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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이성재 전 이사장 등 증인채택 부결건강보험공단 이성재 전 이사장 등 4명에 대한 국정감사 증인 채택이 부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태홍)는 25일 심평원 국정감사를 마친 직후 긴급 회의를 갖고, 복지부 종합국감 증인채택 여부를 논의한 결과, 이 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단 낙하산 인사논란과 관련 이성재 전 이사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필요가 있다는 한나라당 측 의원들의 요구가 제기됐다. 또 우리들병원 논란과 관련해서도 관련 전문가 3명을 증인으로 채택할 필요가 있다고 역시 한나라당 의원들이 안건 상정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 측 의원들의 감사원 감사를 통한 해법 등을 제기하면 반대토론을 벌였고, 표결결과 4명 모두 찬성 8, 반대 9로 부결됐다.2006-10-26 08:46:29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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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 123곳대상 불법약취급 약사감시서울, 경기, 강원도 지역에 소재한 도매업소 120여 곳을 대상으로 불법 의약품의 취급 등 유통체계 확립 차원의 대대적인 사후관리가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서울식약청 관계자에 따르면 4/4분기를 맞아 서울 소재 남양약품 등 'KGSP 적격지정 의약품 도매업소' 123곳을 대상으로 사후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점검은 서울청 약사감시원들이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감시에서도 지난 분기와 마찬가지로 지정의약품 유통관리, 불법 의약품 취급 등 유통체계 확립과 판매질서 유지에 관한 사항 등이 중점 지도사항으로 알려졌다. 서울청의 경우 올해 여름에도 KGSP 적격지정 의약품 도매업소 31곳을 대상으로 정기 사후점검을 실시해 이들 사항을 집중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약사법에 규정한 바와 같이 허가받은 창고 외 장소에서 의약품을 보관하는 시설과 설비, 관리책임자 규정, 공급관리 및 출고업무, 환경기준서 점검 등도 동시에 관리키로 했다. 감시대상 업소는 남양약품, 백제에치칼약품, 서호메디코, 신화팜, 경림실업, 제신약품, 강원약품, 정수약품, 세종메디칼, 신덕약품, 성일약품, 먼디파마유한회사, 보부양행, 한솔약품, 영우약품 등 서울경기 도매상들이 대거 포함됐다. 또 한화제약, 한국세르비에, 한국오가논 등 제약사 명의의 업소들도 정기 감시 대상에 올랐다. 서울청 관계자는 "현재 일부 도매업소를 시작으로 사후점검이 진행중"이라면서 "해당 업소들에게는 이 내용을 통보했으며 점검내용도 공고했다"고 말했다.2006-10-26 08:04:41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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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위궤양약 '넥시움' 경구현탁액 승인아스트라제네카의 위궤양 '넥시움(Nexium)'의 새로운 경구 현탁액 제형이 FDA 승인됐다. 이번에 승인된 신제형은 신제형은 지연방출형 경구현탁액 20mg과 40mg으로경구현탁액 제형에는 이소메프라졸(esomeprazole) 과립과 비활성 과립이 함유되어 있으며 물과 혼합해 사용한다. 넥시움 경구 현탁액은 증상성 위식도 역류성 질환, 부식성 식도염의 치료 및 유지요법,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약(NSAID)과 관련된 부작용 감소를 위해 사용되도록 승인됐다. 아스트라의 임상개발부 이사인 도우그 리바인 박사는 "신제형 넥시움은 캅셀제와 달리 삼키기가 쉽고 튜브를 통해 위로 투여될 수 있는 새로운 처방선택약"으로 평가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넥시움 지연방출형 경구현탁액을 2007년 1사분기에 시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2006-10-26 07:58:50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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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링-푸라우 "실적 침체국면 전환됐다"미국 증권가에서 쉐링-푸라우의 하향 국면이 전환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총 매출액의 40% 가량을 차지했던 클라리틴(Claritin)의 미국 특허가 만료된 이후 내리막길로 치닫던 쉐링-푸라우는 전 파마시아 최고경영자인 프레드 핫산을 최고경영자로 영입한 이래 구조조정 및 비용절감, 신약 포트폴리오 개선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온 것이 사실. 올해 쉐링-푸라우의 경영실적에서 눈여겨 볼 점은 어떤 한 약물도 총 매출에서 16% 이상을 차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구조라면 새로운 경쟁자가 시장에 진입하더라도 총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 별로 크지 않게 된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레미케이드(Remicade)’의 적응증이 추가되고 항암제 ‘테모다(Temodar)’도 일본에서 시판승인됐을 뿐 아니라 바이토린 라벨에 크레스토보다 낫다는 임상결과를 표기하게 됨에 따라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마진이나 이익도 상당히 개선됨에 따라 쉐링-푸라우가 더 이상 예전의 쉐링-푸라우가 아니라는 평가가 우세해 올 연말 실적이 기대된다. 쉐링-푸라우 핵심제품 매출, 매출성장률, 총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 레미케이드....3.17억불.....34%.....10% 내소넥스.......2.21억불.....30%.....7% 페그-인트론..2.06억불.....11%.....7% 테모다..........1.79억불.....18%.....6% 바이토린*…….....5억불.....62%.....16% *바이토린 매출액은 조인트 벤처 매출액을 절반으로 나눈 것2006-10-26 07:52:35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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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장 예비후보 3인 우호지역 '백중세'올해 12월 치러질 2기 직선제 약사회선거는 경합지역이 지난 선거때보다 늘고, 중앙회와 지역간 호불호가 뚜렷하다는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번 첫 직선제 때 경선이 붙은 시도약사회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경기, 경북, 경남 등 모두 8곳이었다. 앞으로 더 지켜봐야 겠지만 올해 선거에서 경합이 예상되는 지역은 현재 12곳으로 과거보다 크게 늘었다. 이처럼 경합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중앙회 후보와의 런닝메이트 때문으로 보는 시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약사회장 예비후보로 나선 원희목, 권태정, 전영구 3명에 대한 우호의사를 밝히는 시도약사회도 늘고 있다. 각 후보진영이 밝힌 우호지역을 분석한 결과, 현 대한약사회장인 원희목 예비후보측 우호지역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희목 예비후보측에서 자체분석한 우호지역은 경기, 부산, 전북, 광주, 울산, 대구, 제주 등 7곳. 원희목 진영은 이들 지역약사회의 든든한 후원을 갖고 있다고 자평하고 있다. 상대 후보들의 진영으로 구분한 결과, 경북을 권태정 예비후보측의 확실한 지지기반으로 분석했다. 충북, 강원도 색깔은 분명히 드러내지 않고 있지만 권태정측으로 분류했다. 충남은 전영구 진영으로 구분하고 대전은 전체적으로 3명의 예비후보에 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 원희목 예비후보측의 한 핵심인사는 "직선제 선거에서 지역약사회장이 우호적이라고 해서 표로 연결될 지는 미지수"라며 "다만, 선거운동 과정에 측면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권태정 예비후보측은 강원, 충북, 대전, 경북 4곳을 자신의 우호지역으로 분류하고 상대 진영의 지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후보측 한 참모는 "런닝메이트 개념은 아니다"고 전제한 뒤 "권태정 회장이 동문회가 강한 것도 아니고 기존 세력들처럼 자리약속을 해줄 수 있는 입장도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 상황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약권을 찾아야 한다'는 후보의 회무철학에 동조해 우호적인 입장을 보이는 것"이라며 "선거측면 지원 세력으로 보면 된다"고 밝혔다 전영구 예비후보측은 충남, 경남, 전남 3곳을 확실한 자신들의 우호지역으로 보고 있다. 상대인 원희목 진영으로는 경기, 부산, 전북 3곳을, 권태정 진영으로는 강원, 충북 2곳을 확실한 우호지역으로 구분했다. 자체평가한 결과 권태정 진영이 주장하는 경북, 대전은 색깔을 드러내지 않은 지역으로 분류했다. 전영구 진영의 한 참모는 "색깔을 분명히 드러내지 않은 지역이 상당수"라며 "대학동기, 동향이라고 해서 우호지역으로 평가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2006-10-26 07:20:02정웅종 -
사노피, 특허정정 청구...플라빅스 소송 지연국내 19개 제약사와 사노피-아벤티스간 진행되고 있는 플라빅스정 75mg(성분명 황산수소 클로피도그렐) 특허소송 최종판결이 일정기간 지연될 전망이다. 특허심판원은 지난 6월 28일과 8월 29일 두 차례에 걸쳐 플라빅스 이성체와 염, 용도 및 제법특허에 대한 신규성-진보성 문제를 지적하며 특허무효 결정을 내렸으며 사노피측은 이에 불복, 특허법원에 항소한 바 있다. 특허법원 심리가 진행중인 지난 9월 5일 사노피측은 특허심판원에 기존 특허청구 범위인 클로피도그렐-'황산염'을 '황산수소염'으로 한정하는 정정청구를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사노피측이 제기한 정정청구를 심판원이 그대로 받아들인다해도 심판에 소요되는 시간과 정정공고 후 3개월의 대기기간을 포함해 최소 6개월간 특허법원의 심리자체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사노피측의 정정청구에 대해 "특허권자의 전형적인 시간끌기 작전"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소송 당사자인 모 제약 특허담당자 H씨는 "플라빅스 특허는 황산수소염이 아니라 황산염으로 잘못 기재돼 있다"며 "국내사들도 계속 이 부분을 지적해왔기 때문에 사노피로서도 수정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서는 특허 무효된 상태기 때문에 내년 1월경 자신들에게 유리한 미국 공판결과가 나올 때까지 심리자체를 지연시키려는 의도일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제약 P씨는 "황산염으로 기록된 플라빅스 특허는 명백한 오기인 것은 맞지만 이 부분이 소송의 핵심내용은 아니다"며 "황산염과 황산수소염은 통용된다는 점에서 사노피가 정정청구를 한 것은 '시간끌기'에 들어간 것일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실제 플라빅스는 올 상반기 EDI 청구액만 499억원을 기록, 연 매출 1,2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일매출로 환산하면 3억원 이상을 벌어들이는 셈이다. 의약품 분야 전문 변리사 A씨는 "플라빅스같은 대형품목은 특허기간을 하루라도 더 연장하는게 특허전략일 수 밖에 없다"며 "정정청구 자체만으로도 6개월여를 벌 수 있는데다 특허심판원이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항소할 수 있기 때문에 특허권자들의 특허연장 수단으로 애용된다"고 설명했다.2006-10-26 07:10:30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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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달력 입니다" 중외·한독 배포제약사들이 예년보다 발빠르게 달력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2007년 정해년을 2달 남짓 남겨둔 10월 말, 일부 제약사들이 병원·약국 등 거래처에 새해 달력을 배포하고 있다. 이는 작년보다 한 달이나 빠른 것. 가장 먼저 제작을 마친 중외제약은 2006년 10월부터 표기된 달력을 거래선에 배포했으며 뒤이어 한독약품이 인쇄를 끝내고 거래처 배포를 대기하고 있다. 중외 관계자는 "달력은 1년 동안 사용되기 때문에 단순 판촉물 개념을 넘어 대외적인 홍보효과가 크다"며 조기배포가 고객만족과 기업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외는 작년보다 1만 7,000부 줄여 총 5만부를 제작했으며 바다에서 뛰노는 가족 모습을 표지로 정해 '가족 건강을 위해 모든 것을 제공하는 중외'라는 기업이미지를 강조했다. 한독은 2007년 달력 9만4,000부의 인쇄를 끝내고 금주내로 거래처에 배포한다. 한독 홍보팀 관계자는 "일찍 준비했지만 중외에 선두를 빼앗겼다"며 "병원과 약국을 찾는 환자들 정서순화를 위해 24장의 명화가 실린 달력을 금주내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동제약은 29만부에서 42만부로 2배 가까이 늘려 달력을 인쇄할 예정이며 작년에 이어 가장 많은 수량을 준비 중이다. 광동 관계자는 "거래처가 늘어나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에 작년보다 많은 달력을 제작할 것"이라며 배포시기는 11월 초라고 밝혔다. 한미약품, 신풍제약, 대웅제약 등은 타사 달력 마케팅을 견제하며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미는 금돼지 캐릭터를 내세운 달력을 인쇄 중이며, 대웅은 벽걸이형 달력과 2종류의 탁상용 달력을 준비 중이다. 신풍은 해외에 있는 자회사를 고려해 한국 문화와 풍속을 컨셉으로 한 달력이 11월 10일까지 입고될 예정이다. 반면 종근당과 일동제약, 동아제약, 유한양행은 달력의 구체적인 컨셉과 수량에 대해 의견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종근당과 일동 관계자는 "달력은 품귀현상이 빚어지기 때문에 늦게 준비하더라도 문제없다"며 "이미 달력을 걸어뒀다고 하더라도 개인적인 취향 또는 친분으로 교체할 수도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어쨌든 기업과 제품 홍보, 영업지원, 고객 서비스 등 1석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연말 달력 마케팅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2006-10-26 07:09:12이현주 -
국립암센터, 아스트라 '독주'-보령 '약진'|국립암센터 처방약 상위 50대 품목(2006년 상반기)| 한국 아스트라제네카와 한국 로슈의 국립암센터 처방약 점유율이 급상승했다. 또 국내사 중 유일하게 보령제약의 성장률이 눈에 띄었다. 최근 심평원이 국회에 제출한 '2006년 상반기 국립암센터 처방약 상위 50대 품목' 현황에 따르면 아스트라는 전년동기 대비 101.6% 성장한 12억여원의 보험청구액을 기록 업체순위 1위를 달렸으며 로슈도 256.8% 늘어난 4억9,168만여원으로 아스트라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한국화이자제약, 한국MSD 등이 각각 88.2%, 58.8%의 성장률을 보였으나 처방금액으로는 미미했다. 반면 한국GSK, 한국노바티스는 전년동기와 비슷한 처방액을 기록하는데 그쳤으며 파마킹, 한국쉐링, 제일약품, 한독약품, 중외제약은 마이너스 성장했다. 국내사 중에서는 진토제인 온세트론정을 50대 품목에 첫 진입시킨 보령제약이 전년동기 대비 923.8% 늘어난 2억2,725만여원을 기록하며 약진했다. 그러나 국립암센터 처방순위 50대 품목의 총 청구액 24억9,990만여원 중 84.9%인 21억2,410만여원을 다국적사 품목이 차지해 국내사와의 불균형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아스트라의 이레사정과 아리미덱스가 각각 처방순위 1, 2위를 기록했으며 로슈의 젤로다정500mg도 3위에 랭크됐다. 특히 유방암치료제인 아리미덱스는 504.4% 증가, 처방액 증가 측면에서는 단연 돋보였다. 이밖에 로슈의 카이트릴정1mg, GSK의 제픽스정100mg, 화이자의 리피토정10mg과 카두라엑스엘서방정4mg·에스트라시트캅셀140mg, MSD의 포사맥스정70mg, 보령제약의 메게이스내복현탁액, 신풍제약의 바로메졸캅셀 등은 100% 이상 성장률을 나타냈다. 또 보령의 온세트론정, 제일약품의 티에스원캡슐20, 동아제약의 동아슈프락스산, 한미약품의 클래리정500mg 등 4품목은 50대 품목에 첫 진입했다. 반면 파마킹의 펜넨캅셀, 쉐링의 안드로쿨정, 제일의 유에프티-이과립0.5g 등 3품목은 마이너스 성장했으며 GSK의 조프란정8mg, 노바티스의 글리벡캅셀100mg, 아스텔라스제약의 나제아오디정0.1mg, 한국얀센의 토파맥스정100mg, 제일의 란스톤캅셀, 한독의 악토넬정35mg, 중외의 듀파락, 유나이티드의 디칼시연질캅셀0.5mg, 한화제약의 리비알정, CJ의 사이톱신정은 50대 품목에서 빠졌다.2006-10-26 07:08:20박찬하 -
"자살유발 항우울제, 연령금지 통보 못받아"전재희 의원, '염산파록세틴' 연령금지 미반영 배경 연속질의 자살유발 부작용으로 청소년에게 사용금지 조치된 우울증치료제가 계속 처방된 이유 중 하나는 심평원에 관련 공문이 제대로 접수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관련 기관간 소통부재 심각성의 일면을 드러냈다. 25일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은 지난 식약청 국감에 이어 심평원 국감에서도 연령금지 처분된 우울증치료제 ‘염산파록세틴’ 성분이 소아와 청소년에게 4,793건이나 처방된 연유를 집중 추궁했다. 전 의원이 이와 관련 “DUR 시스템이 있는 데 연령 금기약이 처방되고, 또 보험급여가 유지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심평원 김창엽 원장은 “결과적으로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힌 뒤, “확인해 본 결과 실제로는 통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해, 논란을 불러왔다. 식약청에서는 지난해 11월20일 복지부와 심평원에 관련 공문을 송부했다고 했지만, 정작 심평원에서는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발뺌한 것. 전 의원은 공문 접수사실을 재확인 해 줄 것을 요청한 뒤, 2차 질의에서도 공문 전달 사실의 진위여부를 따졌다. 그는 “식약청을 통해 공문을 보냈다는 근거를 확보했다”면서 “어떻게 양측의 말이 다를 수가 있느냐”고 질타했다. 그러나 김창엽 원장은 “더 알아보고 있는 중이지만, 접수된 사실은 없다”고 재확인했다. 전 의원은 이에 대해 “종합국감에서 재질의할 것”이라면서 공문수발 여부를 최종 확인해 줄 것을 심평원에 요구했다. 이어 “복지부와 심평원, 식약청간 긴밀한 업무협조를 위해 공문 없이도 실시가 업무공조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관련 기관과 요양기관에 해당 약물의 연령금기 사실을 알리고, 신속히 고시에 반영하라”고 주문했다. ‘염산파록세틴’ 성분은 지난해 11월 소아와 청소년에게 사용이 금지됐지만, 같은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7개월간 4,793건이나 처방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독 ‘한독세로자트정20mg’이 2,015건으로 가장 많았고, GSK ‘팍실CR정12.5mg’ 1,616건, 현대 ‘팍세틸정’ 598건, 한독 ‘한독세로자트정10mg’ 560건, 삼천리 ‘삼천리파록세틴정’ 3건, 일성 ‘일성파록세틴정20mg’ 1건 등의 순으로 사용량이 많았다. 한편 청소년에 대한 '염산파록세틴'의 사용은 전재희 의원의 주문에 따라 연령금지 약물에 포함되고, 조만간 보험급여도 중지될 전망이다.2006-10-26 07:07:30최은택 -
혈우단체 박스터앞 농성...급여논란 재점화혈우병 단체가 유전자재조합제제의 급여확대를 요구하며 제약사 앞에서 연좌농성을 벌여 혈우병제제를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코헴회는 지난 24일부터 유전자재조합제제 ' 리콤비네이트'를 제조·수입하는 박스터사 입구에서 연좌농성을 진행하며 제약사측에서 직접 급여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지난 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코헴회는 당시 유전자재조합제제가 일반 혈액제제보다 안전하다며 급여확대를 요구하다 혈우재단과 마찰을 빚었고 이후 국회앞 1인 시위를 진행하는 등 정부에 지속적으로 급여 제한 철폐를 요구해왔다. 수입산 유전자재조합제제인 리콤비네이트는 88년 이후 출생자에게만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많은 환자가 거액의 치료비를 본인부담하고 있다는 것이 코헴회측 주장. 지난 6월 복지부가 급여확대를 위한 협의에 들어갔지만 최종적으로 '보류' 판정이 내려지자 환자들의 불만은 극도로 높아졌다. 코헴회는 급여확대 시도가 불발로 돌아간 이유에 대해 현재 일반 혈액제제를 판매하고 있는 N사가 국회를 통해 로비를 벌였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코헴회 관계자는 "당시 회의상황을 미뤄볼 때 N사가 국회를 통해 로비를 벌였고 결국 복지부에 압력이 들어가면서 급여확대가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유전자재조합제제에 급여를 확대하면 일반 혈액제제 판매량이 줄어들 것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당사자인 N사는 코헴회의 주장이 억측에 불과하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N사 관계자는 "복지부 뿐만 아니라 공단과 심평원 같은 정부기관, 관련 제약사가 모두 참석한 회의에서 로비가 이뤄졌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 아니냐"며 "과거부터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코헴회는 N사가 판매중인 혈액제제의 문제점과 현재 개발중인 유전자재조합제제의 부작용 문제를 동시에 거론해 리콤비네이트 급여확대의 당위성을 공론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회 보건복지위 접촉 등을 통해 정부에 유전자재조합제제의 급여확대를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한편 박스터에 대한 장기농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어서 향후 논란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2006-10-26 07:02:51정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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