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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IT, 여행상품 비교검색 서비스 개시한미약품 관계사인 한미IT(대표 남궁 광)는 자사 여행포털사이트 '여행가자(www.travelgo.co.kr)'를 통해 여행상품 비교검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포항공대 자연어 처리 연구실과 공동으로 개발한 검색 서비스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투어몰 등 국내 30여개 여행사 상품을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다. 회사측은 "자연어(NLP : Natural Language Processing ) 처리기술을 통해 30여개 여행사 사이트의 실시간 상품검색을 구현했다"며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여행상품을 비교하기 위해 여러 사이트를 찾아 다니는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인공지능 검색을 통해 맞춤 여행 상품을 검색한 후 '여행가자'에서 예약하면 동일상품을 최대 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2006-11-02 09:48:03박찬하 -
15회 경기도약 볼링대회서 수원시약 우승제15회 경기도약사회장배 볼링대회에서 수원시약사회(정장섭·정양희)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약사회(회장 김경옥) 여약사위원회(부회장 박명희·위원장 김필녀)는 지난달 29일 회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군포시 산본볼링장에서 볼링대회를 개최했다. 단체전 우승은 수원시약 팀이 차지했고 남자 개인전 우승은 김광식(용인시약), 여자 개인전 우승은 임명윤(화성시약) 약사가 차지했다. 박명희 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하루 그 동안의 걱정과 근심을 볼링핀에 모아 모두 떨쳐 버렸으면 한다"고 말했고 김경옥 회장도 "오늘과 같이 여러 회원들이 참여할 때 약사회도 강한 결집력을 발휘할 수 있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대한약사회 박해영 부회장 "볼링대회를 통해 경기도약사회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약사회에 대한 회원들의 애정과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볼링대회에는 대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인 권태정 서울시약사회장과 전영구 前서울시약사회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단체전 금상 정장섭·정양희(수원시약), 은상 노재권·김희식(안산시약), 동상 전희준·강남정(군포시약) ▲남자 개인전 금상 김광식(용인시약), 은상 김덕진(안산시약), 동상 전차열(김포시약) ▲여자 개인전 금상 임명운(화성시약), 은상 심재숙(군포시약), 동상 박보경(용인시약) ▲스카치 게임 금상 박동규·이해숙(안양시약) 은상 정정필·최성애(군포시약), 동상 유완근·차숙희(군포시약) ▲협력업체상 금상 전인민(인영약품), 은상 곽윤규(한국알리코팜), 동상 이대영(한국신약) ▲최다 스트라이크상 박수배(안양시약)2006-11-02 09:23:54강신국 -
"COPD 환자, 육체 고통·삶의 질 저하 심각"COPD(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들이 육체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서도 고통을 받는 등 삶의 질 저하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이사장 송정섭)는 '제4회 폐의 날'을 맞아 전국 51개 병원에서 경증부터 고도 중증의 증상을 보인 COPD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병세의 악화가 삶의 질 저하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갖고 있었다고 2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COPD 환자의 40%가 '숨이 막힐까봐 무섭고 공포를 느낀다'고 했으며 46.3%는 자신의 호흡기 문제에 대해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절망감을 느끼고 있었다. 또 '세수나 옷입기가 힘들다(36.3%)', '다른 사람보다 천천히 걷거나 중간중간 쉬어야 한다(58.7%)', '물건을 사기 위해 시장에 나갈 수 없다(29.7%)' 등 일상적인 생활조차 힘들만큼 육체적으로 고통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 큰 문제는 이같은 심리적·육체적 고통으로 인해 사회생활도 적응하기 어렵다는 사실. 전체 환자의 37%는 '호흡기 문제로 가족이나 친구, 이웃에 폐를 끼치고 있다'고 토로했고 고도 중증 환자의 경우 3명 중 1명이 'COPD 때문에 직장을 그만 뒀다'고 답했다. 아울러 COPD 환자의 63.7%가 가계 연소득이 2,200만원 이하인 중하층 및 빈곤층에 속해 사회적 약자로 전락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정보이사 김영환 교수(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는 "COPD 환자 중에는 죽을 힘도 없어 마지 못해 산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상당수"라며 "COPD는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폐 기능이 손상되기 전에 빠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고 정부의 지원도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학회는 COPD의 위험을 알리고 인식을 높이기 위해 오는 17일 전국 6개 지역에서 제4회 '폐의날' 행사를 갖고 건강 강좌 및 폐기능 무료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2006-11-02 09:08:00정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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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수익성 측면서 PET보다 CT가 이익"한국병원경영연구원의 사례중심 병원경영 CEO연수프로그램에서 원자력학원 조긍연 기획조정부장은 ‘고가운영장비 및 도입사례' 주제발표를 통해 "K병원의 경우 1년 거치 5년 상환의 조건으로 8억5,500만원을 들여 도입한 CT의 연간수입은 9억3,700만원인데 비해 PET는 2억3천만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PET의 경우 2005년 도입당시 대기환자가 420명이나 돼 환자 적체현상을 겪고 있었고, 건강검진 환자의 수요확대와 병원의 경쟁력 강화와 위상제고를 위해 도입했으나, 동위원소 사용 등 재료비 전체 비용 20억 가운데 11억 이상이 들어 수익성은 CT에 비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조부장은 “K병원의 경우 암 전문병원으로 2000년 PET 연간 촬영환자수가 1,200여명에서 2004년 3천4백여명 수준으로 2.8배나 늘어 타 병원에 비해 나름대로 높은 수익성을 보였지만, 건강검진 시장 수요 확대를 위해 현재 국내에서 45대나 들어온 PET는 블루오션에서 레드오션 시장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며 무분별한 고가의료장비 도입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이에 고가의료장비 도입 시 예상 이용도 대비 예상수익에 대한 충실한 사업계획서 작성과 경제성 이외의 치료효과, 서비스 향상 및 병원 이미지 항상 등에 대한 편익 고려, 병원자본 투자기준과 장비도입 기법 개발이 필요하다고 했다.2006-11-02 08:53:20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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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마시면 2형 당뇨병 위험 60% 줄어커피를 마시는 것이 2형 당뇨병 발병위험을 감소시킨다는 분석결과가 Diabetes Care지에 실렸다. 미국 샌디에고 캘리포니아 대학의 베싸 스미스 박사와 연구진은 조사시점에서 50세 이상으로 당뇨병이 없는 남녀 910명을 대상으로 8년간 추적조사했는데 그 결과 현재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60% 더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커피의 이런 2형 당뇨병 예방 효과는 신체운동, 체중, 혈압, 흡연, 성별 등의 요인을 조정한 후에도 여전히 관찰됐으며 특히 당내성장애가 있던 경우에도 예방 효과가 있었다. 연구진은 하루에 커피를 얼마나 마셔야 당뇨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결정할 수 없었으나 이번 조사대상자가 전반적으로 커피를 많이 마시는 사람들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비만, 당내성 장애, 당뇨병 등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서구사회에서 대다수의 성인이 매일 커피를 마신다는 점을 감안하면 커피의 유익한 효과는 널리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향후 추가적인 연구를 제안했다.2006-11-02 07:49:33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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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 상반기 매출 652억원 '제자리걸음'3월 결산법인인 부광약품은 올 상반기(4.1~9.30) 총 652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려 전년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36억원으로 11.6% 늘었고 순이익은 99억원으로 2.8% 증가했다. 이와함께 2분기(7.1~9.30) 단독실적은 매출 338억원(-8.0%), 영업이익 68억원(-28.7%), 순이익 52억원(-31.7%)로 나타나 저조했다. 제품별로는 치옥타시드가 상반기 총 121억원, 레가론이 82억원, 오르필 46억원, 액시마 25억원 등을 기록했다.2006-11-02 07:42:37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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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국감 짜고치는 고스톱...소재 중복에 빈곤[국정감사 종합] 지난달 13일 복지부를 필두로 시작된 2006년 국정감사가 이달 1일 20일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성분명처방이 초반부터 국감의 쟁점으로 급부상하긴 했지만, 그 이후 뚜렷한 쟁점이 없어 이번 국감은 한마디로 ‘용두사미’의 형국이었다. 당초 생동국감이 될 것으로 관측됐지만, 이 역시 국감 직전 식약청의 향후 대책 등을 미리 발표함으로써 김빠진 국감이 돼버렸다. 복지부, 성분명처방 도입의지 천명...부진사업 멍에 벗을 듯 [복지부=홍대업 기자]의약계의 논란을 재점화시켰던 성분명처방과 관련된 유시민 복지부장관의 답변은 이번 국감에서 가장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공공병원에서부터 도입하겠다는 단서를 달았지만, 향후 민간병원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어서 의약계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성분명처방의 최선봉에 선 사람은 약사 출신인 장복심 의원(열린우리당). 장 의원은 약제비 적정화 방안에 포지티브 리스트와 함께 대통령 공약사항이기도 한 성분명처방과 대체조제 활성화가 포함돼 있지 않다는 점을 집중 추궁했고, 결국 유 장관의 항복선언(?)을 받아냈다. 실제로 복지부 내부에서도 성분명처방과 대체조제 활성화 문제는 생동조작 파문과 맞물려 ‘부진사업’으로 분류돼오던 것도 사실. 그러나 이번 국정감사에서 유 장관이 “민간병원을 강제할 수 없다면, 우선 공공의료기관부터 성분명처방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향후에는 ‘부진사업’으로만 머물러 있지 않을 전망이다. 처방전 2매 발행 강제화...우리들병원-복지부 ‘룸싸롱’ 접대도 쟁점 성분명처방에 묻히긴 했지만, 유 장관이 처방전 2매 발행을 강제화하겠다고 답변한 것도 의약계에서는 핫이슈다.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분업 당시 의약정이 합의한 사안이지만, 의료법에서는 의무사항으로만 남아 있어 법적 실효성을 담보할 수 없었다. 그러나, 유 장관이 법 개정을 통한 ‘강제화’를 천명하고 나선 것이다. 이밖에 복지부 국감에서는 우리들병원을 둘러싼 의혹이 국감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쟁점으로 이어졌다. 한나라당의 정치적 공세 차원이라는 점에서는 순수성(?)이 다소 결여된 측면이 있지만, 고경화 의원의 치밀한 추궁이 빛을 발했다. 고 의원의 끈질긴 추궁 끝에 “현지조사 조건이 맞는지 여부를 조만간 파악한 뒤 실사에 나서겠다”는 유 장관의 답변을 이끌어냈다. 역시 국감 초반 불거진 건보공단의 복지부 직원에 대한 ‘룸살롱’ 접대문제도 복지부를 곤혹스럽게 하는 대목이었다. 의약계의 쟁점은 아니지만, 복지부 실무진이 과도한 접대를 받았다는 점에서 도덕성에 커다란 상처를 안겨줬다. 여야, 과잉약제비 환수법-부당청구 대책 주문...독창성 아쉬워 [건보공단·심평원=최은택 기자]건강보험공단(10월17일)과 심사평가원(10월25일) 국감에서는 뚜렷한 쟁점 없이 ‘단골메뉴’ 위주의 질의가 주류를 이었다. 일부를 제외하고는 여야 의원간에도 독창적인 정책개발 없이 중복질의만 반복됐다. 다만 원외처방 과잉약제비의 책임소재와 향후 대책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성과를 이끌어냈다. 공단 이재용 이사장은 "원외처방 과잉약제비는 처방기관에 책임이 있다"면서 "이를 위해 건강보험법 개정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답변했다. 이같은 답변은 1일 종합국감에서 유 장관에게 “지난 5월 규개위의 철회 권고가 있어, 당초 법안에서 제외했지만, 앞으로 법개정을 재추진하겠다”는 답변으로 이어졌다. 열린우리당 강기정 의원은 생동시험에 투여된 금액은 130억원에 달하는 데 이를 기반으로 한 대체조제 효과는 매우 적다면서, 사후통보제 폐지 의사를 이 이사장에게 질의하는 등 의약계의 쟁점을 집중 추궁하기도 했다.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은 부당행위를 반복하는 요양기관에 대해 현지조사에서 적발될 경우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는 해법을 제시했고, 같은 당 전재희 의원은 동일성분내 저함량 의약품을 배수 처방해 연간 약제비가 175억원이나 낭비되고 있다면서 대책 마련을 주문하기도 했다. 특히 한나라당 문 희 의원은 처방률집중도를 분석, 담합이 의심되는 기관들에 대한 현지실사를 강화해 선량한 요양기관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나, 임용 당시 내정설 논란을 빚었던 이 이사장과 김창엽 심평원장에 대해 일부 의원은 국감 도중 개인적 친분을 과시하면서 정작 논란에 대해서는 함구하는 모습을 보여 실망감을 안겨주기도 했다. 김빠진 생동파문, 책임자 문책 '귀결'...슬리머 '눈 가리고 아웅' [식약청=정시욱 기자]식약청(10월23일)은 매년 PPA 감기약 파문, 슈도에페드린 전문약 전환 논란 등 굵직한 의약품 분야 화두가 올해에는 '생동조작' 파문, 한미 슬리머캡슐 허가과정 등으로 이어졌다. 지난 4월부터 장장 7개월에 걸친 생동파문은 이번 국감에서 70% 이상의 질의가 집중됐지만, 강도는 예상외로 낮았다. 이달중 감사원이 의약품본부를 대상으로 감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하는 선에서 마무리된 것. 이처럼 생동조작 자체의 문제보다는 의약품본부 감사를 통한 책임자 처벌이 강조되면서 생동파문은 한 고비를 넘긴 셈이 됐다. 다만 감사결과에 따라 관련 공무원들의 문책이 예상돼 올해 연말까지는 생동파문의 여진이 남아있을 전망이다. 열린우리당 윤호중 의원은 생동시험 피험자 관리문제를 집중 질의했고,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도 식약청의 직무유기를 추궁하면서 의약품 허가지연 사태와 생동시험 결과를 담은 CD의 수명문제 등을 거론했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의 슬리머캡슐에 대한 허가반려를 두고 여야 의원과 식약청간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의 경우 한미약품의 슬리머캡슐에 대한 허가반려와 관련된 식약청의 고무줄 잣대를 적용한 허가행태를 강력히 비난하면서 “의약품 허가와 특허연계는 물러날 수 없는 마지노선”이라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정화원 의원도 슬리머 허가와 관련 한미약품이 지난해 12월 강남의 한 식당에서 전직 의약품본부장 등과의 만남을 통해 허가신청에 대한 로비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식약청은 정 의원의 주장에 대해 "만남을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허가와 관련해 어떠한 약속도 하지 않았다"며 불법로비 의혹을 강력 부인한 뒤서 "규정상의 문제인 만큼 오해를 사지 않도록 규정정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식약청 국감에서는 매해 단골로 등장했던 생물의약품이나 마약류 부분은 생동에 밀려 거론조차 되지 않았고, 식약청의 해체문제도 당초 기대와 달리 별다른 잡음없이 마무리됐다. 국감, 짜고 치는 고스톱?...여야 의원, 창끝 무디고 소재도 빈곤 여야 의원 5명이 국감NGO모니터단에 의해 중간평가결과 우수의원으로 뽑히긴 했지만, 쟁점을 유지·선도하거나 문제점을 끝까지 파헤치는 모습을 찾기 어려웠다. 국감 전에는 한미FTA 협상과 약제비 적정화 방안도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관측됐다. 하지만 여야 의원들은 내용에 대한 이해도가 깊지 않았고, 결국은 무딘 창끝으로 피감기관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예년과는 달리 각 당별로 쟁점에 대한 내부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집중도가 떨어졌을 뿐 아니라 중복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예를 들어 식약청의 연구용역 보고서에 대한 질의도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에 이어 박재완 의원이 보도자료를 내는 등 중복된 인상을 줬고, 부당청구나 병용·연령금기에 관한 주제는 여야 의원 모두 한번쯤은 다룬 것이었다. 심평원의 진료비 확인제도 역시 열린우리당 김선미, 장복심 의원과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 등이 여야 의원들이 중복자료를 내거나 질의를 해 소재의 빈곤을 탈피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특히 FTA협상과 관련 정부에서 공개한 자료의 한계성과 약가정책에 대한 이해도 부족으로 인해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비판이나 질의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도 아쉽다. 여기에 민주당 김효석 의원 등은 한미FTA 협상과 약제비 적정화 방안에 대해 언급하면서 국내 제약업계의 입장을 다소 일방적으로 대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국감 전후는 물론 국감 기간에도 피감기관이 국회를 수시로 방문, 질의서를 미리 챙겨가 준비된 답변을 하는 모습 역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대목이다.2006-11-02 07:39:19특별취재팀 -
삼일제약, 3분기 매출·이익 20% 안팎 성장삼일제약은 올 3분기까지 총 695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19.5% 증가했다고 1일 잠정 공시했다. 또 영업이익은 149억원으로 35.5% 늘었으며 순이익은 95억원으로 20.6% 신장됐다. 이밖에 3분기 단독실적은 매출 246억원(4.7% 증가), 영업이익 53억원(10%), 순이익 32억원(18%) 등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이익증가와 관련 위장관치료제 포리부틴 13%, 간경변치료제 리박트 40%, 안과용치료제 25% 등 매출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2006-11-02 07:31:52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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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판관비, 다국적기업이 더 많이 쓴다제약회사의 판매관리비는 한국보다 외국기업이 오히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협회(회장 김정수)가 2일 발표한 '국내 제약업종 및 외국 제약기업의 판매관리비 비교'에 따르면 국내업체는 매출액 대비 판관비 비중이 34.1% 였으나 외국업체는 35.2%로 오히려 국내업체를 상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국내 제약업종은 2005년 9조원 규모의 매출을 올렸고 이중 34.1%인 3조원 수준을 판관비로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일본 다케다와 아스텔라스는 40.8%와 47.0%를, 미국의 존슨앤존슨과 화이자는 33.4%와 33.1%를, 유럽의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티스는 36.3%와 35.8%를 각각 판관비로 지출, 평균 35.2%를 기록했다. 제약협회는 "제약업종의 판관비 비중이 제조업 평균인 12.2% 보다는 높지만 다국적사 10곳의 평균 판관비에 비해서는 오히려 낮았다"며 "이처럼 제약사의 판관비 비중이 타 업종에 비해 높은 것은 엄격한 규제와 통제, 다수의 전문인력, 다품종소량생산이라는 산업특징 때문이라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약품의 경우 제조(수입) 허가에서 생산·유통, 사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행정당국이 엄격히 규제하고 있어 그만큼 제조·품질 관리에 많은 비용이 소요될 수 밖에 없다고 협회는 주장했다. 또 의·약사 등 전문인력 고용, 의약정보전달자(MR) 교육훈련 등에 소요되는 비용도 판관비를 높이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다품종·소량생산 방식이어서 원가 비중을 낮추는데 한계가 따르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제약회사의 판관비 비중이 높은 것은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공통된 현상"이라며 "판관비 비중을 따질 때에는 업종의 고유특성도 고려해서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달 11일부터 시작된 공정거래위원회 현장조사는 제약회사 4곳을 거쳐 현재 도매업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2006-11-02 07:30:26박찬하 -
'레비트라' 코마케팅, 마켓쉐어 확대 기대감[이슈분석] '레비트라' 코마케팅 전략과 시장 전망 바이엘의 발기부전 치료제 레비트라 코마케팅 파트너로 종근당이 선정되면서 향후 시장 변화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바이엘은 31일 종근당과의 코마케팅 협상결과를 발표하고 장기목표로 '5년내 시장 점유율 30% 달성'을 내세웠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25% 상승할 만큼 강한 영업력을 갖춘 종근당을 통해 지금까지 부진했던 점유율 확대를 모색한다는 목표다. 바이엘은 종근당과의 협상 전 시장조사를 통해 '레비트라'라는 명칭이 다른 브랜드에 비해 다소 기억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 완전히 브랜드가 다른 코마케팅 방식을 택하는 등 공동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치밀한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태생적인 한계를 극복하는 동시에 로컬(의원) 시장에 대한 영업력이 적절하게 조화된다면 점유율을 3배 이상 늘리는 것도 문제될 것이 없다는 전망이다. 바이엘 레비트라 담당 김성원 대리는 "단기적으로 마켓쉐어가 늘어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며 "양측모두 장기적으로 5년 이내에 현재 시장 기준으로 30%의 점유율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종근당은 협상 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레비트라에 대한 마케팅 담당자를 임명하고 영업 및 마케팅 조직구성을 상당부분 완료하는 등 대대적인 시장 공세를 예고했다. 이 회사는 비록 타제품에 비해 점유율면에서 뒤처지고 있지만 기능면에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제품 홍보와 영업력만 가미된다면 급성장세를 낙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종근당측은 "브라질과 멕시코 등 일부 국가에서 비아그라를 제치고 시장 1위를 차지한 만큼 강하고 빠른 발기효과를 강조한다면 반드시 실효를 거둘 수 있다"고 장담했다. 이번 코마케팅 협상을 두고 시장에서는 낙관적인 전망과 함께 일부 불안요소도 거론됐다. 시장 성장을 낙관하는 측에서는 일단 단기적인 점유율 향상보다 전체 발기부전 치료제 마켓쉐어를 키우는데 일조할 것이기 때문에 일부 시장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발기부전 치료제 마케팅 담당자는 "지금까지는 바이엘이 제품의 특장점을 잘 알리지도 못했고 영업력에도 한계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코마케팅 이후에는 조금씩 시장이 키워지면서 자연스럽게 자신들의 위치를 찾아갈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한편으로는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 성장이 매년 정체되면서 타사의 고정 점유율을 뺏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향후 시장 추이에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2006-11-02 07:28:11정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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