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정위, UK케미팜 의약품 공급거부 '위법'저가낙찰을 이유로 의약품을 공급하지 않는 행위는 공정거래법 위반이라는 결정이 나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일 산재의료관리원과 계약을 체결한 (주)케이에스팜의 의약품 공급요구를 거부한 (주)유케이케미팜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케이에스팜은 올 2월6일 산재의료원이 시행한 의약품 전자입찰에 참여, 32개 제약사 85개 품목에 대한 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러나 유케이케미팜이 자신들의 국내 독점품목인 ▲메타키트주사 ▲치암키트주사 ▲트리손키트주사 등 3개 제품에 대한 공급을 거절, 결국 케이에스팜은 산재의료원으로부터 5월17일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 공정위에 따르면 유케이케미팜은 케이에스팜이 20% 이상 저가낙찰했다는 점을 들어 계약가격을 정상가격으로 회복시켜 줄 것을 요구하며 해당 의약품의 공급을 거절했다는 것. 이에 의약품 공급계약이 해지된 케이에스팜측이 유케이케미팜을 공정위에 제소함으로써 이번 결정이 나오게 됐다. 공정위는 "유케이케미팜이 자신들의 독점품목을 합리적 이유없이 부당하게 공급을 거부한 것은 부당한 거래거절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 법 위반행위 중지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이번 결정은 도매상이 저가로 의약품 낙찰을 받았다하더라도 제약사가 합리적인 이유없이 의약품을 공급하지 않는 것은 공정거래법 위반이라는 점을 확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와관련 케에스팜 최강수 사장은 "계약해지에 따른 위약금 4억8,000만원을 포함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유케이케미팜을 대상으로 이미 제기해 놨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정위 제소 이후에도 원만한 합의를 제안했던 만큼 손배소송을 계속해서 고집할 뜻은 없다"며 합의 가능성도 시사했다.2006-10-27 12:05:06박찬하
-
약국도 마케팅시대 '이벤트기법' 주목고전적인 의미의 약국 이미지가 파괴되고 있는 요즘, 약국매출 증대를 위해서는 성공적인 기업 마케팅전략을 적극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7일 약사정책포럼 주최로 전영구 대한약사회장 후보출정식과 겸해 열리는 약사정책 2차 포럼에서 '약국전문화 및 약국경영 다각화를 통한 약국과 약사직능 위상제고'라는 주제발표에 나선 최면용(종로미래약국) 약사는 "Royal, High-End, Event 등 3가지 마케팅기법을 약국에 도입해 불황시대를 이겨내야 한다"고 밝혔다. 소개된 세가지 마케팅기법은 추가적인 투자비용이 적고 매출증대를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로얄마케팅(Royal Marketing)은 20대80의 법칙에 기인한 것으로 경기에 상관없이 상위 20% 고객이 80%의 매출을 좌우한다는 이론에 핵심을 두고 있다. 최 약사는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신규고객 창출보다는 기존 우수고객의 유지와 관리가 필요하다"며 "비용은 적게 드는 반면 효과는 높기 때문에 약국으로서는 반드시 적용해야 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로얄마케팅을 위해서는 우선 약국 내방객 분석이 필수적이다. 또 고객관리카드를 만들어 관리하고 문자메시지(SMS)를 이용한 정보전달, 일반고객과 차별화, 품목별 설명 시나리오 작성 및 훈련이 필요하다. 하이앤드 마케팅(High-End Marketing)은 로얄마케팅을 보다 세분화한 기법이다. 최상위 우수고객층을 타킷으로 '더 특별하게 모십니다'라고 마케팅하는 것이라고 최 약사는 설명했다. 최우수고객에게 발급하는 '블랙카드', VIP 전략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최 약사는 "소비를 자극하고자 하는 전략의 일환이지만 고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약국에 접목하는 방법으로는 고객성향에 부합하는 품목 및 서비스(건강상담 등) 개발, 단순한 건강정보 제공을 넘어선 축하카드 등 한층 고급화된 고객관리(가족력관리), 높은 객단가의 최고급 품목 선정 및 설명 시나리오 작성 등이다. 가능하다면 고급스런 약국 리모델링으로 바꾸는 것도 효과적이다. 이벤트 마케팅(Event Marketing)은 가장 흔하지만 약국에서 소홀히하는 부분이다. 수능시험이나 어린이날 등의 행사에 즈음해 실시하는 이벤트성 마케팅은 단기간 매출증대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이다. 행사의 성격과 지역주민 수준에 맞추는 게 중요하며 POP 및 차별적 디스플레이를 응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 약사는 "금전적, 시간적, 지식의 습득에 대한 약사 스스로의 투자가 전제되어야 한다"며 "패배의식을 극복하는 의식개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약사정책포럼이 끝나고 오후 6시 전영구 전서울시약사회장이 잠실 롯데호텔에서 대한약사회장 출마를 위한 출정식을 갖고 선거대책본부장에 이범구 동문을 선임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전영구 예비후보는 이날 성균관약대 동문 등 각계 인사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출정식에서 현 약사정책 진단을 내리고 '힘있는 약사회'를 내세우며 승리를 다짐했다.2006-10-27 12:04:26정웅종 -
"냉암소 보관문제, 왜 도매만 책임져야 하나"서울식약청이 냉암소 보관실태 등 보관방법이 지정된 의약품에 대한 사후점검을 강화하면서 도매업계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매협회가 냉암소 보관책임을 도매업체에게만 지우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일원화된 관리체계가 필요하다고 식약청에 건의해 주목된다. 27일 도매협회에 따르면 보관방법이 지정된 의약품은 제약사의 배송단계에서부터 관리돼야 한다는 취지의 공문을 이날 식약청에 제출했다. 제약사들이 도매업체에 의약품을 배송할 때는 냉암소 보관 의약품을 일반 의약품 등 다른 품목과 분리하지 않고 한꺼번에 취급한다. 실제로 서울의 한 도매업체가 배송 의약품을 조사한 결과, 80% 이상이 미분리 상태로 배달돼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도매업체는 KGSP 규정을 근거로, 냉암소 보관과 보관방법이 지정된 의약품을 지정된 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처벌을 받게 된다. 도매업계는 이 때문에 제약사는 보관방법을 지키지 않아도 규제하지 않으면서 도매업체들에게만 책임을 묻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도매협회는 이 같은 회원사들의 건의를 수용, 식약청에 이번 사후관리에서 적발된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을 유예하고, 지도 계몽할 수 있는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와 관련 “도매업체에게만 책임을 지우는 것은 꼬리만 관리하겠다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일원화된 관리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2006-10-27 12:03:06최은택
-
피임약 시장, 방송광고 허용 후 급변 조짐방송 광고가 허용된 이후 국내 경구 피임약 시장이 급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피임약 광고를 시작한 머시론(한국오가논)이 올 3분기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매출(36억원) 수준에 도달하면서 시장 1위인 마이보라(한국쉐링)와 10% 내 격차로 따라붙었다. 오가논은 지난 5월 케이블TV 등을 통해 머시론 방송광고를 시작했으며 광고시작 시점부터 9월까지 5개월간 매출을 전년대비 30% 상승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이미 출시된지 10년 이상된 성숙기 제품으로 연간 매출 상승세가 5% 미만인 점을 감안하면 짭짤한 효과를 본 셈이다. 오가논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소비자 대상 광고전략을 동원할 계획이며 대학생을 타겟으로 한 판촉전략을 동시에 준비하고 있다. 반면 마이보라는 매년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매출이 50억원대 머물렀으며 올해도 지난해에 비해 5% 이상의 감소세가 이어진 상황. 바이엘과의 합병을 앞두고 쉐링의 마케팅 인력 일부가 이탈할 조짐을 보이면서 악재가 겹쳤다. 쉐링은 새 주력제품으로 내세운 '다이안느35'의 방송광고를 지난 8월말부터 시작했지만 매출상승 수준이 5%에 못미치면서 단기적으로는 가시적인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안느35의 경우 마이보라나 머시론과 달리 '여드름 치료효과'가 부각돼 지난해 2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가격이 일반 피임약보다 2배 가까이 비싼 1만3,000~1만5,000원 수준이어서 장기 상승세에 발목이 잡힌 형국이다. 한편 국내 피임약 시장은 180억원 규모로, 5년전 비해 10% 이상 감소하면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어 방송광고 허용이 시장확대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006-10-27 12:00:42정현용
-
동문·학부모가 의과대학 측면지원 나선다을지의대 교수와 학부모, 졸업생 등으로 구성된 의과대학 발전후원회가 창립됐다. 을지의과대학교(총장 박준영)는 교수와 학부모, 졸업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회 창립총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또 초대회장으로 대전양내과 양종대 원장을 추대했다. 발전후원회는 앞으로 학교 교육시설 확충, 학생교육 활동지원 등 의과대학 발전에 후원자로 나서게 된다. 양종대 회장은 이날 “후원회는 을지의대를 사랑과 관심으로 키워나갈 것”이라면서 “지역 대학을 넘어 전국 의료계를 이끄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2006-10-27 11:58:51최은택
-
팜 다이어트 아카데미, 1회 무료특강 '성황'팜 다이어트 아카데미(원장 이규호)가 지난 7월 30일부터 매주 일요일 대한약사회관 4층 대강당에서 12주간 진행한 '비만과 다이어트 무료특강'이 지난 15일 종강했다. 이반 강의에는 150명이 참가했으며 임상영양학, 응용생화학, 병태생리학을 비만과 다이어트에 연결시킨 강의를 통해 전문성과 실전 응용력을 키웠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규호 원장은 "비전문가들이 다이어트 시장을 장악함으로써 심각한 영양결핍이나 기립성저혈압, 현기증, 케톤산증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약사들이 전문 컨설턴트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팜 아카데미 다이어트는 11월 12일부터 제2회 무료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2006-10-27 11:35:21박찬하
-
환인, 알코올 중독 치료제 라이센스 계약환인제약(사장 이계관)은 핀란드 생명공학회사 '비오티 테라피스(BioTie Therapies)'와 경구용 알코올중독 치료제인 '염산날메펜(Nalmefene hydrochloride)'의 국내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염산날메펜은 영국과 핀란드에서 알코올 중독 및 의존증 환자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끝냈으며 영국 판매권자인 브리태니아(Britannia)사가 2007년부터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나머지 EU 국가에서는 2008년부터 제품을 시판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임상시험에서는 뇌에 존재하는 마약수용체에 길항적으로 결합, 알코올에 대한 갈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미국 판매권자인 소맥슨 파마슈티컬즈(Somaxon Pharmaceuticals)가 병적도박 및 금연에 대한 적응증도 개발중이라고 강조했다. 환인은 국내임상 등 품목허가 절차를 진행, 2008년 제품을 발매할 계획이며 현재 발매 중인 '아캄프로세이트정'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2006-10-27 11:28:29박찬하 -
콜마, 오창 보건산업센터에 소재개발팀 입주한국콜마 기술연구원은 피부과학연구소 연구역량 강화 차원에서 충북 오창 과학산업단지 내 보건의료산업센터에 입주했다. 콜마는 이 센터에 피부과학연구소 소재개발팀을 입주시키게 되는데 센터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교류, 연구장비 지원, 공동연구과제 수행 등 지원과 입주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한 시너지 효과, 생명공학연구소 및 충북테크노파크 등 인프라 활용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화장품분야 피부과학연구소와 제약분야 생명과학연구소, 건강기능식품분야 식품연구소를 운영하고 상호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이어 이번 신소재 개발분야의 오창 보건의료센터 입주로 원천기술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한국콜마의 보건연구 인프라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더욱 높여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2006-10-27 11:23:20박찬하
-
대웅, GSK 편두통치료제 '나라믹정' 판매대웅제약이 GSK의 편두통치료제 '나라믹정(성분명 naratriptan)'을 판매한다. 나라믹은 뇌의 세로토닌 수용체(5-HT1B/D RECEPTOR)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트립탄 계열의 경구용 편두통 전문 치료제로 임상시험 결과 sumatriptan에 비해 재발률이 낮고 이상반응 발생률이 위약과 비슷해 단독요법만으로도 지속적인 진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대웅측은 밝혔다. 또 확장된 뇌혈관을 수축시키고 통증을 일으키는 삼차신경의 말단에서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등 편두통의 원인에 다각도로 작용하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담당 PM인 배영철씨는 "대웅제약 신경계팀은 뇌혈관질환 치료제 글리아티린(300억/년), 중추성신경이완제 실다루드(30억/년) 등 마케팅 성공경험을 갖고 있다"며 "나라믹을 1년 내 편두통 치료제 시장의 선두제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2006-10-27 11:18:01박찬하 -
'간호사 1만명 미국행' 비자문제로 무산위기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한 간호사 1만명 미국 송출 계획이 무산될 예정이라고 27일자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한겨레는 26일 산업인력공단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인용해, 공단은 지난 4월 미국 뉴욕의 세인트존스 병원과 간호사 송출 계약을 맺었으나 이들 간호사들에 대한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실현 전망이 어두워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끝내 공단의 송출 계획이 무산될 경우, 미국 진출 준비를 해 온 간호사들에게 고스란히 피해가 전가될 예정이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현재 산업인력공단과 송출 계약을 맺은 미국 쪽 파트너 마전엔터프라이즈는 비용 및 관련 법규 변경에 따른 문제로 비자 신청조차 하지 못하고 있고, 미국 병원 쪽은 이미 관련 사업을 추진하지 않고 있다고 통보한 상태다. 이에 따라 산업인력공단도 "11월 안으로 비자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더 이상 사업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나라당 이경재 의원은 한겨에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진출을 위한 미국 간호사 시험자 합격자 수는 아무리 많이 잡아도 5년간 5천명을 넘길 수 없다는 점에서 1만명 송출 계획은 애초부터 허수였다"고 지적했다. 대한간호사협회(김조자 회장)도 "송출이 가능한 간호사가 8만여명에 불과한 상황에서 단기에 1만명을 송출한다는 계획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힌바 있다.2006-10-27 11:11:29한승우
오늘의 TOP 10
- 1계단식 약가에 기준 요건도 반영…후발 제네릭 진입 원천봉쇄
- 2제약바이오 PBR 시장 평균 7배↑…삼성전자보다 5배 높아
- 3파마리서치, 매출 6000억·영업익 2500억…최대 실적 예고
- 4챗-GPT로 예습하고 온 환자들..."약사 역량을 증강하라"
- 5복지부, CSO 전수조사 착수…'재위탁·수수료율' 등 분석
- 6도네페질+메만틴 격전 2라운드...후발대 저가전략 승부수
- 7[데스크 시선] 한국산 개량 약품, 환자들은 정말 편해졌나
- 8"AI시대 약사 생존법, 단순 조제 넘어 지혜형 전문가 돼야"
- 9'리브리반트' 급여 난항…엑손20 폐암 치료공백 지속
- 10전기료 밤에 더 비싸진다…야간약국 운영 부담 커질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