단 직원이 직접 지정약국을 방문해 약을 수령하고, 처방 명단과 대조 후 주소라벨 작업을 거쳐 업체를 통해 퀵으로 배송한다. 처방된 약은 당일 배송이 원칙이며 긴급 상황일 경우 지정약국에서 대상자 가정으로 30분 내 직배송한다. 구는 지역 지리를 잘아는 배달업체를 통해 신속하게 코로나19 처방약을 배송함으로써 재택치료자의 건강 회복과 불안감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는 직원 및 기간제근로자 등 기존 배송인력은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 케어 업무에 투입함으로써 원활한 재택치료를 도모하는 등 일거양득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천구의 처방약 퀵 배송 서비스는 지난 21일 개최된 코로나19 대응책 마련을 위한 자치구구청장 화상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 모범 사례로 꼽혀 주목을 받았다. 김수영 구청장은 "구의 처방약 퀵배송 서비스는 재택치료 중인 구민의 증상을 경감하고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실제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집중관리군 재택 치료자에게 처방약 적시 배송이 중요해진 만큼 전문 업체의 배송 업무 지원을 통해 치료중인 구민들이 건강히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심부름 앱을 통한 약 배송도 급증하고 있다. 격리를 해야 하는 재택치료 환자들이 찾은 자구책은 심부름 대행앱이다. 실제 재택치료환자가 급증한 최근 두 달 새 관련 플랫폼 이용자는 폭발적으로 늘었다. 심부름 앱 A사는 지난해 12월 대비 올 1월과 2월 매출이 60% 가량 증가했다. 전체 배달 요청에서 처방약 수령이나 생필품 구매 등 코로나 관련 요청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확진자가 아니더라도 자가검사키트, 일반약 구매 등을 위해 심부름 앱을 활용하는 경우도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2022-03-23 10:04:32강신국 -
"경고 누적 장동석을 구하라"…최광훈 회장 고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지난 대한약사회장 선거 기간 경고 누적으로 임원 기용이 어려운 장동석 약사(약준모 회장)의 거취를 두고 최광훈 집행부가 고심에 빠졌다. 약사회 내부에서는 새로 임명된 윤리위원회에서 구제할 방안을 마련하지 않겠냐는 추측이 제기된다. 장동석 약사의 거취에 관심이 주목되는 이유는 지난 선거 운동 중 장 약사가 최광훈 회장과 단일화하며 사실상 최 회장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최광훈 회장도 이런 점을 인정해 지난 임원인사추천위원회 위원장에 장 약사를 임명하기도 했다. 실제 최광훈 집행부 출범 전 약사회 내·외부에서는 장동석 약사가 신임 집행부 주요 요직에 임명될 것이란 예상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선거 운동 기간 3차례 경고 누적으로 약사회 정관상 임원 기용이 불가능한 상황인 만큼 이를 타개할 방안 마련이 쉽지 않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당장 장 약사를 구제할 수 있는 방안을 두고 최광훈 집행부 측도 고심하는 분위기다. 특히 최종 인사권을 쥐고 있는 최 회장의 고민이 깊어졌다. 일각에선 장 약사가 법적 조치를 통해 현 상황을 정면 돌파할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현재로서는 윤리위원회를 통해 해결하는 방안을 찾지 않겠냐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과거 표창 등 포상을 받은 경우 처분을 경감할 수 있다는 게 유일한 대안이다. 약사윤리규정을 보면 '표창을 받은 자에 대해 1회에 한해 징계를 경감할 수 있다'고 돼 있는데 장동석 약사는 표창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 관계자는 “현재 12명 중 11명의 부회장이 임명됐고 한 자리가 공석인데 장 약사의 자리아니겠냐”며 “임원 인선은 사실상 확정된 상황인데, 이것을 어떻게 큰 반발없이 임명할 방안을 찾을지가 고민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외부에서 방법을 찾는다면 약사회도 장 약사도 위험부담이 클 수 있다”면서 “최대한 윤리위원회에서 구제 방안을 마련하지 않겠냐”고 했다. 사실상 장 약사의 임원 기용 키를 잡고 있는 윤리위원회 측은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옥태석 약사윤리이사는 "첫 상임이사회를 앞두고 있는데 여기에서 구체적인 보고를 받고 논의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면서 "현재로선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 상임이사회 후 구체적으로 논의해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선거관리규정 위반으로 임원자격이 박탈된 인사를 다시 복권시킬 경우, 향후 선거관리규정이 무력화 될 수 있다는 점은 최광훈 집행부에 부담이다. 누가 선거관리규정을 지키겠냐는 것이다.2022-03-22 18:28:56김지은 -
옵티마, '대디터치 더블케어 쿨패치' 가맹약국 공급[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 확진자와 환절기 감기 증상으로 약국 쿨패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22일 옵티마는 "가맹약국의 안정화와 매출 활성화를 위해 이커머스 판매량 1위 제품인 대디터치 더블케어 쿨패치를 17일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쿨패치 공급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약국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대디터치 더블케어 쿨패치는 열이 나는 피부에 부착하면 하이드로겔이 피부 표면의 열을 흡수, 발산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열을 낮춘다. 기존 제품들은 강제적인 쿨링감 형성을 위해 민감한 피부가 견디기 힘든 멘소래담 성분을 넣기도 하는데, 대디터치 더블케어 쿨패치는 하이드로겔 시트를 사용하고 순수 식물유래 성분(황련뿌리, 치자추출, 가지성분 등)을 함유해 피부진정케어까지 가능하다. 옵티마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무색소, 무방부제, 무파라빈을 기반으로 개발했고, 무엇보다 EWG그린 등급을 받아 안정성 역시 믿고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수한 밀착력으로 뒤척이거나 움직여도 잘 떨어지지 않고, 식물유래 쿨링 성분으로 시원한 냉각기능은 약 8시간 이상 지속 가능하다. 통기성이 뛰어나 냉각시트의 장점을 최대화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갑자기 생기는 발열에 물수건, 얼음주머니 대용으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코로나가 급증해 가정에 꼭 비치해야 할 상비제품”이라고 덧붙였다. 제품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옵티마는 브랜드 컨셉에 맞춰 VMD를 구성(POP, 진열대, 디스플레이)해 가맹약국에 지원하고 있다. 또 온라인 홍보, 소비자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중이다. 옵티마는 “앞으로도 사회이슈를 발빠르게 파악해 가맹약국 매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론칭할 예정이다. 소비자와 약사의 접점 확대를 위해 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022-03-22 18:13:39정흥준 -
"저 약국 불법 대체조제한다"…벽보붙인 의사에게 벌금형[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의사는 의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한 이학적 진찰, 검사 등에 의해 환자의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어 맞춤 처방이 가능하지만, 약사는 의학적 지식이 없어 불가능하므로 대체조제를 하고자 할 때는 반드시 의사의 사전 동의를 구해야 합니다’ 한 이비인후과 병원 출입구에 게시된 글이다. 이 병원 의사는 내원 환자에게 인근 약국의 불법 행위(?)를 알리겠다는 목적으로 수차례 병원 내·외부에 글을 게시했고, 결국 법정에 서는 신세가 됐다. 수원지방법원은 최근 의사인 A씨에게 명예훼손, 업무방해 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2020년 수 차례에 걸쳐 같은 건물 내 약국 약사의 명예를 훼손하고 약국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적용받았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운영 중인 병원 출입구는 물론 내부에도 환자들에게 공지할 목적으로 건물 내 약국에 관한 글을 게시했다. 게시한 글을 보면 ‘약국의 불법 행위(불법 처방전 발행 요구, 호객행위, 대체조제를 지양해야 할 경우조차 간헐적 임의 대체조제 등)을 인지했음에도 보건소에 신고를 하지 않고 참고 또 참았다. 그러나 이들이 배은망덕한 언행을 서슴지 않아 엄청난 충격을 받았기 때문에 더 이상 정상진료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무기한 휴진을 결정했다’는 내용이 기재됐다. 하지만 약사는 A씨에게 불법 처방전 발행을 요구하거나 병원 직원을 이용해 호객행위를 하는 등 보건소에 신고될 만한 불법 행위를 한 사실이 없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나아가 A씨는 피해 약국이 임의로 대체조제를 했다고 주장하는 한편, 관련 내용을 병원 외부는 물론 내부에도 게시하기도 했다. A씨는 해당 게시글에서 ‘다른 약국들에선 왜 대체조제를 잘 하지 않을까. 처방전의 약과 약사가 조제한 약이 성분이 다른데도 의사의 사전 동의 없이 대체조제가 가능한지 법제처 홈페이지에 접속해 약사법 26조와 27조를 확인해 보면 불법이다. 의사는 트라몰서방정을 처방했는데도 약사는 멋대로 아스피린으로 대체조제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확인 결과 약사 측이 트라몰서방정과 성분이 다른 아스피린으로 대체조제하지 않았고, 성분이 동일한 타이레놀로 대체해 조제했단 사실을 A씨는 해당 게시글을 작성할 당시에도 인지하고 있던 상태였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A씨는 본인이 적시한 글 중 약국의 ‘불법처방전 발행 요구 행위’는 사실 적시가 아닌 피해자 행위에 대한 가치 판단이나 평가를 게시한 것이고, ‘병원 직원을 이용한 약국 호객 행위’는 사실을 적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A씨는 환자로부터 자신이 처방한 트라몰서방정 대신 약사가 임의로 아스피린을 대체조제했다는 말을 들어 게시물을 작성한 것인 만큼, 허위사실 적시에 대한 고의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자신이 병원 게시글에 작성한 일부 내용에 대해 공공 이익에 관한 것으로, 위법성이 없다고도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피고(A의사)가 (게시글 내)적시한 것은 모두 허위사실에 해당된다”며 “형법 제310조가 적용되지 않는다. 피고인의 주장을 모두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2022-03-22 17:53:51김지은 -
서초구약, 상임이사·연석회의 갖고 약국 현안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강미선)는 지난 18일 3월 상임이사·반장 연석회의를 갖고 약사사회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강미선 회장은 회의에 앞서 제12대 상임이사들을 소개하며 “새롭게 구성된 집행부는 회원들에 꼭 필요한 회무가 무엇인지 파악해 약사 자긍심을 높이고 약국이 주민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자”고 말했다. 이어 “약사 전문성 강화와 노인약료 전문약사 배출을 위해 서초에듀팜, 노인약료 강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서초구약사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반장님들께서 서초구약사회와 함께 발맞춰 앞에서 잘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회의에서 구약사회는 참석한 반장들에 새로 구성된 집행부를 소개하는 한편, 2022년 연간 사업계획, 서초에듀팜 22기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어 구약사회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재택치료 환자에 대한 애로사항과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2022-03-22 17:48:19김지은 -
식지 않는 일반약 수요…감기·인후·해열제 '고공행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늘도 인후통이 심해서 약국에 오신 환자분을 돌려 보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종합감기약이 다 떨어졌네요." SNS를 통해 실시간 공유되고 있는 약국 현장 얘기다. 코로나로 약국 전반에 걸쳐 품귀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반약 수요 역시 멈출 줄 모르고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약사들은 당장 코로나로 인해 약이 필요한 수요에 더해, 품귀를 우려한 불안으로 가수요까지 늘며 상황이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약국현장 데이터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감기약과 인후질환치료제는 물론 해열진통제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매출까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케어인사이트가 413개 약국의 관련 제품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품절로 인해 약이 없는 상황에서도 판매량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62만명 확진된 3월 셋째 주, 전 주 보다 감기약 11.6%, 인후약 6% 판매 증가= 관련 제품군 판매추이를 살펴보면 62만명의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왔던 3월 셋째 주(3월 13-19일) 일반약 판매도 정점을 찍었다. 전 주(3월 6-12일) 대비 감기약과 인후질환치료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에서 판매량이 모두 증가했다. 먼저 감기약은 3월 셋째 주 판매금액은 3억 5823만원으로 둘째 주 3억 2120만원 대비 11.6% 증가했다. 인후질환치료제도 1억 2053만원에서 1억 2276만원으로 6% 가량 판매액이 늘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및 류마티스 치료제 판매는 1억 4927만원에서 1억 5255만원으로 2.2%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해열진통제는 1억 6385만원에서 1억 6149만원으로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으나 -1.5%로 미미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제품군별 매출 TOP은 '이 제품'= 올해 약국에서 판매된 누적 판매액을 기준으로 TOP10을 분석한 결과, 감기약에서는 동화약품 판콜에스가 1억 8106만원으로 선두를 달렸다. 다만 2위 판피린큐액이 1억 7619만원으로 뒤를 바짝 쫓고 있으며 ▲3위 용각산쿨과립 8501만원 ▲4위 모드콜에스연질캡슐 8258만원 ▲5위 화이투벤큐연질캡슐 6088만원 ▲6위 경방갈근탕 5444만원 ▲7위 타이레놀 콜드-에스정 5312만원 ▲8위 콜대원코프에스시럽 5226만원 ▲9위 모드코프에스연질캡슐 4687만원 ▲10위 콜대원콜드에스시럽 4532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인후질환치료제에서는 한국먼디파마 베타딘인후스프레이가 1억 1640만원으로 독보적인 매출을 보였고 ▲2위 스토마신캡슐 6282만원 ▲3위 쎄파렉신캅셀 6232만원 ▲4위 스트렙실허니앤레몬트로키 3525만원 ▲5위 소렉신연조엑스 3475만원 ▲6위 인후신캡슐 3297만원 ▲7위 월드로신캡슐 2721만원 ▲8위 스트렙실오렌지트로키 2686만원 ▲9위 한신아티캄캅셀 2279만원 ▲10위 케어가글액 227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8월 출시된 동아제약의 목에 뿌리는 인후염 증상 치료제 모글원큐스프레이 판매는 올해 1월 대비 최근 58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글원큐스프레이 주 별 판매를 살펴보면 4만원→14만원→8만원→19만원→11만원→58만원→70만원→133만원→168만원→192만원→230만원 추이를 보였다. 해열진통제는 한국존슨앤드존슨 타이레놀정500mg이 4억 3062만원으로 누적 판매액이 가장 많았으며 ▲2위 타세놀500mg 1억 2309만원 ▲3위 테라플루나이트타임건조시럽 1억 470만원 ▲4위 챔프시럽 8912만원 ▲5위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 8119만원 ▲6위 게보린정 7498만원 ▲7위 광동원탕 7023만원 ▲8위 테라플루콜드앤코프나이트타임건조시럽 6950만원 ▲9위 테라플루데이타임건조시럽 5439만원 ▲10위 테라플루콜드앤코프데이타임건조시럽 4888만원 순이었다. 나프록센, 이부프로펜과 같은 엔세이드 계열에서는 탁센연질캡슐이 1억 1319만원으로 1위였으며 ▲2위 이지엔6이브연질캡슐 7201만원 ▲3위 챔프이부펜시럽 5853만원 ▲4위 이지엔6프로연질캡슐 5251만원 ▲5위 맥시부키즈시럽 3138만원 ▲6위 맥시부펜시럽 3137만원 ▲7위 어린이부루펜시럽 2925만원 ▲8위 탁센400이부프로펜연질 2811만원 ▲9위 애드빌리퀴겔연질캡슐 2411만원 ▲10위 이지엔6애니연질캡슐 2168만원을 나타냈다. 케어인사이트 측은 "의약품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매출은 계속해 증가하고 있다"며 "사실상 약이 없어 판매할 수 없는 상황까지 더해진다면 매출 규모는 더욱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선 약사도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감기약과 해열진통제는 물론이고 특히 인후통 관련 약들의 매출이 엄청난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뿌리는 스프레이제제나 트로키제제 선호도가 높아졌고, 당분간은 관련 수요도 계속해 증가 추세를 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이 약사는 "정부에서 생산량 확대를 주문하고 있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부족현상은 계속되고 있다"며 "날마다 진행되는 한정수량 판매 등을 전전하고 제약·도매를 닥달해 겨우 서너개씩 재고를 구하고 있으나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현실"이라고 토로했다.2022-03-22 17:27:30강혜경 -
서울시약, 노인약료 전문가 과정 4월 20일 개강[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학술위원회(부회장 황미경, 위원장 최미경·구현지)는 22일 5기 노인약료 전문가과정 기본1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오는 4월 20일부터 7월 13일까지 13주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기본 1, 2과정과 심화 1, 2과정으로 순차 진행될 예정이다. 권영희 회장은 “2023년부터 전문약사 국가자격시험 도입이 예정됨에 따라 이번 강의가 지역 약국의 노인전문 약사에 대한 참여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강의는 ▲Beer's criteria와 노인주의 약물(이주연 교수) ▲당뇨(유기연 교수) ▲고혈압(송영천 교수) ▲이상지질혈증(정지은 교수) ▲노인을 돌보기위한 커뮤니케이션(김현아 교수) ▲파킨슨 질환(정경혜 교수) ▲항생제(양재욱 교수) ▲문헌평가(drug literature evaluation, DLE) 제남경 교수 ▲마약성 진통제(통증질환) 정지영 전문약사(BCGP) ▲신장질환(1) 김해숙 노인약료전문약사 ▲통계(김예지 전문약사(BCPS) ▲보건의료 정책과 약료 서비스(장선미 교수) ▲약물 경제학 개론(이한길 교수)로 구성됐다. 시약사회는 특히 노인 관련 다빈도 임상 강좌뿐만 아니라 노인을 돌보기 위한 커뮤니케이션을 비롯해 전문가로서 새로운 정보와 제도를 이해하고 평가할 수 있는 문헌평가, 통계 및 보건의료정책과 약료서비스, 약물경제학 개론을 포함한 13주 과정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강좌 교육비는 10만원이며, 2022년도 회원신고 약사에 한해 https://naver.me/5rT4zqmH에서 신청할 . 황미경 부회장은 “노인환자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약국 약사들의 노인 복약상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선 전문 인력 양성의 뒷받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교육 만족도를 높여 전문성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좌 교육비는 10만원이며, 2022년도 회원신고 약사에 한해 https://naver.me/5rT4zqmH에서 신청이 가능하다.2022-03-22 17:08:4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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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코로나 항체검사...약국, 항체키트 판매 기대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전국민 코로나 항체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겠다는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발언으로 약국 항체진단키트 재부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안 위원장은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회의 결과 “국민들의 코로나 항체 양성률을 정기적으로 조사해 방역 정책에 반영한다”고 밝혔다. 작년 약국가에는 항체진단키트가 유통, 판매된 바 있다. 하지만 식약처가 전문가용 허가를 받은 제품을 시중 판매할 경우 처벌을 예고하면서 약국에서도 반품 소동이 있었다. 3월 14일 기준 항체 진단시약은 에스디바이오센서, SG메디칼, 미코바이오메드 등 총 19개다. 지난해 약국에 항체진단키트를 공급하던 미코바이오메드는 이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감을 보여줬다. 신속항원검사로 자가검사키트 수요가 줄어든 약국에서도 항체진단키트 유통, 판매에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서울 A약사는 “우리 약국은 작년엔 취급을 하지 않았다. 인근 다른 약국은 들여놨었다. 당시엔 판매하면 안된다는 얘기도 있어서 혼란이 있었고, 사가는 분들에게 설명하기도 까다롭다고 느껴서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A약사는 “직접 사용해 본 약사들 얘기 들어보면 생각보단 간단하다고 들었다. 확진됐던 사람들도 검사해보고 싶어할 거고 수요는 꽤 있다. 만약 정식 유통이 가능하다면 취급해볼 만 하다”고 했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항체 양성률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라 미접종자와 기저질환자 등 수요 범위는 넓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검사 주체를 의사로 한정할 것인지, 환자 직접 검사까지 허용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현재로선 추진 의사만 밝힌 상황이라 구체적인 실행 계획 수립이 중요하다. 항체진단키트 업계 관계자들도 약사, 약국 관리 하에 소비자 직접 검사를 허용할지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한 관계자는 “아직 기조 변화를 확인하진 못했다. 정부에서 조만간 결정을 하지 않겠냐. 소비자가 키트로 직접 검사받는 걸 인정할 것인지가 관건이다”라고 전했다.2022-03-22 17:07:08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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