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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자 2900여명, 에이즈 양성통보 '날벼락'지난해 헌혈자 2900여명이 실제 에이즈 음성임에도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이같은 사실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충환 의원(한나라당)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적십자혈액원 검사결과 통계'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지난 2005년 헌혈자 중 에이즈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은 1742명이었으나 이중 실제 에이즈환자로 확인된 사람은 45명(위양성율 97.4%)이었다.2006년에도 에이즈 양성 판정자 2902명중 겨우 46명(위양성율 98.4%)만이 최종 확진자로 확인됐다.또한 올해 7월까지 에이즈 양성반응 판정자 1667명중 22명이 확진자로 발견돼 위양성율이 98.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충환 의원은 "에이즈 양성반응을 통보받은 사람은 심한 경우 심리적 불안으로 인해 생활에 지장을 받는 경우도 많다"며 "복지부와 혈액원은 보다 정확한 혈액검사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강구해 향후 잘못된 검사결과로 국민들이 심리적 불안을 겪거나 헌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했다.2007-10-22 09:25:4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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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83%, "식품오염 중 중금속 문제 심각"국민 80%이상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식품위해요소들 중 ‘중금속 오염’이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향숙 의원은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청 국정감사에서 국민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근거로 이같이 주장했다.장 의원에 따르면, 국민들이 생각하는 식품위해요소는 ▲중금속 오염, 83% ▲잔류농약, 82% ▲광우병, 80%를 꼽았다. 이 외에도 조류독감, 환경호르면, 식중독, 식품첨가물, 항생제, 구제역, 방사전조사, 유전자재조합 순으로 우려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장 의원은 “국민 대다수가 식품위해에 대한 불안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식품위해 사고에 대한 사전·사후적 조치가 미흡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장 의원은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적 신뢰 회복을 위해서라도 식품안전처 신설을 비롯한 식품안전관리 일원화 사업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2007-10-22 09:19:51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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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약물 목록 엉터리…염 다른 약 방치"식약청이 병용금기 약물조합을 지정하고도 품목리스트를 작성하면서 염이나 제형이 다른 제품을 빠뜨려 환자들을 부작용 위험에 노출시켰던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 정화원(한나라당) 의원은 식약청과 심평원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분석됐다고 22일 주장했다.정 의원에 따르면 병용금기 약물 리스트를 작성하면서 염이 다른 품목(45건)과 경구제에서 주사제로 제형이 바뀐 품목(65건), 반대로 주사제에서 경구제로 바뀐 품목(55건) 등 총 165건을 누락시켰다.A약물과 B약물을 병용처방하는 것은 제한해 놓고 A약물 중 부가성분이 변경?冒?제형이 다른 약물이 리스트에서 무더기로 빠졌다는 것.실제로 에로스로마이신 항생제인 ‘에리스로마이신 스티노프레이트’와 정신질환 약물 ‘피모자이드’ 성분은 함께 쓰면 심장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어 병용금기 약물로 지정됐지만, 같은 에로스로마이신 항생제인 ‘에리스로마이신’은 목록에서 누락됐다.이 처럼 금기목록에 일부 품목들이 제외되면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동안만 3,931건이 처방됐다고 정 의원은 주장했다.정 의원은 “약물 구조가 100% 일치하지 않더라도 체내에서 작용하는 효과성분이 같다면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기존의 성분에 대해 전반적인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2007-10-22 09:17:52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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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위험지역서 '태반의약품' 다량 수입채혈금지국로 지정된 광우병 위험지역이나 인간 광우병이 발생했던 지역으로부터 다량의 인태반 의약품이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향숙 의원은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청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지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멕시코와 인도에서 수입된 화장품 원료 등을 제외하고 나머지 대부분 위험지역에서 수입된 것”이라고 밝혔다.식약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수입된 인태반주사제로 수입된 양은 총 552만6040앰플이며,인태반 원료의약품은 총 1만6135Kg, 1703리터가 수입됐다. 또한 인태반 화장품원료는 총 3764Kg이 수입돼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멕시코에서 수입된 화장품 원료 54Kg과 인도에서 수입된 주사제 2500앰플을 제외하면, 나머지 대부분 광우병 위험지역이나 인간광우병이 발생했던 지역으로부터 수입된 것이다.이를 국가별로 보면, 인간광우병 발생지역인 일본이 가장 많아 인태반주사제는 총 540만1605앰플, 인태반 원료의약품 250Kg, 1413L, 화장품원료 110Kg이 수입됐다.이외에도 광우병 발생국가로 채혈이 금지된 이탈리아에서 1만5410Kg의 인태반 원료의약품과 2950Kg의 화장품 원료가, 독일에서는 인태반의약품 475Kg과 화장품원료 650Kg, 스위스에서 인태반주사제 14만8130앰플이 수입됐다.장 의원은 “이를 두고 식약청은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시민단체에서는 타이완에서 소의 태반주사를 통해 인간광우병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 환자가 발생한 것처럼,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때문에 장 의원은 “식약청·학계·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전문가회의를 개최해 인태반의약품 안전성에 대해 확실한 정부방침을 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2007-10-22 09:12:33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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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질환 사용 금기약 14만건 버젓이 처방특정질병에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하는 의약품이 버젓이 처방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재희 의원이 심평원 자료를 근거로 올해 1/4분기 다빈도 처방 10개 품목에 대한 처방내역 분석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 기간동안 특정질환에 사용이 금지된 의약품 14만740건(처방인원 8만4975명)이 처방된 것으로 확인됐다.먼저 Aspirin(아스피린)의 경우, 식약청허가 사항에 소화성궤양환자에게는 사용이 금지돼 있지만 올해 1분기에만 무려 3309개 의료기관에서 5만1113건이 처방된 것으로 나타났다.당뇨병 환자에게 쓰이는 Metformin(메트포민)은 심부전증 환자에게는 사용이 금지돼 있지만 같은 기간 2547개의 의료기관에서 2만2,415건이 처방됐다.심부전증 환자에게는 사용이 금지돼 있는 Cilostazol(실로스타졸)도 같은 기간 74개의 의료기관에서 7424건이 처방된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전재희 의원은 "특정 질병에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서 사용이 금지된 의약품에 대한 DB를 서둘러 구축해 복지부가 추진중인 '의약품 처방·조제 사전점검시스템 구축'시 반영 할 수 있도록 연구용역을 서둘러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전 의원은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복지부, 심평원은 '질병금기'항목에 대한 사전 점검 시스템 및 진료비 삭감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다빈도 10개 처방 품목중 질병금기 처방 현황: 총 7개 품목에서 처방건수 조회됨2007-10-22 09:03:24강신국 -
"수입한약재 검사기준 강화 실효성 없어"최근 식약청이 강화한 기준만으로 수입한약재의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통합민주신당 양승조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22일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수입한약재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입한약재에 대한 검사기준을 강화해야하고, 최근 식약청이 강화한 기준만으로는 수입한약재의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밝혔다.양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수입한약재에 대한 한약재 검사기관의 품질검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약재 검사기관에서 수행한 검사가 5,807건에서 2005년도에 2,056건으로 급격히 감소한 반면에 수입한약재의 부적합률은 2004년에 2.99%이던 것이 2005년에는 4.83%, 2006년에는 11.77%로 급격히 증가했다.양 의원은 이처럼 수입한약재의 부적합률은 급속히 상승하는데, 수입 한약재에 대한 검사건수가 줄어든 이유에 대해 '05.8월부터 잔류이산화황 기준 제정 등 위해물질 검사기준 강화'로 부적합률이 증가함에 따라 수입업소가 아니라 한약재 제조업소를 통하여 한약재를 수입하여 한약재로 유통한 것이라고 추정했다.즉, 통상 한약재는 수입업자들이 제조업을 겸하는데 제조업자가 의약품제조를 위하여 한약재를 수입하는 경우에는 한약재 품질검사(한약재 검사기관의 검사)가 면제되자 이를 교묘히 이용하여 수입업자가 아니라 제조업자로서 한약재를 수입했던 것.법의 허점이 들어나자 식약청은 한약재 제조업소에서 당해 의약품을 제조하기 위해 수입하는 한약재에 대해서도 검사를 의무화(수입의약품등관리규정 (‘07.9.1)개정(‘07.12.1)시행)하는 것으로 수입의약품등관리규정을 최근 개정했다.그러나 한약재 제조업소에서 당해 의약품을 제조하기 위해 수입하는 경우에 정밀검사는 여전히 면제하고 있어 한약재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따라서 양승조 의원은 "한약재 제조업소에서 당해 의약품을 제조하기 위해 수입하는 한약재에 대해서도 모든 검사를 의무화해야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2007-10-22 08:58:37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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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도매 전문 M&A 컨설팅 회사 출범약업계를 전문으로 하는 M&A 컨설팅사가 설립돼 주목되고 있다.제약계를 비롯한 의약품 유통업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되는 시점에 맞춰 25년간 제약계에 몸담고 있는 전 광동제약 영업책임자 출신 양승면씨가 M&A 컨설팅사인 'S.M&A 주식회사'를 설립했다.양승면 사장은 "90년도부터 제약인으로 쌓아온 정보력을 힘으로 제약계와 도매유통업계를 위해 뭔가 기여하고자 어려운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약업계 시장환경이 FTA, 포지티브시스템, cGMP 등의 시행으로 약업계는 큰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면서 "건실한 회사들을 잘 접목하여 약업계가 경쟁력을 갖추고, 선진화하는 길에 기여해 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양 사장은 또 앞으로 제약·도매업 인수합병을 비롯한 품목허가권, 전문인력 소개 등 제약·도매업의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현재 M&A 전문 법무법인과 회계법인을 선임했다고 소개했다.문의: 대표전화 02-556-1022, 011-275-3015.2007-10-22 07:39:23이현주 -
2천품목 평균 14% 인하…국내 제약사 타격[뉴스분석]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 5천품목 평가내년 1월 1일부터 국내 제약사와 외국계 제약사 2,000여 품목의 약가가 평균 14%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함량편차가 적용된 아목시실린/클라부란산 복합제의 경우 해당 제약사의 이의신청에도 불구하고 30~40%대에 약가인하 결과가 그대로 반영될 것으로 보여 제약계의 충격이 예상된다.지난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평가대상 5,000여 품목 가운데 2,080여 품목을 평균 14% 내리는 내용을 담은 2007년 약가재평가 결과를 심의, 이의신청이 인정된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약가를 원안대로 인하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약제급여평가위의 심의를 거친 약가인하 대상품목은 향후 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최종 의결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인하된 약가가 적용될 예정이다.제약사의 이의신청을 거쳐 약가인하가 결정된 2,000여 품목 가운데 외국계 제약사는 3% 정도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국내 제약사들이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국내 개량신약, 최고가 품목의 평균인하율 적용이 불합리하다고 판단된 일부 제품은 약가인하 결정에도 불구하고 이의신청이 수용되면서 평가가 유보되거나 약가인하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약제급여평가위는 C사의 C제품, H사의 A제품을 비롯해 최대 40%대에 육박하는 약가인하 결정이 내려진 20여 품목에 대해서는 국내 개량신약이라는 점에서 이를 인정할 수 있는 재평가 기준을 복지부에 우선 요청하고 평가를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R사의 R제품의 경우 최고가 품목 평균인하율 적용이 불합리하다는 판단에 따라 해당 업체의 이의신청이 인정됐으며 N사의 F제품 등 일부 품목은 외국약가 추가 확인을 통해 약가인하에서 제외될 것으로 전망된다.하지만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일부 항생제 등에 대해서는 제약사의 이의신청에도 불구하고 약가인하가 명확한 기준에 의해 결정됐다는 점에 재평가 신청을 수용하지 않았다.K사의 A제품을 비롯한 아목시실린/클라부란산 복합제 20여 품목의 경우 약가인하 결정을 받은 제약사측은 함량 편차 적용을 제외할 것을 요구했지만 약제급여평가위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약가인하를 결정했다.이에 따라 이의신청을 제기한 아목시실린/클라부란산의 복합제 가운데 A사의 K제품과 같이 함량편차가 2:1인 경우에는 최대 37%까지 약가가 인하되는 제품도 나오게 됐다.아울러 약제급여평가위는 이 날 회의를 통해 급여결정 신청을 한 한국애보트의 '클리바린주'에 대해서는 급여화를 인정했지만 보령제약의 '스토가정' 등에 대해서는 비급여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2007-10-22 06:50:29박동준 -
동아 경영권분쟁 점입가경…한미 등 최대변수강문석-강정석 진흙탕 싸움?강문석씨(왼쪽)와 강정석씨10월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현 경영진인 강정석씨 측과 강문석 이사 간 공방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강문석-강정석 형제의 경영권 분쟁이 폭로전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양측은 지난 3월 29일 주주총회서 유충식 강문석 2인을 등기이사로 선임하면서 합의에 이르는 듯 했으나, 두 이사를 비상근이사로 등재하고 사무공간조차 제대로 마련해주지 않았다는 강문석씨의 불만이 제기되면서 다시 갈등을 빚게 됐다.결국 강문석씨는 지난 7월 교환사채 발행을 통한 자사주 매각 및 사채대금에 대한 지급보증으로 주주들과 기타 이해관계자들에게 손실 발생의 위험을 초래한 현 경영진을 더 이상 신임하기 어렵다며 새로운 이사를 추가 선임하는 내용의 ‘이사회 결의 효력정지 및 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북부지방법원에 제기하면서 분쟁을 촉발시켰다.이에 동아제약은 북부지법 판결이 임박한 8월 28일 이사회를 소집해 임시주총을 10월 31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북부지법 판결에 따라 임시주총을 여는 것과 이사회를 통해 주총을 개최하는 것이 의장의 권한권 부여에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결국 추가이사 선임 통과 여부가 향후 경영권 향방을 결정짓는 중요한 이슈가 됐고, 이후 양측은 공방전을 넘어 폭로전으로 치닫게 됐다.이와관련 동아제약 현 경영진은 10월 초 강문석 이사를 동아제약의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자신 소유의 사저 공사비용을 회사경비로 처리했다며, 특정경제 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서부지방검찰청에 형사 고소했다.동아제약 직원 모임인 동아제약발전위원회 및 노동조합원도 항의 집회를 여는 등 강문석씨의 경영권 찬탈행위를 중지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또한 강문석씨측은 동아제약이 페이퍼컴퍼니를 통한 편법적인 교환사채 발행을 강행해 수수료 세금 등 150억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됐으며, 983억 원의 채무보증까지 섰다고 맞불을 놓았다.이에대해 현 경영진은 강문석씨가 동아제약 경영에서 물러난 직후인 2004년 9월 22일 K모씨에게 20억을 무이자로 빌리면서 그 대가로 채권자를 ‘동아제약 등기이사'로 선임해 줄 것을 약속했다고 주장했다.강문석씨는 이를 해명하기 위해 동아제약에 방문했다가, 병원에 실려 가는 헤프닝(?)이 연출되기도 했다.이처럼 양측은 추가이사 선임과 관련한 진흙탕 싸움을 계속하면서 임시주총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기관투자자-한미약품 변수이렇듯 양측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결국 31일 주총에서는 추가이사 선임과 관련한 표 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현재 현경영진 우호지분은 약 20%, 강문석씨 우호지분은 약 16%로 예상된다.그러나 이번 임시주총서는 동아제약 최대 주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 한미약품 등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 것이냐가 최대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동아제약 측에 따르면 이미 기업주총분석 기관인 ISS와 글라스루이스 엔 컴파니(Glass Lewis & Co)가 해외투자자들에게 '이사후보자 5명에 대해 전원 반대표를 행사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으로 동아제약 임시주총 안건에 대해 의사를 표명한바 있다. 또한 동아제약 소액주주의 약 80%가 임시주총서 현 경영진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는 동아제약의 발표도 이어졌다.소액주주의 지분율은 약 10%, 외국인 투자자 지분율은 7.9%로 만약 동아제약 현 경영진의 주장대로 라면 강문석씨의 고전이 예상된다.그러나 약 3% 지분을 가진 '알리안츠자산운용'은 19일 기관투자자로는 최초의 의결권 의사표명을 통해 강문석씨측이 추천한 5명의 이사후보중 이준행 사외이사후보에 대해 ‘찬성’을, 나머지 4명에 대해서는 ‘중립’ 의사를 표명하는 등 강문석씨에게도 어느 정도 성과는 있었다.특히 기관투자자 지분율이 약 20%에 달한다는 점에서 승부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약 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시작으로, 기관투자자들은 주총 일주일 전까지 의결권 행사 여부를 공시하도록 규정돼 있어 기관투자자들의 행보는 24~25일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한미약품과 계열사 및 한미약품 우호지분 등 약 12%가 누구의 손을 들어 줄지 예측이 불가능해 승부를 섣불리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여기에 국민연금도 이번주 초 동아제약의 경영권 분쟁 과 관련한 의사표명을 할 예정이다.만약 기관투자자 선택이 어느 한쪽에 몰리지 않을 경우 결국 한미약품의 선택에 따라 주총 결과가 좌우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이처럼 동아제약 임시주총서 어느누구의 우세를 섣불리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어 이번주를 기점으로 양측간 공방전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2007-10-22 06:48:11가인호 -
거대 외국자본 도매 유입…유통가 잠식우려거대 미국자본이 한 도매업소에 유입되면서 국내 도매가 외국자본에 의해 잠식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투자회사 매틀린패터슨의 법정대리인 KSC파트너스가 최근 초기 자본금 25억5000만원이었던 RMS코리아에 증자형식으로 240억원을 투자, 대주주로 등극하면서 기존 김상숙 사장을 퇴임시키고 신임 방상길 대표를 내세웠다.이와함께 KSC파트너스는 지난 10일자로 방상길씨를 비롯해 랍와이챈, 로버트에이치와이스, 아마드에이알사티, 로렌스엠타이틀바움 등 5명을 새로운 이사로 선임했다.RMS코리아 관계자는 "올해는 300억원 가량 투자하고 추이를 지켜본 후 내년에 일정 금액이 투자될 것"이라며 "금주 중으로 방상길 씨가 대표이사로 취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증자를 통해 회사는 병원 입찰과 더불어 약국 영업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관련업계에서는 RMS코리아의 사례를 보며, 국내 도매업소의 취약한 지분구조로 인해 외국자본에 의해 유통업계가 잠식되는 것이 아니냐란 우려를 표하고 있다.이처럼 외국자본의 적대적 M&A 위협이 지속될 경우 국내 도매업체는 자생능력을 상실해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잃어버릴 것이란 분석.그러나 외국에 비해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국내 도매업계를 얼마만큼 이해할 수있는가에 따라 도매업의 진출 성공여부가 가려질 것이란 의견도 있다.도매업계 관계자는 "복잡한 약국유통 구조, 국공립 입찰 시장 등을 이해하지 못하면 외국자본 투자도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내다봤다.2007-10-22 06:46:42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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