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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유시민 퇴진' 1천만 서명운동 전개21일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대규모 궐기대회를 개최한 의료4단체가 향후에는 대국회 및 대국민 홍보전에 주력하는 한편 유시민 복지부장관에 대한 퇴진운동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들 단체는 이날 집회를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물리적 시위보다는 국회와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의료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내용의 우편물을 발송하는 등 홍보전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범의료계 의료법 비상대책위와 한의협 비상대책위에 따르면 향후 투쟁계획과 관련 이같은 방침을 정하고, 그 대상을 5단계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5단계로 분류한 대상은 ▲국회의원 299명과 그 보좌관 ▲각 정당의 당원과 당직자 ▲17개 정부 부처의 실·국장급 등 고위관료 ▲중소기업의 CEO ▲초·중·고·대학 등 모든 교육기관의 지도급 인사 등으로, 이들에게 의료법 개정안의 부당성을 홍보하는 유인물을 발송한다는 것이다. 이들 단체는 또 진료를 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직접대면 홍보와 함께 사이버 및 유인물 홍보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범의료4단체는 이날 오전 유 장관을 불법무면허의료행위 조장 및 직무유기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한데 이어 1,000만명 서명운동까지 돌입키로 했다. 의료법 개정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유 장관이 유사의료행위 조항삭제로 의료계 균열을 부채질했을 뿐만 아니라 차기 대선에서 표를 의식한 행정행위의 결과가 의료법 개정안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의료4단체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어 입법예고 기간이 끝나는 25일을 전후해 곧바로 서명작업에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계가 물리적 투쟁보다는 대국민 홍보전으로 투쟁방향을 전환하기는 했지만, 강경투쟁의 불씨는 살아있다. 이같은 투쟁방식을 진행한 이후에 의료법안이 국회에 상정된다면 면허증 소각과 단식투쟁, 전면파업 및 장기휴진 등을 진행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복지부가 의료법 개정내용과 관련 한의사협회의 경우처럼 ‘비급여할인 및 유인·알선 조항’ 삭제 등의 방식으로 치과의사협회를 흔들거나 의료계의 공조를 깨려할 것에 대해, 내부공조를 더욱 다지기로 했다. 범의료계 비상대책위 우봉식 홍보위원장은 “앞으로는 집회보다는 대국민홍보전에 주려키로 했다”면서 “국회에서도 논란이 많은 법안인 만큼 통과가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 법안이 폐기될 때까지 투쟁해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의협 비대위 김정곤 정책위원장도 “대국민 홍보작업을 진행한 이후에도 법안이 국회에 상정된다면 전면파업은 물론 무기한 장기휴진도 진행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정부의 입법예고안이 4월중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의협 내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의료법 연구용역 결과와 대체입법의 국회제출 시기는 아직까지 구체화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2007-03-21 17:21:22홍대업·정시욱 -
유시민 장관 얼굴에 '물풍선 세례' 이벤트의료법 개정안 반대 궐기대회 도중 국민건강 장례식과 함께 유시민 장관 캐리커쳐에 물풍선 세례를 퍼붓는 퍼포먼스가 연이어 진행됐다. 의료계 4단체는 이날 본행사 도중 의료법 개정반대 이벤트로 유시민 장관을 '유대감'이라는 이름으로 바꿔 캐리커쳐를 그려 여기에 풍선을 던지는 행사를 마련했다. 5미터 상당의 이 케리켜쳐를 향해 20여명의 참석자가 앞으로 나와 각양각색의 물감이 담긴 풍선을 던졌다. 유 장관 그림과 함께 한쪽 면에는 '의료법 개악 꽝'이라는 문구를 달아 개정안 반대입장을 풍자했다. 물풍선 퍼포먼스에 이어 지난달 의료법 집회 당시 할복을 했던 좌훈정 서울시의사회 홍보이사가 대정부 요구안 채택 연자로 나섰다. 좌 이사는 복지부를 향해 "의료계가 뭉쳐 대정부 요구사항을 전달하겠다"면서 "우리가 경고하는 마지막 경고문이 될 것"이라고 했다. 대정부 요구안에서는 의료법 개악 중지, 의료인과 국민 기만하고 졸속 추진에 대해 사과할 것, 유시민 장관은 책임지고 즉각 사퇴할 것, 유사의료행위와 사이비 불법의료 조장 막기위한 조치 강구 등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의료인들의 자율성을 보장해 줄 것을 요구하면서 정부가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더욱 강력한 투쟁을 진행할 것이라고 천명했다.2007-03-21 16:14:50정시욱 -
의료계, 국민건강 장례식...'꽃상여' 등장의료계의 과천벌 집회에서 국민건강 정책을 꼬집는 꽃상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의협과 치협, 한의사협회, 간호조무사협회 등 범의료4단체는 21일 '의료법 개악저지 총 궐기대회'에서 '국민건강 장례식'을 치른 것. 이들 단체는 행사에서 국민건강이 사망했다는 의미로 '국민건강'이라고 적힌 영정을 필두로 꽃상여가 뒤쫓아 갔으며, 그 뒤를 간호조무사 80명의 행렬이 뒤따랐다. 이들 단체는 내레인션을 통해 "국민건강은 이제 죽었고, 잘못된 정책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고통에 빠뜨리는지 알아야 한다"며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을 강도높게 성토했다. 이어 복지부와 청와대가 이 광경을 그대로 보고 있을 것이라면서, 참석자들의 함성을 이끌기도 했다. 또, 국민건강 및 보건의료 사망을 의미하는 상여소리가 이어졌고, '한오백년'이라는 음악을 내보내 집회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한편 이들 단체는 장례식에 연이어 각 단체장들이 헌화조문을 하고 묵념을 하기도 했다. 일부 참석자는 장례식 퍼포먼스가 진행되자 눈물을 흘리며 흐느끼는 등 10여분간 상징적인 행사를 벌였다.2007-03-21 15:27:15홍대업·정시욱 -
의료계 "죽기를 각오하고 의료악법 저지"의협과 치협, 한의협 등 범의료 4단체는 21일 복지부의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 “죽기를 각오하고 개악을 저지하자”고 목청을 높였다. 의사협회 장동익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복지부는 재입법예고를 하는 등 오류를 범했으며, 허울뿐인 공청회를 개최하기도 했다”면서 “특히 한의계에서 가장 반대하는 유사의료행위 조항을 삭제함으로써 의료계를 이간질시키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 회장은 “어떻게 하면 차기 대선에서 한표라도 더 얻을까 하는 생각에서 마련한 것이 바로 엉망진창의 엉터리 의료법 개정안”이라며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다면 난민들의 배급식량처럼 국민들은 저질 의료서비스를 받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장 회장은 이어 “특히 불법 사이비 의료가 남발하게 되고, 결국 국민들에게 피해가 고스란히 돌아가게 될 것”이라며 “한마디로 한국의료계를 사망상태로 몰아가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장 회장은 이에 따라 “우리 4개 단체는 개정안을 전면 폐기하고 재개정작업을 진행해야 한다”면서 “정부가 이를 무시한다면 엄청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고, 이 책임은 복지부에 있다”고 말했다. 뒤이어 대회사에 나선 안성모 치협회장은 비가 내리는 날씨를 가리키며 “하늘도 우리를 애통해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안 회장은 “이번 개정안은 복지부를 위한 법안”이라며 “지난 15일 공청회는 복지부의 도덕성을 의심케하는 대목”이라고 맹비난했다. 안 회장은 유사의료행위 조항 삭제와 관련 “소탐대실하지 말자”고 집회 참여자들의 동의를 구한 뒤 “지금부터라도 의료법 개정안이 재논의되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회장은 아울러 비급여할인 및 환자 유인.알선허용에 대해서도 “왜 풀어주는가”라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의협 윤한룡 비대위원장은 “이번 개정안 사태는 유사 이래 최악의 사태”라고 규정한 뒤 “임전무퇴의 각오로 의료질서를 사수해나가자”고 집회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대회사에 이어 범의료4단체는 ‘국민건강 장례식’ 행사를 진행했으며, 집회장에 상여가 등장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한편 이날 의료단체의 집회신고 규모는 7만명이었으나, 한의협 엄종희 회장의 사퇴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실제 참여인원은 4만5,000명선에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다.2007-03-21 15:07:33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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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오전·종일진료 혼재...의료대란 없을 듯[현장취재=집단 휴진속 개원가-약국가 표정] "의사들이 왜 집단휴진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의료법이 그렇게 의사들한테 불리한가요?" 오전 일찍 의원에 방문한 환자 김미정(34·여) 씨는 오후 1시부터 휴진한다는 의원 안내문을 보고 고개를 갸우뚱 거렸다. 오전 진료만 하고 오후부터 휴진하는 의원들과 집회에 참가하지 않고 종일근무를 하는 의원들이 혼재해 있어 예상됐던 의료대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데일리팜이 서울지역 개원가를 현장 취재한 결과 오전 진료를 마친 개원의들이 속속 과천집회 장소로 이동을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은 정상 진료를 하고 있어 환자들은 진료 중인 의원을 찾느라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최성호 씨(남·40)는 “의원에 전화를 걸어 정상진료 여부를 확인하고 왔다”며 “의사들이 환자들을 볼모로 집단행동을 한다는 것은 한번 쯤 생각해 봐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서울 방배동 소재 한 이비인후과 의원의 간호사는 “어제부터 오후에는 휴진한다는 안내문을 부착해 환자들이 오전에 대거 몰리고 있다”며 “언론에서 집단 휴진을 한다는 보도를 접한 환자들의 전화가 오전시간에 빗발 쳤다”고 말했다. A내과 의사도 “오후 2시부터 집회에 참가한 뒤 4시부터 다시 문을 열고 환자를 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에 오전에 환자들이 의원에 대거 몰리면서 의원 인근 약국가는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서울 방배동 소재 M약국의 약사는 "평소 오전에 비해 환자수가 30%가량 증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인근의 H약국의 약사는 "약국에 먼저 들러 의원 진료여부를 묻는 환자들이 많아졌다"며 "오후 진료를 하지 않는 의원들이 많아 오후부터는 환자 수가 줄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수도권을 제외한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의 지역의원들은 과천집회 참가를 위해 아침부터 문을 닫아 서울 지역에 비해 환자들의 불편이 더 클 것이라는 예측이다. 대구지역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J약사는 "인근 상당수 의원들이 폐문을 한 것 같다"며 "조제 환자수가 70%이상 줄었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집단 휴진이 예상되는 만큼 약국은 오후 10시까지 연장근무 해 줄 것을 권고한 바 있다.2007-03-21 14:00:32강신국 -
"엉터리 의료법개정안, 원점서 재논의하라"“엉터리 의료법 개정안을 전면 폐기하고, 원점에서 재논의하라.” 의사협회와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 간호조무사협회는 21일 5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정부청사 앞 ‘의료법 개악저지 범의료계 총궐기대회’에서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 4단체는 “의료법 개정안은 의료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말살하고 국민생명과 건강을 상품화하는 파렴치한 행위”라며 ▲의료의 질 저하 ▲의료행위의 왜곡 ▲보건의료비 증가 유발 등을 이유로 국민건강에 큰 위해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따라서 “의료법 개악저지를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 대정부 총력투쟁에 나설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별도의 투쟁결의문을 통해서도 “유시민 복지부장관은 의료법 개정안을 폐기하고 의료질서의 일대 혼란을 야기한 책임을 지고 당장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어 “보건의료 4단체는 의료법 개악저지를 위해 향후 면허증 반납을 비롯한 의료기관 휴폐업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며 “투쟁과정에서 벌어지는 모든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정부에 있다”고 경고했다. 범의료계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 장동익 위원장(의사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정부는 개정안을 즉각 철회하고 원점에서부터 충분한 시간을 갖고 다시 개정작업을 시작하기를 제안한다”면서 “만일 엉터리 의료법 개정안이 철회되지 않고 국회에 제출된다면 4개 단체는 전면전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성모 치협회장은 “의료인이 똘똘 뭉쳐 연일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니까 복지부가 이제 와서 유사의료행위 조항을 삭제하겠다고 하는 등 회유와 협박을 하고 있다”면서 “의료인의 정당한 요구가 수용되지 않는다면 더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의협 윤한룡 비대위원장 역시 “국민의 건강권을 져버린 정부는 정부도 아니다”라고 성토한 뒤 “사생결단의 의지로 범의료계의 한 뜻을 모아 정부의 어리석음과 밀실책동을 준엄하게 심판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범의료 4단체는 ▲의료인의 권익을 침해하고 의료양극화를 조장하는 의료법 개악 즉시 중단 및 원점 재논의 ▲의료법 개정 과정에서 의료인과 국민을 기만하고 강압적으로 추진한 것에 대한 공개사과 ▲유시민 장관의 즉각 사퇴 ▲유사의료행위 배제 및 불법의료 엄단 등을 위한 근본대책 강구 ▲국민건강권 수호 및 의료인의 자율성 보장을 위한 의료정책 수립 등 5개항의 대정부요구안을 채택했다. 이날 궐기대회에서 진행된 ‘국민건강 장례식’에서는 서울시의사회 소속 회원 200여며이 가운을 입고 비통한 모습으로 상여행렬을 연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앞서 의료3단체는 이날 오전 유 장관을 무면허 의료행위 조장 및 직무유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형사고발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비가 오는 가운데 진행됐으며, 경찰의 집회신고 인원은 7만명이었다.2007-03-21 13:33:20홍대업·정시욱 -
유충식 "강 부회장 경영참여 성사가 관건""강문석 부회장의 경영참여만 받아들여지면 동아제약 문제는 모두 해결된다." 유충식 부회장은 21일 가진 기자간담에서 "지난번 강신호 회장과 강문석 부회장간 만남에서 경영참여를 받아들이기로 약속했었다"며 "그게 며칠만에 번복됐는데 도무지 그 이유를 알 수 없고 우리 입장에서도 수수께끼"라고 말했다. 유 부회장은 또 "경영진에서 밀려날 당시에도 2년간 재교육 후 복귀시키겠다는 약속을 했었다"며 "동아에 꼭 필요한 인재를 왜 '사도세자'를 만들어 표대결까지 하며 집안망신을 당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와함께 "다른 건 하나도 없고 개인적으로는 강 부회장만 경영에 참여하면 모든 문제는 해결된다"며 "나이 칠십을 넘긴 나는 오히려 물러나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유 부회장은 "현재 제약업계 원로들이 양측을 중재하고 있고 중재안에 대한 연락도 받았다"며 "항상 마지막에 화해무드가 조성될 수도 있는 만큼,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2007-03-21 12:55:55박찬하 -
"강정석, 동아-오츠카 겸직은 상식 밖의 일""강정석 전무는 동아제약이든, 동아오츠카든 어느 한 쪽을 선택해야 한다." 유충식 부회장은 21일 가진 기자간담에서 "강 회장의 4남인 강정석 전무가 동아의 영업본부장과 동아오츠가 대표이사를 모두 맡고 있는데, 이는 정말 상식 밖의 일"이라며 "하나만 맡아도 시간이 모자랄 판에 어떻게 두 가지 일을 다 맡는다는 건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따라서 유 부회장은 "동아제약이든 동아오츠카든 정말 하고 싶은 쪽 일을 하나만 맡아서 해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강 부회장도 같은 의미의 발언을 했다. 강 부회장은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면 기존 경영진과 힘을 합쳐 더 나은 팀을 꾸릴 생각"이라며 "동생인 강 본부장도 책임과 권리를 갖는 등기이사로서의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동아든 오츠카든 어느 한 쪽을 맡아서 집중하는게 좋을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결정할 일은 아니고 이사회를 통해 논의해 볼 사항"이라는 입장을 밝혔다.2007-03-21 12:55:09박찬하 -
고대안암, 화학연구원과 신약개발 협약체결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 린)은 한국화학연구원과 신약 후보물질 개발 및 임상시험을 위한 상호협력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신약후보물질 개발 및 안전성 평가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연구시설과 장비를 공동 활용하게 된다. 또 임상시험, 신약물 개발 프로그램 공동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 린 원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신약 개발 및 임상시험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향후 다양한 교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2007-03-21 12:35:19최은택 -
강문석-유충식, 한미약품 두고 미묘한 입장차동아제약 경영권 분쟁의 당사자인 강문석 부회장과 유충식 부회장이 6%대의 지분을 확보한 한미약품에 대해 미묘한 입장차를 보여 주목된다. 강·유 부회장은 21일 가진 기자간담에서 한미약품의 주식확보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입장차를 나타냈다. 유충식 부회장은 "한미 임성기 회장이 동아 주식을 취득할 당시부터 그 내용을 잘 알고 있었다"며 "동아의 우호지분으로 회사를 지키는데 도움을 줄 생각이라는 말을 임 회장으로부터 주주제안 전에 직접 들었다"고 말했다. 문제는 유 부회장의 다음 발언. 그는 "다국적사들의 국내시장 잠식률이 높아지고 있고 특히 국내사들의 R&D 역량이 크게 떨어진다"며 "큰 회사간 합병이 이루어져 덩치를 키우지 않으면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없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특히 유 부회장은 "합병 문제는 장기과제로 풀어가야 할 문제고 그렇게 가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라며 "이런 측면에서 임 회장에게 오히려 감사한다"고 말해 한미와의 합병 가능성을 염두에 둔 듯한 발언을 했다. 유 부회장의 발언이 나오자 강 부회장이 진화에 나섰다. 강 부회장은 "유 부회장의 말씀은 한미를 두고 말한 것이 아니라 규모있는 회사간 인수합병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국내 제약환경을 의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재차 이어진 기자들의 질문에 유 부회장은 "제약사들의 오너십이 워낙 강해 어렵지만 장기적으로 주식을 섞고 하다보면 그럴 가능성도 있지 않느냐"고 말해 두 사람간 미묘한 입장차가 존재한다는 점을 보여줬다.2007-03-21 12:35:05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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