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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슬리머' 출시 앞두고 업체간 신경전7월 1일자로 재심사기간(PMS)이 만료되는 한국애보트의 비만치료제 ' 리덕틸캡슐(염산 시부트라민)' 시장을 노린 국내업체들의 발매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선발업체인 한미약품과의 격차를 대웅제약과 CJ 등이 얼마나 좁히느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덕틸 개량신약의 선두주자는 단연 한미약품. 메실산시부트라민 성분인 ' 슬리머캡슐' 허가를 2005년부터 추진했던 한미는 2번의 허가반려를 겪으며 3상 임상까지 실시했고 미국측의 통상압력 등 숱한 화제를 뿌린 바 있다. 이어 동아제약, CJ, 대웅제약, 유한양행(이상 시부트라민), 종근당(말레인산시부트라민) 등 업체들이 PMS 종료일인 다음달 1일을 겨냥한 허가경쟁에 뛰어들면서 허가일을 둘러싼 각종 잡음까지 발생하는 실정이다. 한미 슬리머가 5월초 안전성·유효성 자료 검토를 끝마치고 6월초 품목허가를 식약청에 제출한 상태며 나머지 업체들은 제출한 안유자료에 대한 식약청 검토단계에 있어 한미와의 허가격차를 줄이려는 경쟁업체들의 치열한 신경전이 전개되는 상황이다. 관심의 초점은 PMS 만료 전에 식약청에 접수된 슬리머 허가서류. 한미와의 허가격차를 줄이려는 경쟁업체들은 PMS 종료일 이후 허가서류가 접수돼야 한다는 주장을 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미의 경우 이미 2005년 11월 23일자로 수출용 슬리머 허가를 획득한 상태여서 6월초 제출된 서류는 수출용이라는 단서를 떼내는 허가조건 변경이라는 점에 차이가 있다. 또 자료제출의약품의 경우 PMS 만료 전이라도 관련서류를 제출받아 허가여부를 검토할 수 있다는 의견도 만만찮게 제기되는 상태여서 식약청이 어떤 선택을 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식약청이 PMS 전 한미의 허가변경 서류제출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우더라도 PMS 만료 이후인 7월 2일자 접수 및 당일허가 방식이 적용될 여지가 있어 7월 2일자 슬리머 발매가 현실화될 공산이 현재로선 가장 높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현재 식약청 의약품평가부에 계류 중인 경쟁업체들의 안유심사자료에 대한 검토가 얼마나 빨리 진행되느냐의 여부. 실제 모 업체의 경우 CEO급 인사가 나서 식약청에 안유심사 지연에 대한 문제제기를 했을 정도로 신경전이 치열하다. 현재로선 가장 가능성 높은 슬리머의 7월 2일자 발매를 가정할 때, 후속업체인 대웅과 CJ가 안유검토라는 걸림돌을 얼마나 빨리 제거해내느냐에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 업계에서도 한미가 슬리머 허가절차에만 2년여 이상 공을 들였다는 점에서 슬리머 발매지연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기 때문에 식약청 입장에서도 이같은 점을 고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대웅, CJ 등 경쟁업체가 제출한 안유검토 자료의 식약청 심사속도가 선발 슬리머와 후발업체간 발매속도 격차를 좌우하는 형국이다. 한편 식약청 의약품안전정책팀 관계자는 이와관련 "PMS 종료일이 눈 앞에 다가온 만큼, 일부 논란이 있는 시부트라민 관련 품목에 대한 허가절차를 합리적으로 밟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현재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2007-06-22 06:40:32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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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약품 등 생산액 12조...GDP비 1.5%지난해 국내 의약품 등 생산규모는 총 12조3,620억으로 집계되며 전년대비 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협회가 22일 발표한 의약품 등 생산실적 자료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약품 등 생산실적은 총 12조3,620억원으로 2005년 11조4,216억원에 비해 8.23%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완제의약품의 경우 전년대비 9.07% 증가한 10조 5,475억원으로 밝혀졌으며, 완제약 제조업소 수는 237개에서 243개로 늘어났다. 다만 품목수는 1만 6,061품목에서 1만 6,022품목으로 감소하며 차등평가제, 선진 GMP제도 시행 등의 효과가 어느정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다이어트 열풍으로 큰 성장세를 보였던 식욕억제제를 비롯한 향정약 생산은 식약청의 강력한 억제대책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눈에 띈다. 향정신성의약품 생산 실적의 경우 지난해 741억으로 집계돼, 전년대비 16.19%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료의약품 생산은 전년 8,848억보다 12.32%가 증가한 8,993억으로 나타났다. GDP대비 의약품 산업 생산 비중의 경우 1.46%로 2005년 1.41%보다 약간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생산실적 집계는 완제의약품과 의료용 마약, 한외마약, 향정신성의약품, 원료의약품, 의약외품 등이 포함됐다.2007-06-22 06:37:53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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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 파행...법안 325건 '낮잠'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파행 운영되면서 325건의 법안이 낮잠만 자고 있다. 이에 '빅2' 법안인 국민연금법 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도 발목이 잡혔다. 21일 국회에 따르면 보건복지위원회가 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장을 놓고 여야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268차 임시국회 개회이래 법안을 단 1건도 처리하지 못했다. 지난 15일 1차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열렸지만 20분만에 끝났고 21일 예정됐던 2차 법안심사소위는 아예 열리지도 않았다. 법안심사소위원장 선임문제는 강기정 위원장이 열린우리당을 탈당하면서 시작됐다. 한나라당이 강기정 의원이 탈당을 해 무소속이 된 만큼 위원장을 교체해야 된다고 주장하고 나섰고 강기정 의원은 위원장직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꼬이기 시작한 것. 반면 우리당은 강기정 의원이 법안심사소위 위원장직 유지에 별다른 문제를 제기하지 않고 있다. 여야는 타협점을 찾기 위해 21일 오후 양당 간사가 나서 조율에 들어갔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번 임시국회에서 국민연금법과 의료법 개정안 등 빅2 법안을 처리해야 하지만 법안 심의를 위한 소위원회 위원장 하나를 선임하지 못해 공전하고 있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강기정 위원장이 탈당을 해 무소속이 됐는데 위원장을 고수하려고 하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우리당 관계자도 "임시국회 회기 중에 법안심의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면서 "이러다간 300개가 넘는 법안이 폐기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을 보면 한나라당 고경화, 안명옥, 김충환 의원, 우리당 양승조, 장향숙 의원, 무소속 강기정 의원 등 총 6명이다.2007-06-22 06:35:5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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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특허 연계시 특허전문가 1.25명 증가FTA 후 국내 제약사들의 특허 경쟁력 강화 방안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허가·특허 연계시 특허담당 인력이 기존보다 1.25명 증가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21일 데일리팜이 주관한 '미국 노바스크 소송 실무 변호사 초청 강좌'에서 강사로 나선 보건산업진흥원 정윤택 팀장이 주장한 것이다. 정 팀장은 기업의 특허경영 강화방안을 설명하면서 "무엇보다 특허 전담 부서 설치 및 전문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팀장은 "2006년 7월 제약업체 의견 조사에 따르면, 현재 특허담당 인력은 평균 연간 2.75명"이라며, "허가·특허 연계시에는 1.25명이 증가한 '4명'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 팀장은 "유기화학·약제학·약물학 등 석사급 이상으로 기술 중심이 될 것으로 본다"며 "특허출원, 특허소송, 특허조사 등으로 기업 규모별로 전문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예측은 약사 직능 범주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에 근거를 제시하기도 했다. 특허청 약품화학심사팀 윤경애 팀장은 "FTA 후 이 분야에 대한 사회적 수요는 분명히 증가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약학대학이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팀장은 "약대 6년제 커리큘럼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의 약사가 진출할 수 있는 분야를 꾸준히 확대시키는 것이 약학대학의 역할" 것"이라고 말했다.2007-06-22 06:34:24한승우 -
근무이탈 공보의·보건소 직원 무더기 징계최근 감사원을 통해 근무이탈 공중보건의가 무더기로 적발돼 직위해제 위기에 놓인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근무이탈과 관련된 구체적인 실체가 확인됐다. 21일 감사원은 '설 연휴 공직기강 점검결과'를 통해 여수시, 영광군, 군산시, 통영시 등 각 지역보건소에서 근무이탈로 적발된 공중보건의 45명과 함께 지도·감독업무를 태만한 보건소 직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여수시 보건소에서는 최대 171일 근무지를 무단이탈한 공보의 등 총 28명이 적발, 418회에 걸쳐 1403일을 무단이탈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25명이 직위해제 사유인 8일 이상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광군 보건소의 경우 3명의 무단이탈 공보의가 확인돼 모두 직위해제 사유에 해당하고 있었으며 군산시 보건소에서도 6명이 많게는 87일까지 근무지를 무단으로 이탈했다는 것이 감사원의 설명이다. 통영시 보건소에서는 8명의 공보의가 근무지를 무단이탈한 것으로 적발돼 4명이 직위해제 사유에 포함된 것으로 집계됐다. 감사원은 이들 공보의에 대한 징계와 함께 관리를 소홀히 한 보건소 직원의 처벌도 요구, 무단이탈자가 가장 많은 여수시에는 지방보건사무관 등 4명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이들은 공보의에 대한 방문점검을 사전에 통보해 대비토록 했으며 전화통화만으로 복무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처리하는 등 공보의들의 무단이탈을 사실상 방조한 것으로 지적됐다. 다른 보건소 역시 복무점검을 통해 직위해제가 우려되는 공보의에 대해서는 미리 서면 경고조치를 취하거나 경고를 받은 공보의에게 '우수' 판정을 내리는 등 암묵적으로 근무이탈을 승인 받았다고 판단토록 한 책임이 있다는 점에서 주의조치가 내려졌다. 감사원은 "공보의는 복무기간 동안 배치지역 기관장의 허가없이 근무지역을 이탈할 수 없도록 농어촌 특별법 및 공보의 운영지침은 정하고 있다"며 "보건소 역시 공보의들이 근무지 이탈을 승인받았다고 인식할 수 없도록 철저한 복무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07-06-22 06:28:28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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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사리는 국회의원들▶의사협회의 금품로비설이 두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다고. ▶21일 경실련에 따르면, 일반약 슈퍼판매와 관련된 토론회에 국회 보건복지위원들이 한결같이 불참의사를 밝혔다고. ▶경실련 관계자는 그 이유가 일반약 슈퍼판매 토론회의 성격이 마치 의료계의 입장을 반영하는 듯한 분위기가 연출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때문인 것 같다고. ▶이와 맞물려 국회의원들이 약사회란 조직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탓이라고 전하기도. ▶의협 금품로비설이 있든, 대통령 선거가 있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이라면 이런 문제에 대해 입바른 소리를 한 대도 별로 흠 잡힐 것은 없을 텐데….2007-06-22 06:05:52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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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에이즈 신약, 예상치 못한 승인지연화이자의 신기전 에이즈 치료제 매라바이록(maraviroc)의 미국 시판이 지연될 전망이다. 화이자는 FDA가 매라바이록에 대해 특정 조건이 충족된 경우에만 승인해줄 수 있다는 승인가능공문을 받았다고만 밝히고 그 조건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CCR5(chemokine receptor 5) 차단제로 분류되는 매라바이록은 에이즈 바이러스(HIV)가 백혈구로 들어가는 것을 차단하여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 기존 약물은 대개 에이즈 바이러스 자체를 공격하는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다. 화이자는 매라바이록이 금월 20일경에 시판 승인되면 7월에 본격발매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이번 승인가능공문으로 계획에 차질이 생기게 됐다.2007-06-22 04:38:19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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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자궁암 백신 '가다실' 적응증 확대한다머크가 미국 FDA에 자궁경부암 백신인 '가다실(Gardasil)'의 적응증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크는 가다실의 적응증으로 질암과 외음부암을 추가하기 위해 추가신약접수했으며 내년 1사분기에는 최종 결정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사람 파필로마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인 가다실은 9세에서 26세의 소녀 및 여성에서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도록 승인되어있다. 머크는 유럽에서도 가다실의 적응을 확대할 계획이다.2007-06-22 02:17:50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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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당뇨병약 '아반디아' 소송 시작되려나당뇨병약 '아반디아(Avandia)'와 관련한 소송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 뉴욕에 소재한 법률회사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를 상대로 아반디아의 심혈관계 안전성 의혹이 제기된 직후 집단주주소송을 제기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텍사스의 한 가정이 제품책임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보도됐다. 텍사스에 거주하는 60세의 남성은 그동안 아반디아를 복용해오다가 NEJM에 아반디아의 안전성 의혹이 제기된 5월 21일 심장발작으로 사망했는데 이 남성 가족의 주장은 사망 원인이 아반디아 때문이라는 것. 이 남성의 가족은 GSK가 아반디아의 위험을 환자에게 알리지 않고 계속 판매했다고 비난했다. GSK는 아반디아의 심혈관계 안전성 의혹이 제기된 이래 언론 및 국회에서 집중공격을 받고 있으며 미국 증권가에서 주가도 타격을 입었다. GSK는 아반디아는 안전한 약물이며 NEJM에 발표된 연구의 분석방식에 오류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2007-06-22 02:07:42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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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보건의료기본법 알기쉽게 재정비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기본법 조문의 어려운 용어 등을 정리, 알기 쉽게 재정비 한다. 복지부는 20일 보건의료기본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번 개정 작업의 목표는 법 문장을 원칙적으로 한글로 적고, 어려운 용어를 쉬운 용어로 바꾸는 등 국민이 법 문장을 이해하기 쉽게 정비하려는 것. 또한 개정안에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이를 보건복지부장관 소속하에 두고 위원장을 보건복지부장관으로 하는 등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2007-06-21 21:59:07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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