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사를 위해 함구하라?“진정 약사를 위한다면 더 이상 보도하지 마라.” 최근 ‘투약’을 의료행위의 정의에 포함시키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준비중인 A의원실 관계자의 말이다. 의료법 뿐만 아니라 약사법도 같이 개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현 시점에서 보도하는 것이 약사를 위해서도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같은 언급은 올해 상반기 의약계의 ‘불균형 법 조항’ 개정작업과도 맞물려 있다. 먼저 포문을 연 쪽은 의료계. A의원이 약사의 임의조제와 문진 등을 ‘무면허의료행위’로 규정, 의료법을 적용하자는 것도 의료계의 입장을 그대로 수용한 것이다. 그러면서도 약사법 개정안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의약계가 적정한 타협점을 모색하고 있음을 뜻한다. 표면적으로는 서로 예민한 부분에 대해 대결구도를 형성하겠지만 말이다. 이 타협의 결과는 서로 처벌규정을 완화하자는 쪽으로 가닥이 잡힐 것이 분명해 보인다. 양측이 대립각을 세우고 혈투를 벌인다 해도 별다른 실익이 없는 탓이다. 데일리팜 기자는 A의원실 관계자에게 약사법 개정안의 공개를 요구했다. 진정 약사를 위한 법안인지 검증해 보고 싶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늘 ‘국민(환자)’을 입에 달고 다니는 의약계 단체가 자신만을 위한 잔치를 벌이려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없지 않았다. 그러나, 약사법 개정안은 끝내 확인할 수 없었다. “왜 그것을 공개해야 하느냐”는 A의원실 관계자의 험악한 소리만을 들어야 했다. 국회의원의 입법활동은 당연히 존중돼야 한다. 다만 전제돼야 할 것은 국민정서와 공정한 여론수렴과 그에 대한 검증작업이다. 이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결여돼 있다면 법안은 해당 상임위에 계류된 채 아주 오랫동안 국회를 표류하게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약사를 위해 보도를 자제하라는 말은 모순이다. 오히려 당당하게 공개돼 논의과정을 거쳐 검증을 받아야 한다. 적어도 그래야 입법활동의 정당성을 부여받을 수 있을 것이다.2006-01-02 06:12:44홍대업
-
차기 도협회장 이창종·이한우·황치엽 격돌도매협회 이창종(64, 명성약품회) 수석부회장이 이한우 부회장, 황치엽 부회장에 이어 다음달 9일 실시되는 도매협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이로써 주만길 현 도매협회장의 뒤를 이을 31대 협회장 자리를 두고 신년 초부터 선거열기가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창종 회장은 회원사들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30여년간 도매업계에서 몸담아온 경험과 16년간의 협회 회무 경력을 바탕으로 갈수록 척박해지는 업계의 영업환경을 개선, 발전시키고자 협회장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도매업계는 의약품 공급의 주관자이지만 제약사와 병의원·약국 사이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도매업계가 역할을 다하지 못한 책임도 적지 않지만 무엇보다 열악한 유통환경에 기인한 문제점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도매협회 위상강화, 의약품 유통체계 선진화, 적정유통마진 확보 등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 같은 3대 핵심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로 협회장 선거에 출마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이 제시한 세부 공약사항은 △협회 위상강화와 제약사와의 관계 재정립 △유통일원화 존속과 적정마진 확보 △백마진 근절 △협회 재정자립도 제고 △자율지도 감시권 부활 △상근회장제 도입 등 6개 항목이다. 그는 특히 “정부가 유관기관의 힘의 논리로 종합병원 유통일원화 조항을 삭제시킨다면 세계에서 유일하게 법제화 돼 있는 KGSP제도를 규제라는 명분으로 폐지시키는 데 회세를 모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약사감시 담당 공무원이 절대 부족한 상태에서 자율지도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면서 “대한약사회가 이 부분에 대해 강한 의지를 갖고 추진하고 있는 만큼 도매협회도 정부로부터 자율지도 약사감시권을 위임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논란이 됐던 상근회장제 도입과 관련해서는 “제약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것처럼 회원사 대표들은 측면에서 협회발전에 도움을 주고, 업계 권익에 덕망 있는 인사를 상근회장으로 영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도매협회 이한우(60,원일약품 회장) 부회장 겸 홍보이사는 지난달 21일 가장 빨리 출사표를 던졌으며, 황치엽(56, 대신약품사장) 부회장 겸 서울도협 회장도 같은 달 27일 회원사들에게 보낸 인사말을 통해 차기 협회장 선거 출마를 간접적으로 선언한 바 있다.2006-01-02 06:12:42최은택 -
약대 6년제 표준교과과정 연구 본격돌입약학교육발전위원회(공동위원장 전인구 약대협 회장, 원희목 회장) 실행위원회(위원장 문창규 서울대 명예교수)가 약대6년제 교과과정 연구에 들어간다. 실행위원회는 구랍 28일 대한약사회 회의실에서 각 약대에서 추천받은 20명의 교수와 각 전공대표 교수, 약사회 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교육과정 분과위원회를 열고 약대6년제 교과과정 수립을 위한 세부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교육과정분과위원회는 약학입문교육과정& 8228;전문교육과정분과 TFT를 구성, 20개 약대 대표 교수 참여하에 모든 전공이 반영되는 6년제 교과과정의 기본 틀을 마련키로 했다. 여기에는 약계 각 분야 전문가도 공동참여하게 된다. 교육과정 분과 TFT구성은 이미 제출된 실행위원의 희망분야에 따라 구성되고, 각 전공대표 교수를 중심으로 해당 교과 요목이 편성된다. 또,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각 약대에서 자율적으로 △약학입문교육 △약학입문자격시험(PCAT) △표준교과과정 등을 연구해 내년 3월말까지 실행위에 제출토록 했다. 이는 TFT의 연구결과에 각 약대의 자체안을 수렴해 최대한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교과과정을 도출해 내겠다는 복안이다. 문창규 실행위원장은 “앞으로 모든 진행 과정을 100% 공개해 투명한 작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표준교과과정 초안이 만들어지면 각 전공분과 교수, 20개 약대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최종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2006-01-01 23:46:52정웅종
-
제약·유통약사 8시간 연수교육 의무화올해부터 제약 및 유통업체 관리약사, 공직약사도 8시간 연수교육이 의무화된다. 또 동영상 연수교육 4시간이 신규로 배정됐다. 대한약사회 학술위원회(위원장 지상철)는 최근 학술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2006년도 약사연수교육 계획안을 심의했다. 2006년도 약사연수교육의 주요골자는 △교육시간 : 8시간 △2006년도부터 제약 및 유통업체 관리약사도 의무화 됨 △약사윤리과목을 필수과목으로 분류(약사윤리위원회가 2006년을 “약사 도덕성 회복의 해”로 정한 바에 부응함) △동영상 약사연수교육 4시간 배정 등이다. 이 내용은 상임이사회 의결을 거쳐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은 후 최종 확정된다.2006-01-01 23:43:17정웅종
-
도매협회, 1월 한달동안 회무 마감에 분주도매협회(회장 주만길)의 회기연도를 마감하는 최종이사회 및 정기총회 일정이 1월 한달 동안 각 지부별로 진행된다. 1일 도협에 따르면 충북지부가 오는 10일 낮 12시 정기총회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북지부 11일, 인천경기지부 19일, 부산울산경남지부 23일, 서울지부 24일 등으로 회의 일정이 잡혔다. 또 도협 중앙회가 17일, 울산부산지부가 9일 각각 2005년 회기 최종이사회를 갖는다. 대구경북, 광주전남, 대전충남, 강원지부는 아직 일정을 확정하기 못했다. 한편 도매협회의 일년 회무 개시를 알리는 시무식은 2일 낮 12시 도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열린다.2006-01-01 23:27:20최은택
-
한미IT, 목표 초과달성...225% 성과급 지급한미약품 계열사인 한미IT(대표 남궁광)가 전직원들에게 매출상승에 따른 경영성과급을 지급했다. 한미IT측은 작년 매출목표를 초과달성함에 따라 임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보답 차원으로 일괄적으로 기본급의 225%를 경영성과급으로 지급했다고 1일 밝혔다. 남궁광 대표이사는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개인도 같이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회사의 모든 수익을 전직원에게 나누어주는 투명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2006-01-01 23:19:10송대웅
-
환인, 광범위 간질약 '토피라트정' 발매환인제약(사장 이계관)은 1월부터 광범위 간질 치료제인 토피라트정 100mg을 발매한다고 1일 밝혔다. 토피라트정의 주성분인 토피라메이트는 나트륨 및 칼슘채널 차단, 글루타메이트 길항 및 GABA 기능 항진 등의 다양한 기전을 통해 간질 발작 현상을 효과적으로 억제시켜주는 광범위 간질 치료제이다. 포장단위는 1병당 100정으로 출시되며, 상한 약가는 1정당 1,358원이다.2006-01-01 23:07:41송대웅 -
"우수건식 제조 위한 GMP도입 기반조성"식약청이 오는 2008년까지 우수 건강기능식품 제조를 위한 GMP도입을 위한 기반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최근 '보건의료진흥 50대 과제 2단계 추진방안'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지난달까지 진행상황을 살펴보면 우수 건강기능식품 제조를 위한 GMP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GMP해설서 및 적용 메뉴얼을 이미 완성했고, 제형별·품목별 GMP 적용메뉴얼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사업도 완료한 상태다. 아울러 품질관리인 75명과 지도관 20명 교육하는 등 GMP 지도관 및 전문가 양성하고 있고, 제조·품질관리를 강화한 ERP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총 51곳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식약청은 이와 함께 GMP 제도의 적용활성화 및 홍보를 위해 'GMP 이렇게 준비하세요'라는 수요 모임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도운영에 관한 해외정보를 수집해 국내업체에 전달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이같은 기반을 바탕으로 오는 2007년까지 GMP에 대한 업체의 인식을 제고하는 한편 2008년까지 GMP 관련 정부의 수집 및 보급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식약청은 전했다.2006-01-01 22:46:33홍대업
-
"질병연구 위한 쌍둥이가족 참여자 찾아요"쌍둥이의 유전적 특성들을 조사해 심장병 등 만성질환 관련 유전 및 환경적 특성을 평가하는 사업이 진행중이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송윤미 교수팀은 1일 30세 이상 동성 쌍둥이를 대상으로 가족건강진단 연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참여대상은 30세 이상의 동성쌍둥이와 해당가족(20세 이상, 2명 이상)이며 참여자는 심장병, 뇌졸중, 당뇨 등의 원인이 되는 비만과 대사성증후군 및 골다공증 등에 대한 정밀 검사를 받게 된다. 이 연구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의 지원으로 쌍둥이와 가족에서 암이나 심장병, 뇌졸중과 같은 만성질환과 관련된 유전 및 환경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는 참여자의 동의를 받아 수행되며 약물이나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아니며, 위험 가능성이 거의 없고, 채취한 혈액 및 소변 검체만을 이용해 만성질환과 관련된 특성을 연구한다. *문의: 삼성서울병원 김은미 연구원(3410-6488)2006-01-01 22:35:25정시욱
-
환자위해 병원에 울려퍼진 '요들송' 음악회가천의대 길병원(원장 이태훈)은 최근 연말과 새해를 맞아 을 맞아 본관 1층 로비에서 요들송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자와 보호자, 주민들을 위해 '아픈 몸은 의료, 지친 마음엔 문화'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예총 미추홀요들단의 스위스 전통 요들송 공연과 함께 레오나르도 다빈치, 밀레 ,모네 등 유명화가의 작품을 완벽하게 재현한 작품 25점을 감상할 수 있는 '세계명화 전시회'도 함께 개최됐다.2006-01-01 22:30:47정시욱
오늘의 TOP 10
- 1스멕타 제제 소아 적응증 삭제 추진…"제품 회수 없어"
- 2"포타겔·스타빅, 만19세 미만 금기"…소청과·약국 혼란
- 3복합제 기등재 약가인하 후속 논의...16% 일괄하락 기로
- 4항생주사제 약가우대 실효성 논란…깐깐한 요건에 수급난 우려
- 5제약바이오, PBR 1배 미만 90곳…주가하락에 저평가 속출
- 6K-뷰티 열풍에 커지는 약국 화장품 시장…학회도 출범
- 7한미약품, 앱토즈 인수…백혈병 신약 '투스페티닙' 직접 개발
- 8"선약국 연고의 비밀?"…약사 유튜버의 특허 분석 '화제'
- 9"학업에 열정만 있다면"…호쿠리쿠대학 약학부 가보니
- 10대면교육 원칙 강화했더니…약사 연수교육 논란, 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