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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성 확보 위해 변호사 선임했지요""여신업무 19년만에 이렇게 어려운 일은 처음인 것 같아요. 2003년초에 이 건을 맡아서 진행하려고 하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난감했으니까요." 98년 300억원대 이상의 부도를 냈던 천일약품에 대해 담보로 확보한 물권을 현금화해 제약사에 배당을 진행시킨 김영목 광동제약 영업관리부장(45)의 말이다. 그는 배당을 진행하는 모든 절차를 변호사에 위임해 배당을 받아간 제약사 채권 담당자들부터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천일약품 부도에 따른 채권은 당초 유한양행 공태석 차장이 진행했으나 공 차장이 2002년 지병으로 작고하자 당시 근화제약에 근무했던 김 부장이 맡아왔다. "공 차장이 작고하면서 관련 서류 등을 찾아보는 것 조차 어려웠습니다. 그때 한독약품 출신인 안태규 쥴릭파마 부장이 유한양행에게 이 자료는 100여 제약사 전체의 것이라고 설득하여 찾아왔고, 저에게 진행할 것을 요구해 맡게 됐습니다." 이에앞서 공 차장은 부도이후 2년여 넘게 채권제약사들을 모아 천일약품에 대한 고소에 들어갔고, 고소를 취하해 주는 조건으로 천일약품 류모 사장이 문중 땅 125만6,200평 중에서 62만8,000평을 채권단에 내놓았다. 그러나 이 땅은 공유자가 4명으로 되어 있었고, 단지 필지로만 나누어져 있었을 뿐 측량이 되지 않았고, 좋은 땅과 나쁜 땅도 있어 분할등기 소송이 필요할 정도였다. "고인이 된 공태석 차장이 동문서주하면서 노력하여 법원에 경매를 신청했으나 처음에는 기각을 당했으니까요. 그만큼 절차가 복잡했기 때문입니다." 공 차장이 정리해 둔 관련서류를 검토했던 김영목 부장은 권리증만 있으면 할 수 있다는 생각에 현지(전남화순)에 있는 컨설팅업체, 변호사, 법무사 등을 찾아가 해결방안을 논의했지만, 모두 고개를 저었다. 그러나 김 부장을 포기하지 않고, 62만800평의 부지를 그냥 4등분하여 경매를 진행시켜 수차례의 유찰을 거듭하면서 어렵게 5차 입찰만에 매듭을 지을 수 있었다. 그래서 확보한 금액 5억4,3000여만원을 117개 제약사에 배당을 하게 된 것이다. 김 부장은 당초 배당을 자신이 직접 하려고 했으나 대학원 시절에 학위논문을 위해 외국의 유사 사례를 접했던 경험을 살려 변호사를 선임하게 됐다는 것이다. 그는 용인대학교에서 태권도를 전공했다. 겉보기와는 달리 태권도 공인 4단에 유도 3단, 검도 1단 등 모두 합쳐 8단. 기자도 김영목 부장과 10년 이상 지인으로 지냈지만, 그가 무술 고단자라는 것을 이번 인터뷰를 통해 처음알게 됐다. "87년 근화제약 입사 당시만해도 채권담당자라고 하면 대부분 격투기 유단자들이 많았지요. 그러나 이 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해야 겠다는 생각에 국민대 법학대학원에 입학하여 금융법학을 전공했습니다." 그는 '소비자 파산제도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로 99년에 석사학위를 받았고, 근화제약에서 광동제약으로는 2000년 말에 입사했다.2005-09-30 06:44:27최봉선 -
"의사 인센티브 주자"에 실소▶국정감사에서 약사들에게만 주고 있는 저가약 대체조제 인센티브제를 의사에게도 주자는 대안이 제기됐다. ▶그 배경에는 약사들에게 주는 제도가 활성화 되지 못하고 실효가 없다는 것. ▶그러나 일선약사들은 이번 대안에 대해 ‘실소’를 금치 못했다는 데. ▶처방약 상한금액과 대체약 실구입가 차액의 30%가 고작 몇 십 원 몇 백 원에 불과한데 이것 받으려고 의사들이 처방을 바꿀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없다는 게 그 이유.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선 병의원에 들어가는 공공연한 비밀인 리베이트부터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다. ▶리베이트가 더 많은지, 대체조제 인센티브가 더 많은지는 삼척동자도 알텐데...2005-09-30 06:35:22정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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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약 '스트래테라' FDA 블랙박스 경고일라이 릴리의 집중력결핍/과운동성 장애(ADHD) 치료제인 스트래테라(Strattera)에 대해 소아청소년의 자살에 대한 생각과 관련한 블랙박스 경고가 조처됐다. 릴리는 스트래테라 임상자료 데이터베이스로부터 부작용 분석자료를 제출했는데 여기에서 스트래테라를 사용한 소아청소년 중 자살에 대한 생각이 증가할 수 있다고 나타난 것. 자살에 대한 생각은 약간 증가하기는 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적이어서 블랙박스 경고가 붙게 됐다. 한편 릴리는 현재까지 스트래테라 임상에서 소아, 청소년, 성인이 자살한 사건은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다만 1명의 환자가 자살기도를 했었다고 말했다. 최근 FDA는 항우울제의 소아청소년 자살 위험 보고 등과 관련하여 정신과약물의 소아청소년 안전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2005-09-30 01:45:52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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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바社, 항정신병약 '세로퀠' 특허 도전이스라엘의 테바(Teva) 제약회사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정신분열증 치료제 세로& 53280;(Seroquel) 제네릭 제품을 시판하기 위해 FDA에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바가 세로& 53280;의 제네릭 제품을 FDA에 접수함에 따라 아스트라는 향후 45일 이내에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해야 한다. 특허침해소송이 제기되면 30개월 동안 또는 법원판결 전까지 FDA 시판승인이 보류될 수 있다. 세로& 53280;의 성분은 퀘티아핀(quetiapine). 세로& 53280;의 특허는 2012년에 만료될 예정이었다. 최근 NEJM에 발표된 연구에서 세로& 53280;, 리스페달 등의 신세대 항정신병약이 구세대약보다 나을 것이 없다고 발표되기도 했으나 아스트라에게 세로& 53280;은 몇몇 안되는 유망제품 중 하나. 아스트라는 경구용 항응고제 엑산타(Exanta)의 FDA 승인 거부, 폐암약 이레사(Iressa)의 임상실패, 고지혈증약 크레스토(Crestor)의 매출성장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아스트라는 특허 방어에 자신감을 보이고 실제 특허소송에서 제네릭 제약회사가 승소하기가 쉬운 일은 아니어서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할 전망이다.2005-09-30 01:32:37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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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섬유성근통 시험약 임상 실망포레스트 래보러토리즈와 사이프레스 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섬유성근통(fibromyalgia) 시험약인 밀나사이프랜(milnacipran)이 피벗 임상에서 1차 종료점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초기 결과가 발표됐다. 섬유성근통 환자 888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결과에 의하면 밀나사이프랜은 통증감소 및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유의적인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치료에 대한 반응은 관찰되었기 때문에 양사는 추가적 분석을 시행하여 개발 진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밀나사이프랜은 노에피네프린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로 분류되는 새로운 계열의 약물. 양사는 밀나사이프랜의 3상 임상을 계속 진행하며 또 다른 3상 임상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05-09-30 01:12:28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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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파업 유죄 불구, 분업개혁 투쟁 가속"김재정 회장 등 6인에 대한 대법원의 형사처벌 확정에도 불구하고 의료계의 분업투쟁은 가속화 될 것임을 시사했다. 의협 16개 시도의사회장단은 29일 긴급회의 후 성명서를 발표하고 "잘못된 의료제도 개혁을 위해 충정어린 마음으로 파업을 주도했던 의료계 6인의 형사처벌에 회원들은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감출 수 없다"고 피력했다. 또 의사들의 집단파업은 국민을 위해 불가피하게 선택한 정당한 파업이었다고 강조하고, 당시 의약분업을 시행한 김대중 대통령조차 실패한 정책임을 시인한 바 있다고 전했다. 성명에서는 "당시 의사들의 주장에 대해 정부는 귀를 막고 외면했지만 오늘날 뼈저린 현실로 곳곳에서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의약분업과 건강보험제도 등 잘못된 현 의료제도는 국민을 위해 반드시 올바른 방향으로 개혁되야 한다"며 "회원 일동은 오늘의 결과에 조금도 주저함 없이 국민의 건강을 위하는 길이라면 언제든 투쟁에 나설 각오가 되 있다"고 천명했다.2005-09-29 17:25:45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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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약, 약국불황 타개 건기식 강좌서울 관악구약사회(회장 신충웅)가 내달 약국 경영활성화 차원에서 건강기능식품 강좌를 마련한다. 강의는 내달 13일부터 구약사회관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7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강사는 정숙희 약사(자연영양연구회장)가 담당한다. 구약사회는 약국 불황 타개책의 일환으로 기획했다며 회원 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사무국 (877-5167)2005-09-29 17:03:00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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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지급 내역 등 온라인 발급 잠정중단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위·변조 가능성이 높은 민원서류 8종에 대한 온라인 발급을 잠정 중단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공단 지사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 인터넷 발급이 잠정 중단되는 민원서류는 △자격득실확인서, 보험료 납부확인서, 건강검진결과 등 개인회원 3종 △요양급여비 지급내역, 건강검진비 지급내역, 의료급여비 지급내역, 연간지급내역 등 요양기관 회원 4종 △보험료 납부확인서 사업장 회원 1종 등이다. 단, 요양급여비 지급내역 등 요양기관 회원 민원서류 4종의 경우 조회는 종전처럼 가능하다.2005-09-29 16:55:35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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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젤막임상연구 구연발표상 수상한국노바티스는 최근 개최된 '2005년 아-태 소화기병 주간(APDW 2005)' 행사에서 젤막 임상시험 초록인 'ZAP-MASTER' 구연발표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ZAP-MASTER (Zelmac in Asia-Pacific & 8208; Major Assessment of Safety, Tolerability and Effectiveness Results)는 한국인 5,907명을 포함한 아태지역의 14,541명의 만성변비 및 과민성장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869개 센터에서 실시됐으며 젤막의 안정성, 내약성 및 효과 등을 연구했다. ZAP-MASTER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젤막 치료 환자의 부작용은 3% 이하였으며, 대부분 설사,복통 등 일시적인 현상으로 자연 소실되어 매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젤막 효과 평가와 관련하여 치료 만족도(79%) 및 향후 사용여부(76%)에서 높게 나타났다. 초록 발표자 나선 속편한내과 병원의 김영선 내과전문의는 “많은 IBS 및 만성변비 환자들이 자극성 하제의 남용으로 부작용과 내성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젤막의 안정성과 약효가 입증됨에 따라 환자들은 안심하고 전문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2005-09-29 16:52:55송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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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머크 "HDL 상승 장점 집중홍보할 것"한국머크(대표 베른트 레크만)는 29일 고지혈증 치료제 니아스파노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머크측은 당분간 제품홍보와 더불어 HDL 인식확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담당PM인 정종진 차장은 “그간 고지혈증 치료가 LDL 수치 저하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HDL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앞으로 HDL 수치를 올리는 것이 효과적인 치료라는 부분에 집중할 것“이라고 홍보 계획을 밝혔다. 이와관련 머크는 29일 힐튼호텔에서 HDL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찰스 리즈너 교수와 강남성모병원 내분비 내과의 윤건호 교수를 초빙해 최신 연구결과에 대한 논의를 나누기위한 전문가 패널미팅을 실시했다. 니아스파노는 HDL-C 높여주고 LDL-C, TG, Lp(a)를 줄여주어 Lipid profile을 개선시켜 심혈관질환 위험을 감소시켜줄 뿐만 아니라 기존 Nicotinic acid에서 나타날 수 있는 간독성과 홍조(flushing)등의 부작용을 최소화 한 고지혈증 치료제이다.2005-09-29 16:28:52송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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